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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구매한도는 폐지했지만 세금은 내야 한다?

마드리갈, 2022-02-09 22:52:11

조회 수
435

1979년 이래로 미화 5000달러로 제한되었던 국내면세점의 내국인 구매한도를 폐지한다고 기획재정부가 밝혔어요.
그리고 국무회의의 의결을 거쳐 3월초부터 개정 시행규칙을 시행하면 시행일부터 해외여행객이 공항이나 시내의 면세점에서 5000달러를 넘는 물품을 살 수는 있는데 면세한도 600달러는 유지되어요. 즉 600달러를 초과하는 가액에 대해서는 20-55% 정도의 관세를 납부해야 한다는 것이죠.

아래의 관련보도를 참조하시면 되어요.

면세점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대체 무엇이라고 생각한 것일까요. 면세점의 한자는 免税店. 글자 그대로 세금이 면제된다는 의미인데 면세점을 이용하면서 세금을 내야 한다니 이건 알의 모서리나 경력있는 신입사원이나 다를 게 뭐가 있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게 해서까지 면세점을 이용해야 하는 메리트가 얼마나 있는 것인지, 최소한 저는 이해할 수 없어요. 요즘 해외여행의 기회 자체가 사실상 봉쇄되어 있는데 얼마나 효과적인지도 모르겠어요. 정말 소비를 활성화하려면 감세조치를 해서 가처분소득을 늘리거나 면세점 이용조건을 완화하거나 해야 하는 게 정답일텐데 그것만은 철저히 외면하네요.

어차피 그런 조치를 한다고 해서 활성화될 소비면 이미 오래전부터 살아났겠죠.
소비자들은 총비용이 가장 저렴한 방법을 이용할 게 뻔하고, 면세점 가격이 다른 유통채널에서의 구매가보다 비싸다면 면세점을 굳이 이용해야 할 이유는 존재하지 않으니까요.

앞으로는 또 무슨 모순이 나타나게 될지...
순백의 검은색이나 칠흑의 빛이 나와도 놀랄 것 같지가 않네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60 댓글

대왕고래

2022-02-12 21:28:46

"3월초부터 5000달러 넘게 살 수 있다" 에서는 "오오 그거 뭔가 더 좋아졌네!" 싶었어요.

근데 기사 말미에 "600달러인 면세 한도는 종전대로 유지된다. 600달러 초과분에 대해서는 20~55%의 관세를 물어야 한다."를 보고서는 "뭐야, 그러면 사실상 의미없잖아?"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면세 한도를 안 늘릴거면 그냥 뭐... 겉치례죠. 다른 곳이 더 싸면 거기서 사는게 낫지 않나 싶은데... 면세점에서만 취급하는게 따로 있는것도 아니고...

마드리갈

2022-02-12 21:46:21

면세점의 한자가 免税店이고 영어표현이 Duty Free Store인데 대체 정부의 인식은 면세점을 세금 뜯어내기 위해 힘쓰는 勉税店 및 관세가 면세되지 않는 Duty Full Store인 줄 아는 건지, 아니면 알고도 일부러 이러는지...진짜 무의미한 탁상공론만 일삼고 있어요. 면세점 말고는 쇼핑할 공간이 없는 것도 아니고, 정말 발상 한번 끝내주게 무능하다는 감을 전혀 떨칠 수 없어요.

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면세점 운영을 시한부로 허가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어요. 그렇게 시한부 면허로 인해 고용불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고 영업중 축적되는 각종 상거래 정보 및 노우하우도 버려지는 것인데...대체 언제까지 이렇게 어리석음을 반복해야 하는 것일까요?

마드리갈

2022-03-10 13:58:21

2022년 3월 10일 업데이트


면세한도를 그대로 둔 채 구매상한만 폐지한 정책이 무용지물이라는 것이 드러났어요.

일례로 샤넬 클래식 스몰 플립백의 가격은 백화점의 경우 1180만원인데 반해 면세점에서 구매할 경우에는 600달러 초과액에 부과되는 관세와 고가품에 가산되는 개별소비세가 가산되고 자진신고 감면혜택으로 할인받더라도 1394만원이 되어요. 아무리 부유한 고객이라도 같은 물품을 일부러 더 많은 돈을 주고 사는 바보는 없어요.

관세청의 태도를 봐서는 이 정책을 유지하자는 입장이예요. 면세한도를 올리면 부유층만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이유로. 일견 타당하게 보이지만 어차피 고가품은 부유층을 상대로 팔리는 상품이니까 진짜 부유층만 보는 혜택이니 반대한다면 시장경제체제를 포기해야 맞는 것이겠죠. 그러니 관세청의 태도는 옳지 않아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샤넬 백, 면세점보다 백화점이 더 싸네, 2022년 3월 9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3-17 16:48:14

2022년 3월 17일 업데이트


내일인 3월 18일부터 국내 면세점의 구매한도가 폐지되어요. 이것은 18일부터 시행되는 개정 관세법 시행규칙에 따른 것으로 면세한도는 이전과 동일하게 600달러이되 술, 담배 및 향수는 별도의 한도가 적용되는 식으로 운영되어요. 별도 관세면제품목은 가격 400달러 이하, 용량 1리터 이하의 주류 1병, 궐련기준 200개비 이하의 담배 및 60ml 이하의 향수.

정부에서는 휴대품 면세한도는 다른 나라의 사례를 봐서 한도상향이 필요하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내일부터 면세점 구매 한도 폐지…면세 한도는 그대로 600달러, 2022년 3월 17일 매일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2-05-04 12:46:17

2022년 5월 4일 업데이트


코로나19로 한동안 불가능했던 해외여행이 속속 제기되면서 현행의 600달러 면세한도를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업계를 중심으로 제기되고 있어요. 주변국에 비해서는 면세한도가 상당히 낮은 것도 사실인데다 현행의 면세한도에서는 구매한도를 폐지해도 실제로 면세점으로의 수요이동이 발생하지 않는 터라 정책효과가 떨어진다는 것이 주된 이유. 반면에 정부에서는 현행유지가 불가피하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어요. 최소한 이 경우는 면세점업계의 주장이 타당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해외여행 빗장 풀리자 “이참에 면세한도 상향” 분출, 2022년 4월 15일 국민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5-09 21:06:42

2022년 5월 9일 업데이트


면세점업계가 매출이 증가하면서 회복중이지만 여러 과제가 남아있어요.

대표적인 것은 면세점 임대료의 납부방식과 면세한도 상향.

임대료는 면세점 매출액의 회복에 아직 시간이 걸리니 임대료의 매출연동이 추가로 필요한 입장에 있어요. 게다가 면세한도가 여전히 낮다 보니 면세점에 메리트가 사실상 없는 문제도 여전히 면세점 시장의 회복에 장애가 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16% 매출 증가에도…면세점마다 속타는 이유는, 2022년 5월 4일 매일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2-05-26 13:24:00

2022년 5월 26일 업데이트


국토교통부가 면세점 임대료 감면조치를 종료할 것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어요.

