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3월 3일이군요.
이상하게
월과 일이 같은 수가 겹치는 날은 뭔가 안 좋은 일이 다발하다 보니 되도록이면 대외활동을 피하고 있습니다.
필설로 다 하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도 가정사적으로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꼭 이런 날에 일어났다 보니 일종의 징크스랄까, 그러합니다. 이게 뜻대로 되는 것도 어렵다 보니 오늘은 마침 토요일이기도 해서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오늘이 이렇게 조용히 저물어 가고, 저도 동생도 별 탈없이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습도가 너무 낮다 보니 마른기침이 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 그래도 심하지는 않습니다.
평온하게 오늘을 보낸 것에 감사하며, 글을 맺습니다.
필설로 다 하기는 힘들지만, 개인적으로도 가정사적으로도 기억하고 싶지 않은 일들이 꼭 이런 날에 일어났다 보니 일종의 징크스랄까, 그러합니다. 이게 뜻대로 되는 것도 어렵다 보니 오늘은 마침 토요일이기도 해서 집에서 쉬고 있습니다.
오늘이 이렇게 조용히 저물어 가고, 저도 동생도 별 탈없이 오늘 하루를 잘 마무리할 수 있어서 천만다행입니다.
습도가 너무 낮다 보니 마른기침이 좀 나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 그래도 심하지는 않습니다.
평온하게 오늘을 보낸 것에 감사하며, 글을 맺습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58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41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75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081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22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21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25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40 | |
6219 |
학구열이나 내집 마련의 꿈이 탐욕으로 매도당한다면
|
2025-10-13 | 5 | |
6218 |
10월 중순에 이렇게 연일 비가...
|
2025-10-12 | 11 | |
6217 |
반동이라는 표현은 이제 거침없이 쓰입니다
|
2025-10-11 | 19 | |
6216 |
꿈 속에서도 자칭 진보주의자들의 어휘는 빈곤했어요
|
2025-10-10 | 20 | |
6215 |
한글과 김치는 말로만 칭송될 뿐
|
2025-10-09 | 21 | |
6214 |
이상한 예절을 강요하는 세태에 대해 간단히.
|
2025-10-08 | 28 | |
6213 |
최근에 약이 추가된 이야기
|
2025-10-07 | 37 | |
6212 |
영화 <어쩔수가없다> 후기(스포일러 없음)4
|
2025-10-06 | 92 | |
6211 |
러시아군에서 기병이 부활한다
|
2025-10-05 | 37 | |
6210 |
동생이 일시적으로 슬럼프에 빠진 듯합니다4
|
2025-10-04 | 58 | |
6209 |
출국납부금 인상이 추진된다기에 몇 마디.4
|
2025-10-01 | 43 | |
6208 |
성우업계에 용왕커플에 이어 청춘돼지커플의 탄생
|
2025-09-30 | 39 | |
6207 |
행정전산망 마비사태의 나비효과2
|
2025-09-29 | 48 | |
6206 |
가볍게 신변 이야기.
|
2025-09-28 | 46 | |
6205 |
한밤중에 연속된 재난문자로 잠을 설쳤습니다2
|
2025-09-27 | 51 | |
6204 |
영문모를 소리가 나오는 세태는 비판할 것도 못됩니다2
|
2025-09-26 | 53 | |
6203 |
다시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몇 마디.2
|
2025-09-25 | 57 | |
6202 |
엔진차 판매를 제한하려는 정부의 오판
|
2025-09-24 | 63 | |
6201 |
폭군의 셰프의 "년" 과 "계집" 의 차별
|
2025-09-23 | 65 | |
6200 |
플라자합의 40주년과 폴리포닉 월드
|
2025-09-22 | 70 |
2 댓글
대왕고래
2018-03-09 13:37:34
저희 아버지는 징크스이자 운이 좋아지는 경우가 존재한다고 하세요.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인데, 수염을 민 날에는 꼭 일이 잘 풀리고, 반대로 수염을 밀지 않은 날에는 일이 이상하게 꼬이더라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딱히 그런 징크스같은 건 없지만요. 정확히는 그냥 언제나 평이하다가, 운좋게 운이 한두번 좋아지는구나 하는 걸 느끼기는 하네요.
제가 대학원 연구실에 있을 때 저랑 같은 해에 들어온 한살 어린 친구는 아예 징크스 자체를 믿지 않는 편. 그 친구에게 개인적으로 이것에 물어본 적은 없지만, 물어보면 "에이 형, 그런 거 마음먹기에 따라 다른거죠 ㅎㅎ" 할 거 같네요. 같은 해에 들어온 한살 위의 형은 왠지 징크스가 하나 정도 있을 것 같기도 하고... 나중에 만나게 되면 개인적으로 물어봐야겠네요.
SiteOwner
2018-03-10 22:10:19
개인마다 차이는 있는데, 저희집의 경우는 묘하게 징크스가 있었습니다. 물론 월과 일이 같은 수인 날이 불길한 것처럼 현재진행형인 것도 있고 종료된 것도 있습니다. 한때는 장거리여행을 나가면 예보에도 없던 비가 오는 경우가 있어서 어느 일본인 친구가 아메오토코(雨男), 즉 비를 몰고 다니는 남자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습니다. 참고로 그 일본인의 별명은 하레온나(晴れ女), 즉 맑은 날씨를 부르는 여자.
요즘도 지속되는 이 징크스가 언젠가는 깨져서, 한때 그런 것도 있었지 하고 회상할 날이 오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