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노래는 러브라이브(ラブライブ!/일본어, Love Live!/영어) 시리즈의 한 컨텐츠로, 작사가는 aim, 작곡가 및 편곡가는 하야토 야마모토(Hayato Yamamoto). 란티스(Lantis) 레이블로 발매되어 유튜브에는 2025년 1월 22일에 공개되었어요.
이 귀여운 노래는 귀에 착 붙는 애정 넘치는 노래로 요즘의 애청곡 중의 하나이기도 해요. 가사에 언급되는 아이스크림 중에서는 쿠키 & 크림을 좋아해요. 퇴원 이후로는 아이스크림을 아직 먹어본 적이 없지만...
음원에 어이 오피셜 리릭 비디오도 공개된 상태.
이 영상은 2025년 5월에 공개되었어요.
아이스크림이 "사랑을 외치다" 라는 의미로 쓰이는 게 재미있어요.
그리고 한편으로는 이런 생각도 드네요.
아이스크림이라는 말이 요네자와 호노부(米澤穂信, 1978년생)의 소설 고전부시리즈(〈古典部〉シリーズ)의 제1작의 제목이자 애니의 제목으로 채택되기도 한 빙과(氷菓)에서는 의미가 매우 처절해요. 작중에서는 "나는 절규한다" 라는 의미로 쓰이거든요. 진상은 본작의 히로인 치탄다 에루(千反田える)의 친척아저씨인 세키타니 쥰(関谷純)이 작중 시점에서 7년 전에 인도의 벵갈지방에서 소식이 끊겨 행방불명된 사안과 그녀의 고전부 가입의 이유인 일신상의 사정의 관련성에서부터 출발하고 있어요.
사실 세키타니 쥰은 주요인물들이 다니는 기후현 소재의 카미야마고교 출신자이지만 졸업생은 아니었어요. 그는 문화제의 개최기간을 놓고 발발한 교사측과 학생측의 대립에서 학생측의 리더였지만, 때마침 일어난 격투기훈련장 화재사건에 대해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채로 그가 모든 책임을 지고 퇴학하는 것으로 봉합되었어요. 그런 그가 학교를 떠나기 전에 내놓은 고전부 문집 이름이 빙과였고, 이것은 아이 스크림(I scream), 즉 "나는 절규한다" 라는 억울한 심정 토로를 숨긴 메시지였어요.
러브라이브도 빙과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그 아이스크림이라는 어휘가 이렇게 다르게 쓰일 수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하네요.
그리고, 요네자와 호노부 이야기가 나왔으니 조금 더. 요즘은 그의 소설을 애니화한 소시민시리즈(〈小市民〉シリーズ)도 시청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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