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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32화 - 춤을 추어라(3)

시어하트어택, 2025-10-03 05:32:39

조회 수
72

한편 그 시간, 신지와 하비는 동급생인 파린을 불러놓고서, 지금까지 있었던 상황에 대해 설명을 막 마친 참이다.
“아니, 너희들 이상한 춤 추던 건 알겠는데, 그래서 나보고 뭐 어떻게 하라고?”
“야, 파린, 너 이런 거 좋아하잖아! 우리가 지금까지 쭉 그걸 당했어. 그런데 어떤 거대한 세력의 음모인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파린은 신주와 하비의 기대와는 정반대의 답을 내놓는다.
“나는 모르는 일이야, 왜 나까지 끌어들이려고 그래?”
“끌어들이는 게 아니라, 여기에 어떤 녀석들의 거대한 음모가 있을지 모른다고! 너도 춤을 출지 모른다니까!”
“춤을 추는 거면 좋은 거 아닌가...”
파린은 평소 음모론이나 미스터리를 좋아하는 성격답지 않게,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 걸 보자 신지는 거의 파린의 멱살을 잡을 것처럼 보이며 성질을 부린다.
“야, 파린! 너 진짜 뭐 숨기고 있는 거지! 나하고 하비, 그리고 주희, 카틀린도 춤을 추는데 너는 왜 춤을 안 춰!”
“아니, 춤을 추고 안 추고는 내 마음이지...”
“에이, 안 되겠어. 너한테 물어본 내가 잘못이지...”
애꿎은 파린에게 투덜거리던 신지는 또 하비가 물구나무를 서려는 걸 보게 된다. 이번에는 하비 혼자만이다. 
“야, 하비, 또 왜 그래?”
“몰라... 또 시작이야...”
하비는 그렇게 말하지만, 어느새 아까처럼 물구나무를 서서는, 괴로운 표정을 짓는다.
“몰라... 저기... 저기...”

