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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알게 된 포케댄스(POKÉDANCE) 그리고 몇 가지 더

마드리갈, 2025-05-14 22:54:09

조회 수
30

우연히 접한 뒤로 선명히 기억에 남는데 정작 출처를 몰랐다가 극히 최근에야 알게 된 것으로 포케댄스(POKÉDANCE)라는 것이 있어요. 
2024년 2월 27일 포케몬데이(Pokémon Day)를 맞아 포케몬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이 음악은 들으면 바로 기억되는 귀여운 매력이 있는 노래와 1대에서 9대까지의 역대 포켓몬스터 중 스타팅 포켓몬이 등장하는 영상이 특징. 제작에는 일본의 가수 나나히라(ななひら, 1991년생), 작곡가 혼다 유우키(本多友紀, 1990년생), 레코딩엔지니어 키쿠치 츠카사(菊池司) 및 애니메이터 9명이 참여했어요.

이것이 그 영상.


포켓몬에 대해서는 아는 게 거의 없지만, 그래도 이건 음악과 영상 그 자체로 즐길 수 있는 게 매력. 게다가 43-50초에는 여우쥐를 닮은 캐릭터가 등장하다 보니 더욱 좋아져서 몇번이고 반복해서 감상하게 되네요.


사실 저는 이 음악을 홀로라이브 프로덕션(ホロライブプロダクション. Hololive Production) 소속의 버츄얼 유튜버인 호쇼 마린(宝鐘マリン)의 노래로 잘못 알고 있었어요. 이 영상(유튜브 쇼츠 바로가기)을 본 적이 있었는데 음악 정보는 확인하지 못했고 목소리가 마린의 것같아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발표악곡을 모두 찾아보니 아니었어요. 그러다 이번주에 들어서야 이 노래의 출처를 정확히 찾아낸 것이죠. 


다양한 챌린지 영상이 있는데 특히 마음에 드는 게 블루아카이브(ブルーアーカイブ, Blue Archive)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것들.




그리고 앞으로 쓸 글이 좀 있으니 주제도 좀 예고해 둘께요.

일단 국제문제로는 시리아의 아사드 정권 종식 및 한국-시리아 수교라든지 터키에서의 쿠르드족 무장투쟁 종식이라든지, 세계 주요국가들의 유소년층의 행복도에 대한 유니세프(UNICEF)의 조사보고서 분석 같은 게 있고, 음악 관련으로는 이탈리아의 라 스칼라 극장 관련사항이 있어요. 이런 것들은 자료가 정리되는대로 차차 써 보도록 할께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Lester

2025-05-14 23:07:02

처음으로 포켓몬을 접한 것은 적녹청(1세대, 1996년에 게임보이로 발매)이었습니다. 그마저도 정말로 게임보이를 사서 즐겼다기보다는 제법 세월이 지난 후에 남들이 에뮬레이터로 돌리는 것을 구경한 게 다였죠. 반면 TV에서 더빙되어 방영된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여러모로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주제가가 "자 이제 시작이야~"로 시작하는 무인편(최초의 작품을 가리키는 일본식 표현)과 "난 나일 뿐이야"로 시작하는 AG까지 본 것 같네요. 그 외에 극장판 '뮤츠의 역습'도 기억에 남지만 안타깝게도 집안 사정으로 보지는 못했습니다. 이후 시리즈가 너무 길어지다보니 따라가지 못하고 하차했습니다만, '동물을 사랑합시다(?)' 같은 분위기가 인상적이어서 좋은 추억으로 남아 있네요.


말씀하신 여우쥐 포켓몬은 찾아보니까 푸호꼬(원판은 폿코, 영문판은 Fennekin)라고 하네요. pokemon like fox라고 검색하니까 바로 떴습니다.

마드리갈

2025-05-15 16:18:30

저는 포켓몬스터 자체에는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지만, 여우쥐같이 생긴 포켓몬이 있다는 것을 알고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가장 먼저 이름과 형태를 기억하게 된 것이 이브이이고, 이번의 포케댄스에서는 또 다른, 그리고 더욱 여우쥐를 많이 닮은 포켓몬도 알게 되었어요. 사실 코멘트를 쓰기 전에 영상을 몇번이고 더 보기도 했어요.


그 포켓몬은 푸호꼬네요. 불을 뿜는 페네크여우...역시 미친듯이 짖는 여우쥐같았어요. 좋은 정보를 알려주신 점에 갚이 감사드려요.

마키

2025-05-15 02:10:50

포켓몬을 정식으로 접한 기억은 어릴때 애니메이션(상기한 Lester 님이 소개해주신 무인판과 AG 까지, 극장판 일부)만 봤고 포켓몬 자체는 이런저런 피규어나 굿즈를 구매하거나 그중에서도 피카츄는 닌텐도 3DS XL의 한정판 컬러 까지 구입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정작 게임은 7세대인 포켓몬스터 썬만 해본게 전부네요.


보컬로이드와의 정식 콜라보레이션인 "포켓몬 feat.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볼티지 18 타입/곡(ポケモン feat. 初音ミク Project VOLTAGE 18 Types/Songs)"은 포켓몬스터의 18개 타입과 거기에 맞춘 독자적인 디자인의 트레이너 하츠네 미쿠, 각 타입에 맞춘 파트너 포켓몬, 그리고 각각의 타입에 맞춘 전용 테마곡으로 이루어져 있죠. 개인적으로는 귀부인 빌런 이미지인 악 타입 미쿠의 디자인이 좋아서 피규어가 나오나 기다리고 있는데 딱히 굿즈화 소식은 없는 모양.


https://youtu.be/hMKf5mE3sdo?si=UeHtBQUKEpV7_p2A

이쪽은 "THE FIRST TAKE(가수나 그룹이 자신의 노래를 원테이크 라이브로 부르는 컨셉)"에서 사토시/한지우의 성우인 마츠모토 리카가 부른 무인판의 주제곡 "노려라 포켓몬 마스터(めざせポケモンマスター)". 상기한 더빙판은 오리지널 번안곡을 사용했지만 멜로디 자체는 차회예고에 사용되어 익숙한 곡이죠. 깨알같이 가수 명의가 "사토시(CV. 마츠모토 리카)"로 표기되는 점도 포인트.

마드리갈

2025-05-15 16:24:59

포켓몬스터를 여러모로 많이 접해 보셨네요. 저는 그렇게까지 접해본 경험은 없고, 여우쥐를 닮은 포켓몬인 이브이에 관심을 가진 데 이어 이번에 새로이 알게 된 푸호꼬에도 관심이 늘어나는 정도예요. 역시 포켓몬스터의 세계는 깊네요. 또 다음에는 무엇을 발견하게 될지가 기대되고 있어요.


소개해 주신 영상 정말 좋아요. 성우 마츠모토 리카의 열창도 기타리스트, 베이시스트, 키보디스트, 드러머 및 바이올리니스트의 연주 및 코러스의 모습도 진정한 아티스트의 모습 그 자체. 역시 만족스럽게 잘 감상할 수 있었어요. 여기에 대해서도 깊이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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