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미성년자였을 때와 20대였을 때 묘하게 주변에 이런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자꾸만 저에게 "넌 언제 죽냐?" 내지는 "왜 아직 안 죽었고 살아있지?" 하던 자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귀담아 들을 가치도 없는 미친 소리였는데 고등학생 때에는 그 중의 누군가가 저를 붙잡고 들으라고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를 물어 보니, 그렇게 되어야 라이벌이 하나 사라져서 살기에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어서 죽어 달라고 헛소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답해 주었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네놈 현손이 노망나 죽는 시점에도 난 건강하게 살아 있을 거다. 그리고, 네놈 소원은 반대로 실현된다."
그리고 저는 지금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건강히 잘 살아 있습니다.
하여튼 세계는 넓고 미친 사람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미친 사람의 소원 따위는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반대의 상황이 펼쳐질 따름입니다.
미친 사람은 미친 사람의 길을 가고, 저는 저의 길을 가면 되는 게 아니겠습니다.
오랜만에 이 이야기가 생각나서 써 봤습니다.
여기에는 후일담이 있으니 나중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자꾸만 저에게 "넌 언제 죽냐?" 내지는 "왜 아직 안 죽었고 살아있지?" 하던 자들,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귀담아 들을 가치도 없는 미친 소리였는데 고등학생 때에는 그 중의 누군가가 저를 붙잡고 들으라고 강요하기도 했습니다. 이유를 물어 보니, 그렇게 되어야 라이벌이 하나 사라져서 살기에 편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어서 죽어 달라고 헛소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답해 주었습니다.
"걱정하지 마라. 네놈 현손이 노망나 죽는 시점에도 난 건강하게 살아 있을 거다. 그리고, 네놈 소원은 반대로 실현된다."
그리고 저는 지금 다른 어느 때보다 더욱 건강히 잘 살아 있습니다.
하여튼 세계는 넓고 미친 사람은 많습니다.
그리고 그 미친 사람의 소원 따위는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 반대의 상황이 펼쳐질 따름입니다.
미친 사람은 미친 사람의 길을 가고, 저는 저의 길을 가면 되는 게 아니겠습니다.
오랜만에 이 이야기가 생각나서 써 봤습니다.
여기에는 후일담이 있으니 나중에 소개해 보겠습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58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4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75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8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22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21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25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40 | |
6221 |
러시아의 잠수함 노보로시스크의 수상한 행적
|
2025-10-15 | 2 | |
6220 |
국내 정치상황이 일본에 종속되지 않으면 큰일날까요?
|
2025-10-14 | 5 | |
6219 |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2025-10-13 | 9 | |
6218 |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2025-10-12 | 14 | |
6217 |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2025-10-11 | 20 | |
6216 |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2025-10-10 | 20 | |
6215 |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2025-10-09 | 21 | |
6214 |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2025-10-08 | 28 | |
6213 |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2025-10-07 | 37 | |
6212 |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4
|
2025-10-06 | 93 | |
6211 |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2025-10-05 | 37 | |
6210 |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4
|
2025-10-04 | 58 | |
6209 |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4
|
2025-10-01 | 43 | |
6208 |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2025-09-30 | 39 | |
6207 |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2
|
2025-09-29 | 48 | |
6206 |
가볍게 신변 이야기.
|
2025-09-28 | 46 | |
6205 |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2
|
2025-09-27 | 51 | |
6204 |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2
|
2025-09-26 | 53 | |
6203 |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2
|
2025-09-25 | 57 | |
6202 |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2025-09-24 | 63 |
4 댓글
대왕고래
2022-10-24 01:12:28
씨잘떼기 없는 증오로 씨잘떼기 없는 말을 하는 사람이 있죠.
결국 씨잘떼기 없는 결과를 보게 되어요. 말이라는 건 부메랑이니까, 당연하죠.
그냥 친절하게 말하고 넘어가도 모자란 세상인데...
SiteOwner
2022-10-27 21:36:50
그렇습니다. 그런 증오의 결과는 비참하기 마련입니다.
확실한 것은, 저에게 그렇게 맞선 사람들이 하나같이 예외없이 아주 추하게 무너졌다는 것일까요. 그 또한 예외가 아니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위한 친절이 없는 것은 세상이 잘못되어서가 아닐 것입니다. 그의 선택에 따른 결과이니까요.잡것취급점
2022-11-01 15:43:16
업보로군요, 증오밖에 생산하지 못하는 자들의 말로란......
SiteOwner
2022-11-01 22:52:05
사실 그렇게 증오밖에 못하는 자들은 불쌍하기까지 합니다. 자신을 그 자체로 나타내지 못하고 타인을 증오하는 것으로 자신을 확인하려 하는 그 자세는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그 자에 대한 후일담을 핵심만 조금 공개하면 이렇습니다.
그는 그가 구사했던 논리대로 저에게 그대로 반격당했고 그 뒤로부터 제 앞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