그 시간, 미린중학교 매점.
“내 눈에는 보여!”
예담뿐만 아니라, 지젤, 사쿠라 역시 사샤를 이상한 눈으로 보는 건 마찬가지다.
“저 녀석 또 시작이네.”
“또 자기만의 설정을 만들어냈나? 상상력은 좋은데 말이야...”
지젤과 사쿠라의 그 말을 듣자, 사샤는 정색한다.
“야! 이것들이 안 당해 보니까 모르지!”
그런데, 이 사실을 모르던 한 동급생이, 우연히 사샤가 말한 그 ‘불꽃’이 있는 지점에 발을 딛는다.
“어엇...?”
그 동급생의 발이 그 투명한 ‘불꽃’에 닿는다. 그러자마자, 영상에서 보던 ‘핫 좀비’ 하나가 또 만들어진다. 이번에는, 무엇 때문인지, 어쩌면 그 동급생의 성격 때문에 그런지는 몰라도, 보통 생각하는 좀비답지 않게 거칠고 난폭하고, 또 행동도 빠르다. 그러면서도 앞에 있는 게 예담과 진이라는 건 알아보는 모양인지, 그런 좀비들답지 않게 또 몸을 사린다.
“어떻게 해야 하지?”
사샤는 눈에 보이지 않는 게 보이는 능력은 있어도, 그걸 어떻게 활용한다든가 하는 노하우는 부족한 모양이다. 예담은 바로 매대로 가더니 말한다.
“야, 이건 내가 알아. 어떻게 하냐면 말이지...”
곧 냉장고에 있는 생수를 하나 꺼내서, 그걸 계산한 다음, 그걸 그 동급생에게 뿌린다. 잠시 지켜본다. 그는 곧 진정되려는 것 같더니, 금세 다시 흉포해진다. 곧 옆에 있는 지젤의 팔을 잡아 버린다. 지젤 역시도 그처럼 ‘핫 좀비’가 되었다. 다행인 건 지젤은 자기 동급생같이 거칠게 행동하지는 않고, 그냥 자기 자리에 서서 중얼거릴 뿐이다.
“성격에도 좌우되는 건가...”
예담은 그 동급생이 누군지 알아낸다. 이름은 라시드였고, 사고뭉치라는 것 정도는 알고 있다.
“뭘 어떻게 해야 하지...”
“그럼 말이지...”
예담의 머릿속에, 곧 한 사람이 떠오른다. 그라면 이런 데 잘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
“너, 미린고 1학년 G반 가서, 내가 알려주는 선배님 한 분 모셔와.”
“네가 하지 그래!”
사샤는 자신이 꼭 여기에 있어야 한다는 말을 온몸으로 하려는 듯 보인다. 예담은 곧바로 매점을 뛰어나와, 미린고등학교 1학년 교실로 내달린다. 친구들과 후배들, 그리고 미린고 건물에 들어와서는 선배들이 한둘씩은 예담에게 말을 걸어 보려고 하지만, 모두 실패한다. 예담이 그런 걸 인식할 새도 없을 정도이니 말이다. 마침내 G반 교실에 당도한 예담을 보고, 세훈이 나오더니 말한다.
“야, 너 왜 이렇게 헐떡거리냐? 설마 네가 또 무슨 초능력이라도 쓰게? 몸이 무슨 70도는 넘는 것 같은데...”
“아, 선배님, 그건 그렇고요, 빨리 저 선배를 좀 데려와요!”
“왜 그러는데?”
“그건 나중에 이야기할 테니, 빨리요!”
예담은 너무 급한 나머지 이름도 제대로 말하지 못한다. 다른 선배들이 예담을 보고 ‘왜 저러나’ 하는 표정을 지으며 웅성거리는데, 한 여학생이 걸어 나온다. 책을 읽다가 갑자기 자신이 지목된 현애는,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는 표정이다.
“아니, 왜 나를 찾는데...”
현애가 나오자마자, 예담은 재빨리 손을 잡아채더니, 그 길로 내달린다. 손이 차갑다. 현애가본능적으로 사용한 냉기 능력 때문에 그렇기는 하지만.
“야, 왜 끌고 가는지 설명이나 해!”
“그러니까요, 선배님, 일단은 제 친구들부터 어떻게 해야...”
현애 역시 자기 손이 뜨거운 걸 알고는 재빨리 뿌리치고 싶지만, 후배들이 위험하다니 그러지도 못한다. 그렇게 예담이 갔다 오기까지, 3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헉... 헉...”
상황은 더 안 좋아졌다. 라시드가 이리저리 마구 움직인 것 때문에, 다른 사람들까지 ‘핫 좀비’가 되어 버렸다. 그나마 사쿠라와 사샤가 무사하다는 게 다행인지도 모른다.
“선배님... 봤죠?”
“아니, 내가 뭘 어떻게 해야 하는데...”
“그래서 선배님을 데려온 거잖아요!”
“어... 이렇게?”
현애가 라시드에게 손을 대려 하자, 예담이 황급히 잡아끈다. 손을 대기만 해도 핫 좀비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는 예담은 곧바로 두 손을 내저으며 말한다.
“아니요, 아니요! 손대지 말고!”
“뭐, 알 것 같은데...”
현애도 대충 상황을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면서, 마치 판타지에 나오는 마법사들이 하듯 두 손을 지젤의 머리 위로 가져다 대고서는, 몇 초도 안 되어 영하 100도 정도는 되어 보이는 냉기를 머리에 쏟아붓는다. 몇 초 뒤, 지젤이 머리를 흔들더니, 입을 연다.
“아니, 여기 다 왜 이러죠? 나는 왜 머리에 얼음을 쓰고 있지?”
“확실히 효과가 있네. 너 조금 전까지 이랬어!”
예담이 지젤에게 그사이에 찍은 영상을 보여주자, 지젤은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을 한다. 그러면서도 그 핫 좀비라는 현상 자체에는 놀라워하는 모양이다.
“야, 사샤. 네가 말한 그 투명한 불꽃을 밟으면, 진짜로 좀비가 되는 게 맞아? 나는 안 보이는데! 어디에...”
“야, 거기, 거기!”
사샤의 그 말에 지젤은 황급히 발을 뗀다. 믿지 못하면서도 말이다. 현애가 그 불꽃이 있는 곳으로 가서 불을 끄자, 사샤는 안도한다.
“그건 그렇고, 나는 언제나 뽑아쓸 수 있는 냉장고 속 얼음이 아니라고. 무슨 말인지는, 알고 있겠지?”
“아... 당연하죠. 일부러 선배님 그렇게 하려는 의도는 결코 아니었어요!”
“그래, 그러면 됐어. 또 이런 일이 없었으면 좋겠는데...”
현애가 자기 교실로 돌아가고, 라시드는 머리를 흔들더니, 곧장 사샤에게 다가와서는 큰소리를 친다.
“야, 너 매장에서 허튼짓 하는 거 다 알아. 이상한 짓이라도 하면 가만히 안 놔둔다고!”
라시드의 그런 모습에 예담은 코웃음을 치고 싶지만, 당장 그런 걸 보여주면 안될 것 같아 지금은 웃음을 참는다.