정부가 2020년 6월에 마련한 공항상업시설 지원대책안에 따르면 6개월간 임대료 50% 감면에 납부유예가 가능해졌고 2020년 9월부터 임대료 산정방식을 고정가에서 영업요율제로 변경한데다 2021년말에 종료예정인 것도 6월까지 추가했어요. 이것에 대하 국토교통부에서는 업계가 제시한 7개 안에 대해 한국면세점협회, 인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및 한국항공협회의 의견을 수렴했고 내달 초에 새로운 임대료안을 내놓을 예정으로, 그 안에 임대료 감면 종료가 유력히 부상되고 있어요.


물론 국토부의 입장도 이해할 수 없는 건 아니죠. 재무건전성 악화 우려도 있고 만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을 건설한다면 재정부담의 가중은 불가피하지만, 현재 하루 공항이용자가 코로나19 판데믹 이전의 10% 수준에 불과하다 보니 어느 방향으로 가든지 문제는 발생할 수밖에 없어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국토교통부와 면세점업계 중 최소 한쪽은 파탄난다는 것이죠.


공항 이용자들이 면세점을 반드시 이용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메리트도 없는 면세점의 상태가 개선될 조짐도 전혀 안 보이는데, 이것에 대한 고민은 몰라서 못 하는지, 알고도 외면하는지...면세한도 상향을 반대하는 그 도그마가 상황을 나날이 악화시키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국토부 "이미 2.8조나 깎아줬다"… 면세점 임대료 감면 없어지나, 2022년 5월 25일 디지털타임즈 기사

마드리갈

2022-07-17 13:42:50

2022년 7월 17일 업데이트


여행자휴대품에 대한 면세한도가 미화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향상될 것이 검토되고 있어요. 이것이 현실화될 경우 면세한도가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오른지 8년만에 다시 상향조정되어요. 이 검토안은 1인당 명목국민총소득(GNI)가 2014년 대비 30% 증가한 것, 코로나19 판데믹으로 타격을 입은 관광산업 재흥 및 일본 및 중국의 높은 면세한도가 고려되어 있어요. 미화 기준 일본은 1821달러, 중국은 776달러 면세체제가 유지되어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여행객 면세 한도 600달러→800달러로 올린다, 2022년 7월 17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2-07-22 13:38:39

2022년 7월 22일 업데이트


환율이 계속 치솟으면서 면세점의 가격경쟁력이 급락하고 있어요. 게다가 이제는 취재중인 기자에게 면세점 직원이 백화점에서의 구매를 권고하는 일도 일어날 정도. 이래서는 면세점이 살아날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어요.

면세한도를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올리기로 한 조치는 그나마 작은 해결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 통과된 것도 아닌데다 통과된다 하더라도 미봉책의 차원에 그치기 마련이예요. 특단의 조치는 정녕 기대할 수 없는 것일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고환율에 텅텅 빈 면세점… 직원들도 “백화점이 700원 더 싸요”, 2022년 7월 22일 조선비즈 기사

마드리갈

2022-10-13 14:22:17

2022년 10월 13일 업데이트


국내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하는 면세점업계가 싱가포르에서는 활황을 맞고 있어요.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가동중인 면세점은 한국계의 롯데면세점 및 신라면세점, 스위스계의 듀프리, 미국계의 DFS 및 프랑스계의 라가데르로 모두 5개. 이 면세사업자들은 품목별 독점사업권을 갖고 있는데다 이것으로 단독기획상품의 출시도 가능할 정도로 경쟁력이 강화되어 있어요. 또한 기존 면세사업자와의 협상으로 수의계약 방식으로 재계약을 해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용가능한 이점도 있어요.

인천공항은 특정업체가 특정품목을 독점하지 못하게 주안점을 두고 또한 공개입찰을 의무화한 덕에 면세사업자가 안정적으로 경영하지 못하고 입찰 때 입찰가 상승에 주력할 수밖에 없게 되어요. 그러니 사업자들은 상품을 비싸게 팔아야 하고 고객은 비싸게 살 수밖에 없는, 싱가포르 창이공항과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될 수밖에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인천공항서 죽쑤는 한국 면세점…싱가포르 공항선 훨훨나는 이유, 2022년 10월 11일 매일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2-10-14 13:30:00

2022년 10월 14일 업데이트


인천공항과 관세청의 입장차로 인천공항의 면세점 입찰공고가 발표되지 못하고 계속 미뤄지고 있어요.

주요 쟁점은 스마트면세점의 수수료율 및 임대료 산정방식으로, 원래대로라면 7월중에 이미 결론이 났어야 할 사안이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아서 계속 늘어져서 연말 정도에나 결론이 날 예정이예요.

이러면서 계속 한국 면세점의 경쟁력은 급감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영상)인천공항-관세청 입장차…면세점 입찰 "연말에나",  2022년 10월 14일 뉴스토마토 기사

마드리갈

2022-10-18 21:15:34

2022년 10월 18일 업데이트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했지만 면세점업계는 유례없는 달러 초강세인 킹달러의 여파에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2022년 8월에 면세점 이용객 수가 100만명을 돌파했고 매출의 전월대비 증가율은 25.6%로 기록되었지만 전년동기대비의 경우 2.8%에 불과한데다 내국인 고객 수가 14.3% 증가해도 객단가가 내려가는 등 상황이 나아질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어요.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면세점의 면세한도가 그대로인데 환율까지 급등했으니 시중의 백화점에 비해 메리트가 전혀 없음은 물론 이제는 확연히 불리하니까요. 게다가 부자든 아니든 되도록 저가격에 물품을 구매하려 하지 부자라고 해서 절약을 귀찮게 여기거나 도외시하지는 않으니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점, 하늘길 열려도 '킹달러'에 발목…손님잡기에 사활, 2022년 10월 17일 오피니언뉴스 기사

마드리갈

2022-10-19 14:03:21

20222년 10월 19일 업데이트


일본에서 10월 11일부터 코로나19 대책을 대거 완화하고 외국인의 자유여행을 허가함에 따라 일본내에서의 관광객의 소비도 급증하고 있어요. 특히 전용의 면세점 매장 이외에도 백화점이나 대형양판점에서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면세판매영업이 성행중인 일본에서는 이렇게 자유여행이 재개되면서 면세판매영업이 활황을 이루고 있고 전년대비 20배 가량 매출이 신장하고 있어요. 특히 최근의 엔저에 힘입어 마치 폭격하는 것처럼 고가품을 대량으로 사들이는 "바쿠가이(爆買い)" 도 부활하고 있어요. 단 예전처럼 중국 본토인이 주도하는 것이 아니라 홍콩, 대만 및 한국의 방일관광객이 이 흐름을 주도하고 있고 그래서 아직은 코로나19 이전의 매출을 올리지는 못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免税売上高、20倍も 高額品求め、外国客急増―水際緩和・円安が後押し―百貨店

(면세매상고 20배도 고가품을 찾아 외국인 손님 급증 - 방역완화 및 엔저가 뒷받침-백화점, 2022년 10월 19일 지지통신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2-10-26 22:28:32

2022년 10월 26일 업데이트


면세점업계의 숙원인 특허권 무한갱신에 대해 여야 의원들이 합동지원에 나섰어요.

