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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색이야기] 면채색을 배워보자

연못도마뱀, 2014-11-11 01:18:05

조회 수
6357

전에 [美製]筋肉馬車님께서 제가 채색한 것에 흥미를 가지시고 노하우를 알려달라는 댓글을 다셨던 것이 기억났습니다.
제가 아직 배우는 입장이고 누군가에게 정보를 주는 것이 서툴어서 이런 식의 강의로 도움이 될련지 모르겠습니다만, 나름대로 준비를 해봤습니다.

요즘 게임의 일러스트의 채색을 대략 두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깔끔하고 2D느낌의 셀식 캐주얼 채색과 실사처럼, 혹은 실사와 만화적 느낌을 섞은 반실사적 채색이 있습니다. 제가 하는 것은 후자로, 이런 그림을 그릴 때 하는 채색을 '면 채색'이라고 부릅니다. 제가 학원에서 배운 것을 기억 나는 대로 한번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포토샵이며, 사양은 CS4입니다. 

학원의 경우는 CS6이므로, 제가 작성한것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면채색에 들어가기 전에, 브러쉬 조정부터 해야합니다. 


1.jpg


요즘은 다양한 브러쉬로 보다 쉽게 할 수 있습니다만, 이 셋이 보편적입니다.

저는 주로 크기 19의 세번째 것을 사용합니다.


2.jpg


제가 CS5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저게 어떤 모양인지 모릅니다만, CS6의 경우, 연필 모양이 아니라 동그라미 모양입니다.

브러쉬를 킬 때만 나타납니다.


3.jpg


CS5,6에서는 Transform(Transfer? 자세히 보지 않아 많이 헷갈립니다.) 라는 것더 체크 되어있는지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4.jpg


25%로 하면 브러쉬 모양이 남아서 깔끔치 않다고 생각해서 저는 이렇게 씁니다. 방법은 사용자마다 다릅니다.

브러쉬 조정에 따른 선의 느낌은 대략 이렇습니다.


5.jpg



CS6에서는 더 확실하게 필압의 유무가 잘 먹힙니다.


6.jpg


여담이지만 게임과 영화 설정집을 본 결과 게임과 영화류의 컨셉아트에서는 대부분 글레이징을 사용합니다. 흑백이 더 명암을 넣기 쉬워서 빠르게 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글레이징을 잘 쓰는 분들은 정말 엄청난 퀄리티를 자랑합니다. 저는 색을 탁하게 쓰는 편이라 글레이징을 할 시 색이 매우 혼탁하고 더러워지기 때문에 2번으로 사용합니다. 이것도 사용자가 어떤게 편하냐, 어떤것으로 했을때 잘 나오냐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


7.jpg


인튜어스 같은 고성능 태블릿의 경우에는 아예 태블릿 자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키를 따로 만든 것도 있습니다.

어떤게 편한지는 역시 사용자 나름입니다.

8.jpg


9.jpg


10.jpg


1.jpg


2.jpg


3.jpg


제가 배운 것을 더듬어서 나름대로 해봤는데 참고가 될련지 잘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명암이라던가 빛의 방향, 구도 등등 이것저것 따지는게 하도 많다보니 제가 잘 쓴건지도 참....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연못도마뱀

과자와 사랑을 싣고 에클레르가 갑니다!

6 댓글

안샤르베인

2014-11-11 15:13:16

대강 이런 느낌이군요. 감사합니다. 그림 그릴 때 참고할게요.

하루유키

2014-11-12 09:26:47

쉽게 설명해주시는건 감사하지만, 따라할 엄두조차도 안납니다...

마드리갈

2014-11-13 21:08:57

상당히 유익한 컨텐츠라는 게 바로 보여요!!

포토샵을 사용하시는 분들에게 아주 유용한 것이 될 듯 해요. 이렇게 좋은 강좌가 그냥 2페이지로 넘어가는 건 아깝다고 생각되는데, 이걸 공지로 올리는 건 어떨까 싶기도 해요.


제 댓글을 확인하시면, 공지로의 등록여부에 대해 답변해 주시길 부탁드려요.

연못도마뱀

2014-11-14 12:04:17

공지라니 송구하기 그지 없습니다. 저도 배우는 처지라 설명이 불친절하여서 걱정이 됩니다만, 공지로 등록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마드리갈

2017-07-10 17:07:48

확인했어요. 충분히 친절하다고 생각하니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거예요.
그리고 공지로 올려 드렸어요!!


2014-11-14 13:18:00

SiteOwner

2014-12-03 23:00:01

유용한 컨텐츠를 제공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포토샵을 쓸 일이 생긴다면 이게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창작관련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이 잘 확립되어 가는 것이 보이기에 큰 보람도 느끼고 있습니다.


친절한 강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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