한편, 미린초등학교 6학년 A반 교실 앞 복도.
“도대체 누구야, 그 녀석!”
하비는 아까와 같이 물구나무를 서서 춤을 추면서도, 옆에 있는 파린에게 필사적으로 묻는다.
“야, 파린! 알 것 같아? 너도 그 거미 같은 걸 봤냐고!”
“거미... 라니...”
“그걸 보면 안 돼!”
“나는 모르겠는데.”
실제로 그 ’거미‘같은 물체가 보이는 각도가, 신지와 하비에게 맞춰져 있고, 파린이나 다른 6학년생들은 볼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리고 그 상황은, 조금 떨어진 곳에서 마시모가 다 보고 있다.
“당연하지. 너희들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니까, 계속 춤이나 추라고. 또 물 먹을 시간 됐지?”
그러자마자, 파린에게 뭔가를 따져 묻고 있던 신지 역시, 갑자기 물구나무를 서서는, 격렬하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그러면서도 옆의 분수대로 자꾸만 몸이 움직인다.
“누군지 찾아, 파린! 너라면 찾을 수 있잖아!”
“아니야, 내가 아는 거대한 계획을 꾸미는 녀석들은 고작 너희들 잡겠다고 이런 거나 시키지 않아.”
“너답지가 않다고, 파린!”
그러자마자, 마시모는 거기에 크게 만족했는지, 낄낄대며 웃고는 바로 현장을 벗어난다. 그런데, 마시모가 미처 알아채지 못한 게 있다. 마시모의 그 행동 때문에, 그 광경이 신지에게 노출된 것이다.
“뭐야, 저 녀석이잖아! 우리를 보고 도망갔어!”
“응?”
하비 역시, 신지의 그 말에 신지가 가리킨 곳을 돌아본다.
“누구야, 누구?”

그 시간, 제이든은 키호에 있는 리조트에서 한참 놀다 말고, 로비에 나와서 누군가와 통화하고 있다. 바로 그의 ’친구‘인 다비드다.
“야, 다비드! 너 내가 말한 거 지금 어떻게 되어 가고 있어?”
“아니, 제이든, 알고 있어, 누굴 말하는 건지. 그런데, 우리 애들도 뭐 돈이 있어야지 움직이든 말든 할 거 아니야. 안 그래?”
제이든은 다비드의 빚 이야기를 꺼내려다가 참는다.
“아, 알았어, 내가 지금 입금할 테니까...”
제이든은 통화를 마치고, 곧장 다비드의 계좌에 돈을 입금한다. 아깝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이제 잃을 돈에 비하면 큰 금액도 아니고 말이다.
“하, 이렇게 돈을 주는데도 못 하면 다비드 저 녀석한테 당장 뜯어낼 테다...”
그래도 기분이 안 풀리는 건 여전하다. 다시 리조트 안에 들어가면 그런 기분이 조금은 풀릴 것 같다.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제이든은 다시 리조트 1층의 ’메인홀‘ 안으로 들어간다.
“하아... 역시 한번 돌리지 않고는 못 배기겠어.”