기존의 정부안은 특허기간의 최대 10년까지의 연장 및 특허권 갱신권리 최대 2회 부여이지만 이 경우에도 20년이 한계였어요. 이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고용진 의원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경우는 특허갱신을 제한없이 가능하게 하는 관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고 국민의힘 김영선 의원은 관세청의 개선노력을 촉구하고 나섰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점업계 숙원 '특허권 무한 갱신' 여·야가 힘 보탠다, 2022년 10월 26일 한국세정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2-10-28 21:31:48

2022년 10월 28일 업데이트


국내 면세점업계가 2020년 2월 코로나19의 확산 이래 최대의 매출을 올렸어요.

2022년 9월의 면세점 총매출은 1조 7861억원으로 시내면세점이 1조 6560억원, 출국장면세점은 601억 5762만원, 입국장 면세점이 39억 4282만원, 지정면세점이 480억원을 기록했어요. 내국인 매출액은 전월 1392억원보다 20.58% 감소한 1155억원을 기록하고 외국인 매출이 전월대비 13.43% 증가한 1조 6527억원을 기록했어요.

결국 구매액 한도를 늘려도 면세한도를 올리지 않으니 잘해야 정체인데 환율까지 급거 올랐다 보니 면세점이 내국인에게는 아무런 메리트가 없어서 도리어 매출액이 줄고 말았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9월 면세점 매출 1조 7681억원…전월 대비 11% 증가, 2022년 10월 28일 한국면세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2-11-07 21:40:32

2022년 11월 7일 업데이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면세점 입찰공고가 계속 늦어지면서 제1여객터미널의 9개 매장 및 제2여객터미널 6개 매장에 대한 사업권도 확정되지 않고 있어요. 또한 제1여객터미널의 공실 발생 및 제2여객터미널의 만기가 2023년 1월로 박두한 상황에서 불확정성이 계속되고 있어요. 이것은 공항공사와 관세청이 여러모로 벌이는 신경전에 기인하는 것으로 당장 11월중에 공고가 나온다고 하더라도 신규사업자 선정후 면세점 개점까지의 시간은 최소 6개월이 걸리는데다 계속 고환율 상황이 이어지니까 이대로라면 면세점업계는 물론 공항공사도 공멸할 위험이 높아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이러다 해 넘길라"…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하세월', 2022년 10월 31일 비즈니스워치 기사

마드리갈

2022-12-14 15:13:26

2022년 12월 14일 업데이트


인천공항공사가 현재 계약을 유지중인 면세사업자들에 임대료 산정방식을 코로나19 이전으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어요. 이렇게 되면 계약기간이 2023년 7월까지로 남은 신세계면세점의 경우 추가부담해야 하는 임대료가 월 100억원대가 되어요. 문제는 이렇게 납부할 여력이 없다는 것이죠. 신세계면세점의 2022년 3분기 영업이익은 51억원으로 월평균 17억원. 아직 코로나19 상황이 끝나지도 않았는데다 여행객 수도 코로나19 이전의 25%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저런 부담이 가능할 리가 없어요.

이러면 기존업체의 철수는 당연할 것이고 신규업체의 출점 또한 기대할 수 없게 되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인천공항 면세점 임대료 감면 종료 가닥…고민 깊어지는 업계, 2022년 12월 14일 뉴시스 기사

마드리갈

2023-01-14 00:20:28

2023년 1월 14일 업데이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사업자 사업설명회가 1월 12일에 비공개로 열렸어요. 국내의 대형 면세점 운영사인 롯데면세점, 신라면세점, 신세계면세점 및 현대백화점면세점이 모두 참가한 이 설명회는 크게 변경된 사업권의 개수, 면세점 계약기간 및 인대료 산정방식을 기반으로 열린 것으로 인천공항공사측이 어느 정도 양보한 것으로 보이고 있어요. 물론 양보의 폭이 그렇게 크지 않아서 불만을 가지는 업체도 존재하기도 하지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 '시동'...확 바뀐 입찰조건, 빅4 면세업계 '신경전', 2023년 1월 12일 조세금융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3-01-17 00:44:58

2023년 1월 17일 업데이트


결국 면세한도를 올리는 게 정답임이 밝혀졌어요.

2022년말에 기획재정부가 제주도에서의 면세한도를 미화 800달러로 상향하기로 결정했어요.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여의치 않게 되자 제주도로 내국인이 몰린 것도 있는데다 면세한도가 높아져 주류는 2병까지 살 수 있게 되었어요. 면세한도 상향 전에도 이미 양주가 화장품을 밀어내고 매출 1위를 기록했는데 면세한도가 상향되어 주류를 추가구매할 수 있게 되면 올해의 실적이 지난해의 것을 못 넘을 이유는 없어지는 것이니까요.


관련보도를 둘 소개할께요.

내년부터 증권거래세율 인하…제주 면세한도 800달러, 2022년 12월 30일 노컷뉴스 기사

제주공항 면세점 최대 실적 비결, 담배·화장품 제친 ‘이것’, 2023년 1월 6일 한겨레 기사

마드리갈

2023-02-02 14:06:52

2023년 2월 2일 업데이트


빠르면 올해 4월부터 시내의 면세점에서 여권이 없이도 스마트폰 인증만으로 면세품 구매가 가능하게 되어요. 또한 관세청에서는 면세점의 자사 인터넷몰 이외에도 오픈마켓이나 메타버스 등의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면세품 판매를 허용하는 한편 중소면세점들의 공동 인터넷면세점 구축도 허용하기로 했어요.

하지만 면세한도 상한은 없네요. 이게 얼마나 효과적인지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이르면 4월부터 시내면세점서 여권없이 면세품 산다, 2023년 2월 1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기사

마드리갈

2023-02-08 18:03:50

2023년 2월 8일 업데이트


부산 김해국제공항이 국제선을 속속 재개하였지만 면세점의 경영상황은 별로 달라진 게 없어요.

