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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R동일본의 블루트레인 부활

마드리갈, 2025-06-10 18:17:59

조회 수
35

일본 최대규모의 철도회사로 수도권(首都圏) 및 혼슈(本州) 동부지역에 걸쳐 7,302km 이상의 철도노선을 운영중인 동일본여객철도(東日本旅客鉄道), 통칭 JR동일본이 2027년 봄부터 야간열차를 다시 운행하기로 결정했어요. 

한때 야간열차가 활발히 운행되었던 일본에서는 신칸센(新幹線)과 항공의 발달로 장거리여행의 고속화가 추진되는 한편, 숙박과 이동을 일거에 해결하는 야간교통수단은 보다 저렴한 야간고속버스 및 장거리페리에 밀려 버리는 등 야간열차의 입지가 급속히 좁아졌어요. 표면이 파란색으로 칠해져 있다는 이유로 남아프리카의 호화침대열차인 블루트레인(Blue Train)에 비유되어 온 이 기관차견인의 침대열차는 차량 자체의 노후화도 심각해져 결국 2015년을 끝으로 퇴역했고, 이제는 일본에서 정기운용되는 야간침대열차로는 1998년부터 선라이즈익스프레스(サンライズエクスプレス)가 도쿄(東京)-오카야마(岡山) 루트는 하나의 열차로 운용되다가 오카야마역에서 분합되는 타카마츠(高松) 및 이즈모시(出雲市) 착발의 2계통으로 운용될 따름이지만 이 열차의 도색에는 파란색이 일절 쓰이지 않고 있어요.

2015.jpeg
이미지 출처
(JR동일본, 27년 봄에 새로운 야행열차 수도권에서 토호쿠 북부로, 2025년 6월 10일 일본경제신문 기사, 일본어)

2027년 봄부터 운행될 야간열차는 위의 사진에 나온 객차열차는 아니고, 현재 수도권 해안지대를 잇는 길이 343.7km의 죠반선(常磐線)에서 특급열차로 운용중인 E657계가 될 예정이예요. 신조하는 것은 아니고 기존의 열차를 개조하여 조달할 예정으로, 10량 편성으로 여객정원 120명 정도가 예상되고 있어요. 좌석은 고급의 지정석인 그린차(グリーン車)로, 최대 4명까지 이용가능한 컴파트먼트 객실 및 라운지가 설치될 예정이예요.

E657.jpeg
이미지 출처는 위의 것과 동일하니까 생략할께요.

조달도 1편성뿐이라서 정기운행에 투입할 것은 아니고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루트는 바뀔 수 있어요. 또한 운임 및 요금의 합도 신칸센 그린차보다는 다소 높게 설정될 것으로 상정되고 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마키

2025-06-14 10:27:33

철도 하니 KATO에서 H5계 신칸센을 HO게이지로 발매한다고 해서 입수를 궁리해보고 있네요. 기본편성만 엔가로 4만엔이나 하는 무시무시한 가격이지만요.


산다 해도 N게이지도 공간 문제로 감당 못하는데 HO게이지 신칸센 풀 편성은 주차나 시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마드리갈

2025-06-14 13:55:16

그 큰 HO게이지로 신칸센 H5계 전차가...정말 엄청나겠네요. 그 규격의 궤간이 16.5mm이고 실물이 궤간 1435mm에 10량편성의 전체길이가 253m인 것을 감안하자면 그 HO게이지의 것은 전체길이 2910mm라는 게 나오네요. 역시 3m 가까이 되는 것이니 공간문제로 고심하실 게 확실히 공감되어요. 


내친김에 KATO의 웹사이트에서 몇 가지를 찾아보니 역시 본문에서 사진으로 언급된 호쿠토세이 침대열차의 경우 N게이지로도 HO게이지로도 발매되어 있네요(호쿠토세이 검색결과/일본어). E657계의 경우는 죠반선에서 운행중인 히타치 및 토키와 사양의 것이 4량/6량/10량세트로 나와 있는데 색이 상당히 예쁜 게 전대물의 히어로들의 의상같은 인상도 있어요. 10량편성의 경우는 2023년에 현행의 E657계에 2013년까지 죠반선에서 정기운행되었던 후레쉬히타치 도색을 재현한 리바이벌컬러이지만요(E657 검색결과/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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