그 시간, 미린초등학교 5학년 G반 교실.
“다들 재미있게 노네...”
민은 오늘은 어디를 가고 싶은 생각도 들지도 않고, 또 친구들이 뭘 하나 관찰이나 해 보고 싶은 생각에, 가만히 벽에 기대서서 친구들이 뭘 하는지 지켜보고 있다. 유와 H반의 마야는 가방에서 각자 준비해 온 굿즈를 꺼내서 서로 자랑이라도 하려는 듯 책상에 꺼내놓고 일종의 품평회를 하는 것 같다. 카일은 다른 반의 동급생 몇 명을 불러서, 가운데에 있는 테이블에 폰을 켜놓고서 춤을 추는 것으로 보인다. 아마도 일종의 챌린지를 하려는 듯하다.
“카일은 또 영상 찍나 보네. 자기가 좋아하는 거니까 누가 뭐라고 할까...”
그런데, 다른 방향으로 눈에 띄는 같은 반 친구가 보인다.
“뭐야... 아말, 왜 저렇게 책을 보고 있어?”
 평소에는 그냥 자기 할 일만 하고 다른 친구들과도 거의 말을 섞지 않는 성격이라, 민 역시도 말을 섞은 적은 많이 없다. 지금 이렇게 책을 책상에 잔뜩 쌓아 놓고 탐독하는 모습도, 민이 평소 잘 아는 아말의 모습이 아니다.
“어디, 무슨 책을 보나...”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5 댓글

마드리갈

2025-10-03 13:40:03

우선, 운영진으로서 조치를 한 게 있으니 그것부터 우선적으로 알려드릴께요.

임시저장이 된 상태에서 다른 게시물이나 코멘트가 작성된 경우 데이터베이스의 등록순서와 일시가 안 맞아 버리고 꼬이는 현상이 있어서 부득이하게 게시물 주소를 변경했어요. 기존 게시물 주소는 150907로 끝나지만 이렇게 조정되면서 끝이 150914로 달라졌고 그 이외에는 어떠한 변경도 없어요. 


내용에 대해서는 별도의 코멘트를 작성할께요.

마드리갈

2025-10-03 13:50:01

사람의 성향이라는 게 언제나 일정할 수는 없는 법. 신지와 하비가 파린에게 그런들 파린이 무관심한 걸 어쩌겠어요? 사실, "내가 의무도 없고 안하겠다는데 당신이 왜?" 라고 반문하는 데에 그걸 잘못되었다고 설득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리고 마시모가 지금까지는 용의주도했지만 이번에는 신지에게 결정적인 장면을 보였고, 아말은 여느때와 다르게 책을 쌓아놓고 읽는 중이고...

역시 현애의 냉기능력이 여기서도 큰 힘이 되었네요. 그나저나 라시드는 저런 일을 벌이면 행복한 건지 묻고 싶어지네요. 저런 자는 자신이 그렇게 당하는 건 필사적으로 발악하지만.


이번에도 "BB하나" 라는 표현이 있네요. 확인을 부탁드릴께요.

시어하트어택

2025-10-03 22:48:42

파린은 음모론에 심취한 성향이기는 해도 자신이 들어도 말이 안되는 것 같으면 흘려넘기는 성향입니다. 신지와 하비는 미치겠지만요.

아말이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등장했는데, 상대하는 초능력도 완전히 새로운 유형입니다.


퇴고를 하는데 미처 발견하지 못한 게 좀 있군요... 죄송하고 늘 감사드립니다.

SiteOwner

2025-10-04 23:28:07

파린이 그런 취미가 있다 하더라도 신지와 하비의 요구에 응해야 할 의무는 없지요. 아직 어려서 생각을 못하는 거라고 보기에는 글쎄요.

역시 온갖 고생을 한 예담은 노련하군요. 좋은 능력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운용을 얼마나 잘하는가는 더 중요합니다. 역시 고생한 게 헛되지는 않은가 봅니다. 여기서도 현애가 활약을 하는 건 반갑습니다.

변화는 작더라도 일단 있으면 있는대로 보이는 법입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더라도.


인생을 낭비하는 자들이 좀 있군요. 라시드라든지, 다비드라든지.

시어하트어택

2025-10-05 23:51:07

사실 다비드는 제이든의 하수인 역할을 할 뿐입니다. 정말 볼만한 건 제이든이죠. 제이든이 어디까지 폭주할지, 또 어떤 방식으로 그 개차반인 인성을 유감없이 드러낼지, 나와보면 알겠죠.


라시드는 전작에도 나온 적이 있습니다. 전작에서 한 역할과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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