해외 관광객의 유입에 거의 전적으로 의존하는 천수답 상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려면 결국 면세한도를 완화해서 가격경쟁력을 높이는 게 답인데 그것 없이 유지가 가능할지가 의문이예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부산행 국제선 잇단 재개에도…면세점 회복은 ‘아직’, 2023년 2월 8일 국제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3-02-18 23:12:26

2023년 2월 18일 업데이트


인천공항 면세점사업자 선정사업에 매출액기준 세계최대인 중국의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이 참여하고 실제 입찰가능성도 높아지면서 국내 면세점업계가 긴장하고 있어요. CDFG는 국내외 주요 브랜드에게 입점확약서를 이행하는 등 실제 입찰을 위한 준비를 착실히 하고 있어요. 부자 감세다 운운한다든지 면세점 사업을 시한부로 하는 악관행을 지키기 급급한 가운데에 이렇게 세계 2위인 롯데면세점과 3위인 신라면세점보다 더 큰 CDFG가 상륙하는 것에 무방비로 당하고 있는 건 무엇일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인천공항 노린다" 中면세점에 '긴장', 2023년 2월 15일 머니투데이 기사

마드리갈

2023-02-19 17:31:57

2023년 2월 19일 업데이트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공항에서의 고객만족 극대화에 열중하고 있고 그 중의 하나로 공항면세점에서도 한정판매가 이루어져 오픈런이 일어나는 일이 생길 것이라고 언급했어요. 이것은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센터장과 제휴하여 트렌드 코리아 2023에서 제시된 키워드 중의 하나인 공간력(Magic of Real Spaces)을 공항에도 적용하기로 한 것이죠.

그러나 이런 것들이 시도되어도 기본적으로 면세점이 백화점에 비해 메리트가 없으면 실적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왜 외면할까요. 아니면 집단으로 침묵하기로 한국내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담합이라도 했다는 것인지.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공항면세점서도 '오픈런' 곧 보게 될 것", 2023년 2월 19일 서울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3-02-22 16:38:49

2023년 2월 22일 업데이트


기획재정부에서 면세점 매출액에 대한 특허수수료를 50% 감경하기로 결정했어요. 이것은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이번에는 납부기한이 종전의 3월 31일에서 4월 30일까지로 기한이 연기되어요.

이런 조치가 없는 것보다는 확실히 낫겠지만, 그래도 이것보다는 면세점 매출액이 어떻게 효과적으로 늘 수 있는지를 강구하는 게 먼저인 듯한데요. 대체 언제까지 부자감세 운운하는 프레이밍에 의존하는 것일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점 특허수수료 3년 연속 50% 감경, 2023년 2월 22일 한국세정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3-02-24 23:33:13

2023년 2월 24일 업데이트


면세업계가 중국 보따리상에 지급했던 송객수수료를 줄이기로 나섰어요. 사실 중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고액의 송객수수료는 구조적인 문제점이자 오랜 악관행이었죠. 이러한 비정상이 계속되면서 면세점간의 경쟁은 승자없는 게임이면서 브랜드 이미지도 크게 훼손하는 것이죠. 이렇게 업계가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할 수밖에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업계, 中 보따리상 '송객수수료' 줄이기…관세청도 개선책 마련중, 2023년 2월 24일 뉴스1 기사

마드리갈

2023-03-02 22:43:12

2023년 3월 2일 업데이트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의 인천공항 면세점사업자 선정입찰에 참여함에 따라 여러 문제가 우려될 수 있어요.

CDFG의 입점이 현실화되면 국내의 면세점업계보다 취급품목이 넓은데다 중국인 수요가 대거 뺏길 수 있어서 그 자체로 위협적일 뿐만 아니라 올해부터 인천공항 면세점의 임대료 산정방식이 고정가에서 여객수 연동으로 변경되다 보니 이 점에서 국내 면세점업계가 크게 불리한 입장에 설 수도 있어요. 그렇다고 해서 이 경쟁에 참여하지 않을 수도 없는 터라 여러모로 업계의 고심은 깊어지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롯데?신라?신세계, 인천공항 면세점 사업권 따도 문제 못 따도 문제, 2023년 3월 2일 CEO SCORE DAILY 기사

마드리갈

2023-03-07 21:36:26

2023년 3월 7일 업데이트


인천국제공항 면세점사업에 참여의사를 밝힌 중국의 국영면세점 CDFG의 수익창출에 대한 정보를 소개할께요.

사업거점 중 중국의 하와이로 불리는 중국 최남단의 해남도의 면세점의 경우 면세구매한도는 홍콩의 20배인 100,000중국원(=위안, 18,800,000원 상당)으로 크게 높아요. 결국 이러한 젇책 덕분에 급성장할 수 있었다는 게 실제로 증명된 것이죠.

국내 면세점업계가 살려면 정부에서 결국 면세한도를 올려야 하는데 지금같은 한도로는 어림도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한도 홍콩의 20배…中 CDFG 매출, 롯데·신라 합친 것보다 많아, 2023년 3월 3일 서울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3-03-11 22:44:08

2023년 3월 11일 업데이트


방한 일본인들이 급증하고는 있지만 한국의 높은 물가에 놀라는 경우도 많다고 보도되고 있어요.

특히 원화약세가 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실제로 여행을 해 보면 과거의 저렴해서 이득인 상황은 더 이상 아니고 특히 한국 면세점보다 일본국내의 통판이 더욱 저렴한 문제가 두드러지는 등 쇼핑천국으로서의 매력이 급감하고 있어요.

특히 "오히려 한국은 어딘지 모르게 비싸다" 라는 한국체류중인 일본인 번역가 마츠다 카논의 지적이 더욱 뼈아프게 느껴지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점인데도 일본보다 더 비싸”...韓물가에 경악하는 日관광객들, 2023년 3월 11일 서울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3-03-23 18:21:59

2023년 3월 23일 업데이트


인천공항면세점 입찰사업에서 이변이 일어나고 있어요.

롯데면세점이 입찰에서 탈락하여 22년만에 인천공항에서 나가게 되었어요. 또한 주목을 받았던 중국의 국영면세점인 CDFG 또한 탈락하여 신세계디에프, 호텔신라 및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업권을 취득했어요. 그러나 현대백화점은 부티크 판매구역인 DF5에서만 낙점되었고 DF1에서 DF5까지는 모두 신세계디에프 및 호텔신라가 복수사업자로 선정되어 사실상 2강 1약 구도로 재편되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롯데·CDFG 짐 싼 인천공항면세점 혈투…진짜 승자는?, 2023년 3월 23일 비즈니스워치 기사

마드리갈

2023-03-28 15:17:24

2023년 3월 28일 업데이트


2023년 2월의 국내 면세점 매출이 전월의 7974억원 대비 36.7% 증가한 1조 90억원으로 집계되었어요.

