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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의 화제작 애니인 시카노코노코노코코시탄탄(しかのこのこのここしたんたん)은 방영전에 공개된 음악 및 프로모션 비디오(PV)로도 주목을 받았는데다 방영 이후에는 이해불가의 상황이 연속되어 그냥 생각을 놓고 볼 정도로 흡인력이 높아 컬트적 인기가 지속되고 있었어요. 이 애니는 우리나라에도 소개되어 "사슴 아이 어슬렁어슬렁 호시탐탐" 이라는 번역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여기서는 일본에서의 약칭인 시카노코로 부를께요.
그럼 시카노코의 오프닝영상부터 소개할께요.
이 애니에 대해서는 오빠가 이전에 쓴 기묘한 댄스가 인상적인 최근 애니의 오프닝/엔딩영상 제하의 글을 참조해 보시면 되어요.
사실 이번 일본여행중에 시카노코는 일본국내의 현실임을 제대로 알았어요. 그것도 2가지 사안으로.
하나는 시리얼 광고. 호텔 객실내에서 TV를 보다가 닛신식품(日清食品)의 닛신시스코 고로그라(日清シスコ ごろグラ) 광고를 보고 순간 놀랐다가 웃음을 터트리기도 했어요. 닛신식품 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에 등록된 날짜도 2025년 3월 8일로 정말 등록된지 얼마 안되는 게 보이죠.
이번에 여행한 곳 중 히로시마현 하츠카이치시(広島県廿日市市)의 일부인 섬인 통칭 미야지마(宮島)에서는 도처에 사슴이 살고 있는데다 사람들과의 거리 또한 매우 가깝다는 것도 이 영상에서 잘 보여요. 단 뿔은 그대로 있으면 상해위험이 매우 크니까 뿔이 자라는 수컷의 성체에 대해서는 이미 절단조치가 완료되어 있어요. 사실 이 섬은 정확히는 이츠쿠시마(厳島)이지만 이 이름은 섬에 소재하는 신사의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 사슴 하면 유명한 곳이 나라현 나라시(奈良県奈良市)이지만, 그곳 말고도 위의 영상에 소개된 미야지마에도 있다는 건 이번에 제대로 알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번의 애니적 망상 외전은 유쾌한 주제의 것이라서 가벼운 마음으로 소개할 수 있어 더욱 좋아요.
그럼, 시카노코 엔딩영상으로 마무리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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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5-04-05 14:35:07
시카노코. 이른바 "슈르"라고 불리는, 이해 자체를 포기해야 즐길 수 있는 개그 스타일 때문에 심하게 호불호가 갈리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슈르"한 개그를 좋아해서 재밌게 봤어요.
사슴은 나라현에만 사는 게 아니었군요. 전 사슴은 동물원에서만 봐서... 저렇게 여기저기 사슴들이 살고 있는게 신기하네요.
마드리갈
2025-04-05 22:30:42
저도 재미있게 봤어요. 그냥 생각을 그만둔 채로..
이런 평가도 내렸어요. "예쁜 팝팀에픽" 이라고 할 정도로 이야기 자체는 이성적 판단을 포기해야 하지만 캐릭터 일러스트 및 배경이 아름다우니 그럭저럭 볼만한...
미야지마에 대해서는 유명한 이츠쿠시마 신사라든지 굴 및 붕장어요리 등은 알고 있었지만 사슴에 대해서는 미처 몰랐는데, 그곳에 시카노코가 현실이라는 것에 많이 놀랐죠. 역시 직접 체험해야 알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이번 여행에서 실감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