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마드리갈, 2025-04-25 18:13:35

조회 수
164

인류의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동물이 바로 개. 그렇다 보니 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어요. 크고 작은 그리고 외모도 성격도 다양한 견종이 세계 각국에 분포하는데다 여러 능력 및 개성 덕분에 다방면에서 애지중지되고 있어요. 그리고,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한편으로 개가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요.

저는 현재는 개를 좋아하는 사람인 동시에 개가 좋아하는 사람이라서, 현 상황에서는 개를 기르지 않지만 개를 만나면 손을 흔들어 손인사를 한다든지 약간 여유가 있다면 같이 논다든지 하고 있어요. 그런데 어릴 때부터 마냥 그랬던 것은 아니고 개를 좋아하지도 않았음은 물론 개가 적대감을 드러내는 경우도 드물지 않았어요. 어릴 때 살았던 동네에서는 집으로 향하는 길의 골목의 한 집에서 사육중인 맹견이 특히 위험해서, 개 공포증이 심해지는 일도 일어났어요. 간혹 목줄이 풀린 상태의 그 맹견이 저에게 돌진한 일도 몇번 있었으니까요.
그러다가 집에서 소형견을 기르게 되었고, 그러면서 여러모로 개와 교감할 기회가 생기고, 저의 12번째 생일에는 이후 가장 긴 시간을 같이 보내게 된 여우쥐가 태어났고...
오랜 세월이 지난 지금은 저는 개를 좋아하는 사람인 동시에 개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도 했어요. 어지간히 성격이 나쁜 개가 아니면 손인사에 우호적으로 반응한다는 게 참 좋아요.

개에 대해 좋은 기억이 없던 사람이 정반대로 변화한 것은 지금 생각해도 기적이 아닐 수 없어요.
그리고, 그 기적이야말로 오늘날을 살아가는 원동력 중의 하나가 되고 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25-05-08 14:33:21

개 귀엽죠. 어릴 때 자전거 탈때 쫒아오는 개는 좀 무섭긴 했어요.

고양이에 대해선 별 생각 없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고양이 영상을 접하다보니 "아하, 고양이도 귀엽구나..." 싶어졌어요.

지금은 고양이도 개도 다람쥐도 다 귀여워서 좋네요.

마드리갈

2025-05-09 14:22:46

돌아보니 여실히 느끼고 있어요. 동물과의 교감이라는 게 이렇게나 큰 정신적 자산이라는 것을.

그래서 여우쥐를 통해 개를 좋아하는 사람이자 개가 좋아하는 사람이 될 수 있었던 것에 매일 감사하고 있어요.

고양이에 대해서는 아직 고양이가 좋아하는 사람인 건 아니지만 적어도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고는 말할 수 있어요. 개, 고양이, 다람쥐, 여우, 수달, 토끼, 너구리, 레서팬더, 라쿤, 바다표범, 물개, 펭귄 등 귀여운 동물들은 생각하는 것도 사진이나 영상을 보는 것도 직접 접해 보는 것도 매우 좋아요. 몇몇 동물의 경우는 기회가 잘 닿지만은 않지만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5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50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4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19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8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218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81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64
6360

한국기업 브랜드 선호를 막는 간접광고 적대정책

  • new
마드리갈 2026-03-04 8
6359

3.1절과 일본여헹을 엮는 행태는 언제까지...

  • new
마드리갈 2026-03-03 19
6358

부동산 관련으로 이상한 이야기를 좀 해 보자면...

  • new
SiteOwner 2026-03-02 25
6357

[속보] 이란 공습, 하메네이 사망

4
  • new
Lester 2026-03-01 77
6356

건강문제애 대한 글은 안 쓰면 좋겠지만...

  • new
마드리갈 2026-02-28 29
6355

표현하지 않는 것도 표현의 자유에 해당됩니다

  • new
SiteOwner 2026-02-27 35
6354

"타노 카즈야" 라는 보도에서 보인 한국언론의 문제

2
  • new
마드리갈 2026-02-26 38
6353

포럼 개설 13주년을 맞이하여

6
  • new
SiteOwner 2026-02-25 155
635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4년째 그리고 서울

3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2-24 53
6351

연휴 다음의 새벽입니다.

4
  • new
Lester 2026-02-23 65
6350

2월 22일은 고양이의 날, 11월 1일은 개의 날인 일본의 사정

2
  • new
마드리갈 2026-02-22 40
6349

낮꿈이 괴상했지만 그런대로...

2
  • new
마드리갈 2026-02-21 42
6348

기묘한 댄스가 인상적인 최근 애니의 오프닝/엔딩영상 2

  • new
SiteOwner 2026-02-20 46
6347

최장 9일간의 연휴 후반, 이제 좀 편해집니다

  • new
SiteOwner 2026-02-19 48
6346

[잔혹주의] 생각난 이야기 두 가지.

  • new
SiteOwner 2026-02-18 52
6345

동생이 몸이 안 좋아서 장시간 누워 있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6-02-17 54
6344

어리니까 괜찮다는 식의 폭력의 공인

2
  • new
SiteOwner 2026-02-16 56
6343

아직도 운동권을 모르는지, 알기 싫어하는지...

  • new
SiteOwner 2026-02-15 58
6342

연휴를 앞두고 느긋하게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6-02-14 60
6341

국내의 정보환경이 인트라넷화된다면?

  • new
마드리갈 2026-02-13 65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