같은 달의 외국인 방문객은 20만 9653명으로 1월에 비해서는 14.6% 감소했지만 외국인 매출은 1월 대비 50% 증가한 8940억 5930만원으로 집계되었어요. 즉 이것을 내국인 매출로 환산하자면 2023년 1월은 2010억 3134만원을, 2023년 2월은 1149억 4070만원을 기록하여 격감했다는 것이 되어요. 외국인 수요에만 의존하고 내국인 수요는 비중은 물론 액수까지 떨어지는 이런 면세점 실적은 면세점이 내국인에게 메리트가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밖에 되지 않아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2월 국내 면세점 매출 1조 90억…전월대비 36.7% 증가, 2023년 3월 28일 한국면세뉴스 기사

마드리갈

2023-04-20 17:09:01

2023년 4월 20일 업데이트


국내최초의 면세점이자 시내면세점의 대표주자인 동화면세점이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어요. 이 상황은 2016년부터의 적자전환에 이어 2019년에 자본총계가 마이너스가 되었고 또한 6년간에 걸친 호텔신라 및 롯데관광개발이 얽힌 법정공방에 사실상 방치되어 악화될대로 악화된 것이죠. 2022년 매출액은 939억 3500만원으로 전년대비 12% 감소, 영업손실액 43억 7000만원, 누적적자 1235억원, 2022년 12월 31일 기준 순손실 96억 9400만원, 기업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1507억 4600만원 많은 이런 상황이어서 50년 역사의 동화면세점의 존립 자체가 위험한데 외국인 방한이 예상치를 하회하다 보니 더더욱 실적이 개선될 여지가 없는 것이죠.

결국 이 상황은 내국인에 대한 면세한도 상향이 아니면 방법이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동화면세점 6년 송사 끝냈지만 사실상 자본잠식…재기 가능할까, 2023년 4월 20일 메트로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3-04-28 15:42:27

2023년 4월 28일 업데이트


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 면세점입찰에서 탈락하면서 철수하게 되었어요. 앞으로 최소 10년 동안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롯데면세점을 볼 수가 없게 되었고 앞으로 옷데면세점은 온라인 및 시내면세점에 집중하면서 이후 호주 멜버른 국제공항 및 베트남 하노이 시내점 개설도 추진하고 있어요.

이번의 입찰의 승자인 신라와 신세계로서도 상황이 녹록치 않아요. 앞으로 인천공항에 납부해야 할 임대료는 2019년 출국객을 기준을 할 경우 연간 4천억원 수준이니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롯데면세점, 22년 만에 인천공항 떠난다…"온라인·해외 주력", 2023년 4월27일 SBS Biz 기사

마드리갈

2023-05-06 23:45:05

2023년 5월 6일 업데이트


2023년 1분기 국내 면세점을 찾은 외국인 고객은 전년동기대비 5배 이상으로 늘었지만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외국인 고객은 2022년 1분기의 15만명 대비 410% 증가한 77만명인 데 반해 매출은 같은 기간 대비 26% 감소한 3조 1000억원으로 아직 코로나19 이전의 2019년 대비 55%에 불과해요.

여기에 대해 관세청이 한국을 방문하지 않는 외국인에 대한 온라인 구매 임시조치의 상설화나 면세품 재고품의 국내판매 한시허용을 올해 6월까지로 설정한 방침을 바꾸어 12월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는데 그게 무슨 소용일까요. 내국인 면세한도를 높일 생각은 그렇게도 하기 싫은 것일까요. 그렇게 안 하면 언제까지나 그 모양이겠죠.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점 고객 1년 전보다 5배 증가했으나 매출은 26%↓, 2023년 5월 4일 YTN 기사

마드리갈

2023-05-15 21:50:18

2023년 5월 15일 업데이트


국내 면세점업계 최고경영자들이 윤태식 관세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주류에 대한 면세한도 현실화, 특허수수료 부담완화 및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발언했어요.

현재의 면세한도는 주류에 대해서는 수량 2병 및 구입가 400달러 이하. 이것에 대해 수량상한 철폐나 금액의 800달러까지로의 상향이 제안되고 있어요. 게다가 중소중견 사업자가 운영하는 입국장 면세점에서는 수량 2병 및 구입가 400달러가 면세한도가 아니라 구매한도여서 제한이 더욱 크다는 것도 발언에서 나왔어요. 관세청장은 정책반영에 대해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점, 관세청장 간담회서 "주류 면세한도 개선 필요", 2023년 5월 4일 아시아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3-05-25 13:47:37

2023년 5월 25일 업데이트


국내 면세점업계에 대한 구제책에 대해 중소중견 면세점사업자들이 여러 고충을 표명하고 있어요. 특히 대기업만 신경쓰고 중소중견 사업자들의 고충은 반영하지 않는 문제에 대한 고언이 많이 나왔어요. 면세한도조정, 온라인 주류판매허용 및 면세품 입국장 인도장 도입 등의 목소리도 많이 나왔어요.

2019년에 도입된 입국장 면세점은 중소중견기업만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데다 입국작 면세점에서 주류와 담배가 차지하는 매출비중이 80%에 달하는 상황하에서 중소중견 멘세점사업자들의 요구를 마냥 보류만 할 수는 없을 것으로 보여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대기업만 잘 되면 우리는?"…중소중견 면세업계 '분통', 2023년 5월 25일 아이뉴스24 기사

마드리갈

2023-06-05 22:22:57

2023년 6월 5일 업데이트


정부가 2027년까지 외국인 관광객 수를 2019년의 1,750만명 수준에서 대폭 늘어난 3,000만명 수준으로 확대할 것을 복안으로 하고 있고 이를 위해 부가가치세 즉시환급이 가능한 사후면세점 도입 및 1회 구매엑 한도를 기존의 5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상향할 것을 계획하고 있어요.

그러나 이렇게 하기 전에 외국인 관광객에만 의존할 게 아니라 내국인 면세쇼핑도 활성화해야 맞는 게 아닌가요. 그리고 저 정도의 상향이 얼마나 도움이 될지도 의문이예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외국인 사후 면세한도 상향·전용기 터미널 설치, 2023년 6월 5일 국민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06-08 14:16:21

2023년 6월 8일 업데이트


인천국제공항의 평가수준이 낮아지는 원인으로서 쇼핑 및 청결부문이 제기되고 있어요.

영국의 항공컨설팅회사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평가에서는 인천국제공항이 2009년 및 2012년에 1위를 차지한 적이 있었지만 그 이후에는 2013-2016년에 2위, 2017년에 3위, 2018년에 2위, 2019년에 3위, 2020-2021년에 4위, 2022년에 5위를 기록하다 올해인 2023년에는 다시 4위를 기록하고 있어요. 이렇게 되는 큰 원인이 8위를 기록한 쇼핑 및 7위를 기록한 청결성이라는 두 요소.

