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간혹 이런 경우가 있어요.
어떤 이름이 문득 생각나는데, 정작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을 실제로 만난 적이 없거나, 직간접적으로는 접했던 적이 있더라도 생활 속에서 비중이 크지 않아서 딱히 생각날법하지 않는데 자주 생각나는 경우.
저에게는 그런 이름이 몇 가지가 있어요.
일단은 인명부터.
어떤 이름이 문득 생각나는데, 정작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을 실제로 만난 적이 없거나, 직간접적으로는 접했던 적이 있더라도 생활 속에서 비중이 크지 않아서 딱히 생각날법하지 않는데 자주 생각나는 경우.
저에게는 그런 이름이 몇 가지가 있어요.
일단은 인명부터.
- 오노사카 마사야(小野坂昌也, 1964년생) - 일본의 남자성우로, 주요 배역 중 아이돌마스터의 석유왕 및 죠죠의 기묘한 모험 3부의 알렛시가 있어요.
- 안드레이 타르코프스키(Андрей Тарковский, 1932-1986) - 소련의 영화감독.
- 페렌크 프리차이(Ferenc Fricsay, 1914-1963) - 헝가리의 지휘자.
그리고 지명도 몇 가지가 잘 떠오르고 있어요.
- 오데사(Одеса) - 우크라이나의 도시, 전함 포템킨의 배경.
- 코블렌츠(Koblenz) - 독일의 도시로, 독일 경제 및 교통의 중심지 프랑크푸르트와 구 서독의 수도 본 사이에 있어요.
- 페트로파블로프스크-캄차트스키(Петропавловск-Камчатский) - 러시아 캄차트카주에 있는 도시.
- 스베르들로프스크(Свердловск) - 러시아의 스베르들로프스크 주의 주도 예카테린부르크 시의 소련시대 지명.
- 뉴프러시아(New Prussia) -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소도시.
이후 뉴프러시아라는 지명은, 프로이센의 재상이자 독일 통일의 주역인 인물 오토 폰 비스마르크(Otto von Bismarck, 1815-1898)의 "영어를 쓰는 북미" 에 대한 우려, 미국 노스다코타주의 주도의 이름이 비스마르크로 명명된 사연, 1837년의 캐나다 반란 등과 함께 여러가지 모티브가 되어 폴리포닉 월드에 등장하는 국가인 뉴프러시아의 이름으로 이어지기도 했어요.
몇몇 이름 중 하나가 이렇게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로도 이어졌다는 게 생각할수록 신기하기도 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231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375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24 | |
공지 |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
2024-03-05 | 258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18
|
2020-02-20 | 3983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073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055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660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176 | |
6102 |
7월에 또 일본에 다녀옵니다.1
|
2025-06-18 | 21 | |
6101 |
중국인 범죄조직이 조지아에 세운 난자채취장
|
2025-06-17 | 21 | |
6100 |
초합금 50주년 기념2
|
2025-06-16 | 35 | |
6099 |
대한항공의 3-4-3 이코노미석 도입안이 자초한 논란
|
2025-06-15 | 17 | |
6098 |
내란 프레임의 덫과 6.25 전쟁
|
2025-06-14 | 23 | |
6097 |
비오는 밤에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
2025-06-13 | 26 | |
6096 |
"나니가스키(何が好き)?" 로 잘 알려진 그 노래
|
2025-06-12 | 32 | |
6095 |
대형마트 공휴일 강제휴무 법안이 지닌 3가지 맹점
|
2025-06-11 | 34 | |
6094 |
JR동일본의 블루트레인 부활2
|
2025-06-10 | 37 | |
6093 |
어떤 IT기업들의 인터페이스 개악 강박증2
|
2025-06-09 | 40 | |
6092 |
이른 열대야를 겪으며 몇 마디.2
|
2025-06-08 | 52 | |
6091 |
이제 좀 여름답네요2
|
2025-06-07 | 43 | |
6090 |
중국 축구의 문제점은 "중국" 그 자체일지도?2
|
2025-06-06 | 48 | |
6089 |
"치마벗고 사토시" 운운하며 웃고 떠들던 여학생들2
|
2025-06-05 | 50 | |
6088 |
2025년 6월 4일의 역사 2가지.6
|
2025-06-04 | 94 | |
6087 |
러시아는 이제 시베리아조차 안전하지 않다3
|
2025-06-03 | 69 | |
6086 |
"그래서, 누가 돈을 낼 것인가?" 를 생각해 보고 있어요
|
2025-06-02 | 54 | |
6085 |
입사한지 일주일이 되었는데 괜찮네요.2
|
2025-06-01 | 87 | |
6084 |
건강염려증까지는 아니지만...2
|
2025-05-31 | 57 | |
6083 |
오랜 담론이 아니라도 심술은 분명 있습니다2
|
2025-05-30 | 61 |
2 댓글
마키
2018-03-05 00:56:32
오데사는 저같은 건담 오타쿠에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에 나오는 동명의 주 덕분에 의외로 친숙한(?) 지명이죠.
저도 가끔 그런게 머릿속을 떠도는데 가끔은 주워다가 조립해서 캐릭터 이름 짓는데 써먹기도 하죠.
마드리갈
2018-03-05 13:31:28
거기에서도 오데사라는 지명이 나오는군요. 처음 알았어요.
그러고 보니, 현실세계와 상당히 먼 설정의 창작물에 현실세계의 지명이 차용되는 경우가 몇 가지 생각났어요.
일단 게임에서도 스타크래프트에서 뉴 게티스버그는 미국 남북전쟁의 격전지였던 게티스버그에서 유래했고, 헤일로에서는 케냐의 도시 몸바사의 이름을 딴 뉴 몸바사가 등장해요.
애니에서는 신세기 에반게리온에 신도쿄시가 나오는데, 제2신도쿄시는 나가노현 마츠모토시, 제3신도쿄시는 카나가와현 아시가라군(오다와라 서부)으로 설정되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