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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은 대략 이 정도가 있어요.
우선은 자유민주주의 정치체제 및 시장경제질서를 근간으로 하는 자유진영인 제1세계부터.
G7으로 불리는 선진국의 최상위권 국가들은 연간 국민총소득(Gross National Income, GNI) 순서로는 미국, 일본, 뉴프러시아, 독일, 영국, 프랑스 및 이탈리아가 있어요. 그리고 그 다음에는 한국, 호주, 스페인, 네덜란드, 스위스, 스웨덴, 이스라엘, 대만, 벨기에,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덴마크, 포르투갈, 그리스, 싱가포르, 핀란드 및 아일랜드 등이 G7 바로 아래에 랭크된 선진국들.
제1세계에 속하지만 선진국의 범주에 넣기는 곤란한 나라들에는 터키, 이집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있어요.
그 다음은 공산당 일당독재의 사회주의 정치제제하에서 기본적으로는 계획경제체제러 운영된 공산진영인 제2세계. 여기에 해당되는 국가로서는 소련, 중국 및 폴란드가 주요국가이고 나머지는 국력이 미약해서 국제사회에의 영향은 사실상 없어요.
제1세계 및 제2세계의 어느 진영에도 속하지 않는 비동맹주의 국가들을 제3세계라고 부르는데, 여기에는 인도, 브라질,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등이 주요국가들로 여겨져요.
이런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은 대략 이러해요.
우선은 제1세계부터.
- 미국 - GNI 세계 1위를 수성(성공), 일본+뉴프러시아의 총합 능가(2020년부터 실패)
- 일본 - GNI 세계 2위를 수성(성공), 미국의 50% 초과(성공), 뉴프러시아에 대한 우위 유지(성공), 독일+영국의 총합 능가(2020년부터 성공)
- 뉴프러시아 - GNI 세계 3위를 수성(성공), 모든 유럽국가에 대해 우위 유지(성공)
- 독일 - GNI 유럽 1위를 수성(성공), 순금융자산 유럽 1위 달성(실패)
- 영국 - GNI 유럽 2위를 수성(성공), 순금융자산 유럽 1위 수성(성공), 프랑스에 대한 우위 유지(성공)
- 프랑스 - GNI에서 영국을 추월(실패), GNI 및 순금융자산에서 이탈리아에 대한 우위 유지(성공)
- 이탈리아 - GNI에서 제3세계 국가들의 추월 불허(성공), 한국, 스페인, 호주, 대만 등 인구 2000만명 이상 선진국에 대한 우위 유지(성공)
- 한국 - GNI에서 이탈리아를 추월(실패), GNI에서 호주, 스페인 등의 다른 선진국에 대해 우위 유지(성공)
- 스위스 - GNI 중립국 1위를 수성(성공). 1인당 GNI 100,000달러 초과(2020년부터 성공)
- 이스라엘 - GNI 서아시아 1위를 수성(성공), 대만에 대한 우위 유지(성공)
- 대만 - GNI에서 이스라엘을 추월(실패), 1인당 GNI 30,000달러 초과(2020년부터 성공)
- 이집트 - GNI에서 아프리카 1위를 달성(2020년부터 성공)
조금 더 특기할 것으로는, 폴리포닉 월드의 일본의 경쟁전략.
미국에 대해서는 미국의 우위를 확실히 인정하면서도 뉴프러시아와의 연대로 미국을 근소히 능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0년부터는 달성해 있어요.
유럽국가에 대해서는 2020년에 처음으로 독일과 영국의 GNI 총합을 능가했고, 2025년말에는 인구를 제외한 다른 경제지표에서 독일, 영국 및 프랑스의 3개국 총합을 능가할 것이 확실해져 있어요.
한국에 대해 상당히 자세하게 목표를 설정하여 실천중에 있는 점도 특이해요. 폴리포닉 월드에서 일본의 GNI는 한국에 대해 2010년에는 5배 이상, 2015년에는 6배 이상, 2020년에는 7배 이상을 달성했고 2025년말에는 8배 이상을 달성할 예정에 있어요. 그 이외에도 긍정적인 모든 정성적 및 정량적 지표에서 한국을 능가할 것을 목표로 한다든지 하는 것도 있어요.
제2세계는 대략 이 정도밖에 없어요.
- 소련 - GNI에서 중국에 대한 우위 유지(성공), 뉴프러시아를 추월(실패), 1인당 GNI 세계평균 초과(성공)
- 중국 - GNI에서 소련을 추월(실패), 1인당 GNI 10,000달러 초과(실패), GNI 성장(2020년부터 실패)
제3세계의 경우도 그리 많지는 않아서 이 정도가 전부.
- 인도 - GNI에서 제3세계 1위를 수성(성공), 1인당 GNI 5,000달러 이상 달성(실패)
- 브라질 - GNI에서 인도를 추월(실패), 1인당 GNI 20,000달러 이상 달성(성공)
1인당 GNI 20,000달러는 폴리포닉 월드에서의 선진국 진입을 위한 전제. 그래서 브라질의 약진은 폴리포닉 월드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지만, 브라질은 자유진영에도 공산진영에도 일절 가담하지 않고 제3세계의 맹주 자리를 노리고 있어요. 특히 세계 정상급의 경쟁력을 지닌 플랜테이션 농업 및 항공기제조업을 영위하는 점에서, 카스트제도의 만성적인 병폐와 다방면에서 드러나는 낮은 사회신뢰수준으로 문제가 많은 인도를 언젠가는 능가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도 있어요.
이 정도로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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