특히 쇼핑에서는 인천국제공항측이 늘 공항여객수를 임대료의 책정기준으로 삼았어요. 실제로 면세점에서 발생한 매출이 기준이 적용되지 않는 이런 책정기준은 공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면세점을 이용하지만은 않는다는 데에서 문제가 있고 적자를 피하기 힘들어서 서비스개선에는 뒷전일 수밖에 없는 문제를 양산하고 있어요. 특히 면세점 이용이 가격경쟁력이 낮은데 더더욱 잘될 리가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쇼핑시설 아쉽다”…인천공항이 ‘포디움’ 못오르는 이유, 2023년 6월 8일 조선비즈 기사

마드리갈

2023-06-15 14:17:26

2023년 6월 15일 업데이트


면세점 강국이자 전세계 면세쇼핑 1위를 수성해 온 우리나라의 입지가 계속 약해지고 있고 중국 및 스위스의 대폭적인 약진으로 그 위상은 계속 위협받고 있어요. 국내에서도 규제완화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가 폐지되긴 했지만 면세한도는 거의 그대로여서 업계에서는 반쪽자리 지원으로 평가하고 있고 실제로 나타난 실적도 좋지 않아요.

저같은 일반인도 내다보고 있는 이것을 정부에서는 왜 그렇게 못 내다보는 것일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기자수첩] 중국에 1위 내준 '면세 강국', 지원 없인 탈환 어렵다, 2023년 6월 13일 머니S 기사

마드리갈

2023-06-21 00:52:39

2023년 6월 21일 업데이트


면세점 업계의 지속된 부진에 대해서 타개책에 대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특히 당분간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방한이 재개될 가능성이 없으니까 필요한 것은 특허수수료 비율조정 및 면세한도의 추가확대 등이 필요해지죠. 특히 정부로부터 특허를 받아 진행되는 면세점사업은 정부의 방침이 사실상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데다 영업이익률이 매출의 5% 정도로 낮은 상황에서 매출의 1%를 수수료로 지불하는 것은 가혹한 조치일 수밖에 없고, 주변국 대비 면세한도도 턱없이 낮아서 내국인 소비확대에도 한계가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첩첩산중 면세업계...해결책 있나, 2023년 6월 18일 한스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3-07-03 14:28:17

2023년 7월 3일 업데이트


중국의 면세점정책이 대성공을 거두고 있고 특히 역내 전체가 면세구역인 해남도의 경우 과거 3년간의 면세매출이 급증하여 시장규모가 이미 금액기준 279.0%, 쇼핑객기준 92.6% 및 판매건수기준 272% 상승했어요. 이것의 주된 이유로서 관광객의 면세쇼핑 한도의 대폭 상향이 제기되고 있어요. 특히 쇼핑객 기준 대비 금액기준은 3배를 넘었어요. 물론 향후 전망이 어둡다고는 하지만 일단 내국인 기저소비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에는 이견을 제기할 수가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한도 늘린 中면세섬 하이난, 시장규모 279% '껑충', 2023년 7월 3일 아시아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3-08-24 22:08:42

2023년 8월 24일 업데이트


2022년 9월 6일부터 면세한도가 600달러에서 800달러로 상향되고 주류구입도 기존의 1병에서 2병까지 구매가능하게 되면서 국내 면세점의 실적도 상승했어요. 2023년 2분기의 총영업이익이 900억원을 기록하는 등 전년동기대비 수익성도 증가했어요. 결국 면세한도를 높이는 것이 면세점업계의 수익성 향상에 직결된다는 것이 이렇게 증명되니까 면세점업계의 활성화의 근본적인 대책이 무엇인지는 더 논할 필요가 없게 되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면세한도 상향 1주년, 해외여행 시 면세점서 ‘플렉스’할 선물 찾는다면, 2023년 8월 24일 매일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3-09-18 14:11:13

2023년 9월 18일 업데이트


내한 중국인들의 소비행태가 달라져서 중국인들이 다시 한국을 찾더라도 그들이 면세점 매출증대에의 기여도는 높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고 있어요. 이전같은 대량구매 패턴은 퇴조하고 자신이 필요한 만큼 소량 구매하는 등 객단가가 낮아지고 있음은 물론이고 미식이나 성형 등의 수요탄력성이 낮은 분야로 지출이 확대되고 있어요.

결국 외국인에 의존하는 면세점정책이 얼마나 위험한지도 이미 이렇게 드러나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씀씀이 줄고 맛집 찾는 유커…면세점 속탄다, 2023년 9월 17일 에너지경제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3-10-17 00:22:22

2023년 10월 17일 업데이트


국내의 공항면세점이 매출수준이 코로나19 이전의 30% 수준에 머물러 있는데다 인력충원도 요원한 가운데 영업시간만 늘어나서 직원의 통근문제도 업무부담은 늘어나고 있어요. 결국 공항면세점의 매출신장이 구매한도폐지만으로 될 리도 없다는 게 이렇게도 잘 증명되었고, 공항면세점의 메리트가 없는 이상 발본적인 해결은 요원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매출·인력 회복 아직인데…"공항 면세점 업무 부담만 늘어", 2023년 10월 16일 연합뉴스 기사

마드리갈

2023-10-24 18:32:32

2023년 10월 24일 업데이트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모로코 마라케시 방문중인 10월 13일에 사후면세점 즉시환급한도의 대폭상향을 검토한다고 밝혔고 정부 또한 16일에 같은 취지의 의견표명을 했어요. 일반매장에서 외국인이 물품을 구매할 경우 출국시 공항에서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환급을 받을 수 있는 사후면세점제도가 1회 상한 50만원에서 70만원 이상으로 높아진다는 것이 이 정책변경의 골자인 것이죠. 

즉시환급제도는 2016년 도입 후 1회 20만원 및 총액 100만원에서 꾸준히 상향되어 2023년 2월에 1회 50만원 및 총액 250만원으로 꾸준히 상향되었고 이번에 대통령령인 외국인관광객면세점규정을 연내에 개정하게 되면 2024년 시작부터 시행이 가능해져요. 

그런데 이 정책은 어디까지나 외국인 대상이지 내국인에게는 해당사항이 없어요. 이것이라도 하는 건 좋지만 내국인 면세한도 상향이 보다 간단한데다 매출창출의 다변화에서는 더욱 유리할 것인데 이건 왜 끝내 외면할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秋 "사후면세점 한도 대폭 상향 검토", 2023년 10월 16일 디지털타임스 기사

마드리갈

2023-10-30 22:13:07

2023년 10월 30일 업데이트


방한 중국인들이 이전만큼 인원수도 많지 않은데다 소비규모도 적어져서 결국 면세점업계와 뷰티업계의 실적은 개선되지 못하고 있어요. 국내의 대표적인 면세점인 신라면세점은 이미 적자전환했는데다 중국 고객은 코로나19 이전의 1/3 수준에 머물러 있고 롯데면세점과 현대백화점 면세점도 목표치는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게다가 중국발 한국행 항공의 탑승률은 70% 정도이고 LG생활건강의 뷰티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8% 줄어든 등 중국을 달러박스로 기대할 수도 없게 되었어요. 이 상황에서 내국인에게 면세점 이용의 메리트를 부여하지 않으면 아무리 세월이 지난들 해결될 리도 없어요. 그리고 중국인들의 소비는 철저히 정치적 소비니까 앞으로도 나아질 가능성은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그나저나 유커니 광군제니 그러면 좋은 건지...

