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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중국에서 전승절 행사가 있었다죠. 사실 그 80주년 행사 당시 지금의 중화인민공화국은 있지도 않았으니 논평할 값어치도 없는데다 북중러 결속 운운하는 그런 말에서는 "아, 그러세요?" 라는 반응만 나올 뿐이었어요. 그런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의 애니 봇치더락(ぼっち・ざ・ろっく!, BOCCHI THE ROCK!) 애니에 등장하는 밴드인 결속밴드(結束バンド)의 극중곡들. 오늘 뉴스에서 결속이라는 말이 많이 나와서 특히 듣고 싶어졌나 봐요. 참고로 봇치더락은 "봇치더록" 이나 "뽀치더락" 같은 다른 발음으로도 알려져 있으니까 이것도 병기해 둘께요.
결속밴드는 4인조 밴드.
멤버는 기타 및 작사를 담당하는 핑크색 모발의 고토 히토리(後藤ひとり), 드럼을 담당하는 금발의 이지치 니지카(伊地知虹夏), 베이스 및 작곡을 담당하는 푸른 모발의 야마다 료(山田リョウ)와 기타-보컬을 겸임으로 붉은 모발의 키타 이쿠요(喜多郁代).
우선은 니지카의 언니 이지치 세이카(伊地知星歌)가 운영하는 라이브카페 스타리(STARRY)에서 연주된 2곡.
1번째는 기타와 고독과 푸른 행성(ギターと孤独と蒼い惑星).
2번째는 그 밴드(あのバンド). 여기서 히토리의 기타솔로 세션이 굉장히 강력하게 나와요.
다음은 결속밴드의 멤버들이 다니는 학교인 슈카고교(秀華高校)에서 열린 문화제인 슈카사이(秀華祭)에서 연주된 2곡.
3번째는 잊지 않을거야(忘れてやらない).
4번째는 별자리가 될 수 있다면(星座になれたら). 기재트러블의 상황에 직면한 히토리가 상당히 곤혹스러워 하지만 관객 중 주당이자 지금의 히토리를 있게 해준 은인인 히로이 키쿠리(廣井きくり)가 사용했던 컵술용기를 이용한 보틀넥주법으로 위기를 넘기는 명장면이 나와요. 히토리의 성장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이기도 해요.
TV 애니메이션 및 극장판 총집편의 성공에 힘입어 TVA는 2기가 나올 게 확정되었어요.
결속밴드의 활약을 기대해야겠어요. 이게 북중러 결속보다 더 가치있음은 물론 더 오래 갈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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