믿었던 유커, 덜 오고 덜 썼다… ‘발등 찍힌’ 면세·뷰티, 2023년 10월 30일 조선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3-11-10 22:33:14

2023년 11월 10일 업데이트


유통업계의 2023년 3분기 성적표가 나왔어요.

객단가가 높은 백화점과 면세점의 매출은 줄고 반대로 객단가가 낮은 마트와 편의점은 매출과 영업이익 중 최소 한 분야는 늘어났어요. 그나마 백화점은 영업이익이 급감하는 대신 매출액은 소폭 감소로 방어에 성공했지만 면세점은 매출급감은 공통적이고 업체에 따라서는 적자전환한 경우도 있어요. 조금만 더 살피면 싸게 살 수 있는데도 일부러 비싸게 사려는 사람은 바보가 아닌 이상 없다는 것이 이렇게 증명되었고, 내국인에 대한 면세한도 상향 없이 언제 올지도 모르는 중국인만 기다리는 상태로는 이 상황은 영원히 해결될 방법이 없어요. 특히 불황형 소비가 대세가 된 현재상황에서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유통업계 3분기 성적표…백화점‧면세점 울고, 마트‧편의점 웃었다, 2023년 11월 10일 이코노믹리뷰 기사

마드리갈

2023-11-17 22:30:54

2023년 11월 17일 업데이트


면세점업계의 주요업체의 3분기 매출이 일제히 감소하자 업계에서는 중국인들의 방한이 본격화되면 실적개선이 빠르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는 있어요. 하지만 중국인의 소비패턴이 크게 달라져 있는 이상 그러한 전망은 빗나갈 확률이 높은데다 보따리상 중심 영업구조가 소매고객 중심으로 이행하는데 이 과정에서의 재고정리의 비용이 높아질 수밖에 없으니 실적이 좋아질 리가 없어요.

각주구검이라는 옛 격언은 이럴 때만은 무시되네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유커' 효과는 아직…'큰 손' 기다리는 면세점, 2023년 11월 15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사

마드리갈

2023-11-21 19:49:28

2023년 11월 21일 업데이트 


국내 4대 면세점의 재고가 2조 596억 8600만원으로 집계되었어요. 이것은 신세계면세점의 2분기 실적 및 롯데, 현대 및 신라의 3분기 실적을 합한 것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가 증가해도 면세업계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현상이 드러나고 있어요. 게다가 내국인에게 가격경쟁력이 없으니까 외면받는 것도 당연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재고 2조원대’…여전히 갈 길 먼 면세업계, 2023년 11월 21일 세계비즈 기사

마드리갈

2023-12-30 23:33:52

2023년 12월 30일 업데이트


2024년부터 외국인관광객의 사후면세점 즉시환급 한도가 기존의 1회기준 50만원 및 총액 250만원에서 각각 2배로 높아져요. 또한 사후면세점 환급가능 최소기준금액도 기존의 30,000원에서 15,000원으로 낮아져요. 그러나 이런 조치는 오로지 외국인만을 위한 것으로 내국인에게는 여전히 비현실적으로 낮은 면세한도만 강요되는 실정이죠. 우대받으려면 한국국적으로는 안되겠네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외국인 관광객 사후면세점 환급 한도 상향···방한 관광 촉진, 2023년 11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 코리아넷뉴스 기사

마드리갈

2024-01-10 22:02:51

2024년 1월 10일 업데이트


면세점 구매한도가 향수에 대해서 소폭 향상되었어요.

향수의 경우 1인당 면세한도가 60ml이었다가 2024년이 시작되는 시점부터 100ml로 확대되어요. 이렇게 1979년 이래의 오랜 규제는 겨우 소폭 조정되었지만 여전히 800달러 상한은 걸려 있어요. 즉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큰 의미는 없는 이런 규제해제에 걸만한 기대는 별로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드디어 향수 면세 한도가 높아진다, 2023년 12월 28일 보그코리아 기사

마드리갈

2024-01-16 11:05:17

2024년 1월 16일 업데이트


2023년의 면세점업계의 매출이 코로나19 판데믹 시기보다도 더욱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일단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2023년 1월에셔 11월까지의 국내 면세점 매출이 12조 4512억원이고 12월의 데이터는 확정되지 않았어요. 하지만 2022년의 사례를 봤을 때 그 해에는 매월 매출이 1조원을 소폭 넘었다 보니 2023년 12월에 갑자기 매출이 수조원대로 폭증하지 않는 한은 2023년 전체의 확정된 매출이 2020년에 기록된 15조 5052억원에 못 미칠 것은 기정사실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초과할 가능성이 없어요. 

게다가 중국인의 국내입국이 격감하고 이전과 같은 단체관광 패턴도 퇴조하면서 중국인입국자의 1인당 평균소비액도 감소하였어요. 또한 아직 동남아시아에서의 입국자는 객단가가 낮은 문제점도 있어요. 그래서 내국인 공략에 힘을 쏟겠다고는 하지만, 내국인 소비자에게 가격 메리트가 없는 면세점의 매출이 늘어날 수 있는 방법이 어디에 있을지는 의문 그 자체일 수밖에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작년 면세점 매출, 코로나19 때보다 힘들었다, 2024년 1월 14일 이투데이 기사

마드리갈

2024-01-19 10:28:29

2024년 1월 19일 업데이트


인천국제공항의 1일 여객수가 예상보다 빨리 4년만에 20만명대를 회복했지만 면세점업계는 오히려 침체에 빠져 있어요. 이것을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급감에서 원인을 찾는 것은 타당하지만 상황의 해결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아요. 오지 않는 중국인들을 기다린다고 상황이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중국인들이 오더라도 대량으로 구매해 간다는 보장이 없는 상황에서 면세점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은 이용자의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내국인들에 대해 면세한도를 높여주는 것인데 그게 그렇게도 인정하기 싫은 것일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한국을 왜 가냐”…中 등돌리자 하루 20만명 공항 와도 면세는 ‘썰렁’, 2024년 1월 17일 매일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4-01-23 09:13:47

2024년 1월 23일 업데이트


올해의 면세점업계의 목표는 생존이라고 할만큼 상황이 좋지 않아요.

이미 2023년 매출이 2020년 때보다 더욱 낮은 것은 물론 관광객의 방문 및 소비패턴이 크게 달라져 있는 이상 과거의 상황이 그대로 반복될 수는 없어요. 또한 내국인 매출비중은 전체의 10% 정도로 해외여행을 하는 내국인에게도 선택받지 못하고 있어요. 

대안으로서 특허수수료 감면 등의 대책이 거론되고 있지만 이것은 연간 최대 50억원 정도의 비용절감만 가능할 뿐 근본적인 매출증가를 유도할만한 방법은 되지 않아요. 남은 것은 내국인 면세한도 상한인데 그것마저 싫다면 미래는 없을 거예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코로나 때 보다 심각’ 면세업계 “올해 목표는 생존”, 2024년 1월 22일 데일리안 기사

마드리갈

2024-01-29 19:06:14

2024년 1월 29일 업데이트


DB금융은 호텔신라의 2024년 면세점사업의 실적이 반등하기 쉽지 않은 상황하에 있다고 분석했고, 중국 단체관광객 효과에 달려 있다고도 내다봤어요. 그러나 중국인들이 한국에 다시 대거 찾아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 중국인들이 과거처럼 대규모로 쇼핑을 한다는 보장이 없어요. 결국 지금 상황으로는 면세점의 수요는 이미 포화되어서 더 이상 성장가능성이 보이지 않아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DB금융 "호텔신라 면세사업 실적 회복은 중국 단체관광객 효과에 달려", 2024년 1월 29일 비즈니스포스트 기사

마드리갈

2024-01-30 15:23:00

2024년 1월 30일 업데이트


코로나19의 엔데믹화와 국제선 항공의 전면개방에도 불구하고 2023년의 면세점업계 매출액은 3년만에 역성장하였고 2022년 대비 22.8% 감소한 13조 7586억원의 저조한 실적으로 결론났어요. 이것은 최근 7년간 최저수치로 나타났어요.

매출을 소비자의 국적별로 보면 내국인 매출은 전년대비 88.3% 증가한 2조 6859억원으로 나타난 반면 외국인 매출이 32.4% 감소한 11조 726억원으로 나타나서 외국인 매출이 압도적으로 높은 상황하에서 외국인의 소비패턴에 따라 매출이 급변하는 취약성이 그대로 드러날 수 있어요. 결국 내국인 매출 확대로 매출의 형성도 다변화해야 한다는 것이 이렇게 읽히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하늘길 열렸지만 '리오프닝' 없었다…면세점 지난해 매출 '급락', 2024년 1월 30일 전자신문 기사

마드리갈

2024-02-21 22:44:45

2024년 2월 22일 업데이트


국내 면세점업계의 위기에 대해 중국의 해남도의 사례가 인용되고 있어요.

특히 여기서 주목할만한 것은 턱없이 낮은 면세한도를 높여야 하는 것. 우리나라의 경우는 1인당 면세한도가 800달러(=106만원)에 불과하지만 해남도의 경우는 면세한도가 연간 1832만원으로 크게 높은데다 각종 할인이벤트도 많고 섬을 떠난 여행객이라도 180일 내에 온라인으로도 면세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쇼핑천국이 되고 있어요. 이러니까 당연히 한국을 떠나고 중국 해남도로 몰릴 수밖에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취재수첩] 韓면세점에 '따이궁' 돌아오지 않는 이유, 2024년 2월 13일 한국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4-02-22 23:00:16

2024년 2월 22일 업데이트


관세청의 2024년 업무추진계획 중에 주류의 면세한도 확대방안, 200만원 이하의 관세에 대한 카카오페이 등의 간편결제 납부제도, 마약청정국 지위회복을 위한 단속망 구축 및 개인통관고유부호 명의도용근절방안의 강화가 있어요. 면세한도 상향에는 양주 구매시 추가로 받는 미니어처 양주를 면세한도에서 제외하는 정도만 확실히 밝혀져 있고 근본적인 조치는 없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해외여행자 주류 면세 한도 확대…200만원 이하 관세 간편결제 납부, 2024년 2월 14일 세계일보 기사

마드리갈

2024-02-26 21:25:18

2024년 2월 26일 업데이트


관세청에서 2024년중에 주류의 면세한도 확대방안을 추진하고 있어요. 이 경우 현재의 규정인 2병-2리터-400달러 이하의 한도가 높아질 것도 기대되고 있어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은 나오지 않았지만 면세점업계가 주류판매 강화를 도모하고 있는 등 여러모로 대비를 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맥주 2캔 사면 끝?… 면세 한도 조정으로 '위스키' 힘주는 면세점업계, 2024년 2월 15일 뉴데일리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4-04-16 18:46:07

2024년 4월 16일 업데이트


이번에는 약간 시선을 돌려서, 관세청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로 인해 국내의 유통환경이 중국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에 유리하게 왜곡되는 상황을 정리해 볼께요.

해외직구 면세기준은 1인당 하루 150달러이고 이 점을 이용하면 평년 54,750달러 및 윤년 54,900달러까지의 면세가 가능해요. 이 사안에 대해서 관세청이 국내 입항일이 같더라도 다른 날에 구입하는 등의 편법을 쓰면 합산과세 대상에서 제외하고 있고 결국 이것이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의 플랫폼에만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어요. 이것에 대해서는 절대로 바로잡을 생각조차 하지 않다 보니 중국계 플랫폼만 유리해지고 국내의 유통기업은 계속 힘들어지고 있어요. 게다가 면세점은 사정이 더욱 나쁜 것이, 면허가 시한부여서 멀리 내다볼 수도 없는데다 내국인에게는 면세한도가 매우 낮아서 개선될 여지가 완전히 사라져 있으니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알리·테무, 한국은 우습네”…7천만원 넘게 사도 세금 한푼 안낸다, 2024년 3월 17일 매일경제 기사

마드리갈

2024-04-24 21:15:21

2024년 4월 24일 업데이트 


강달러 경향이 지속되면서 면세점업계에 특히 혹심한 타격이 가해지고 있어요.

이미 과거의 중국인들의 대량구매 행태는 퇴조한데다 해외여행객의 쇼핑행태가 변화한 것만으로도 면세점의 근간은 흔들리죠. 여기에 높은 환율까지 더하면 가격경쟁력은 더욱 떨어지기 마련이예요. 면세점업계는 감익을 감수하고 소비자에의 부담경감을 꾀하고는 있지만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어요.

결국 내국인 수요를 확대해야 하는 게 답인데 가장 좋은 카드인 면세한도 상한만은 왜 시도조차 안할까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고환율 언제까지"…기업마다 '발동동', 2024년 4월 23일 아이뉴스24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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