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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de Vacante 2025_125.png (1.10MB)
최근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종하면서 바티칸 및 가톨릭은 '사도좌 공석(sede vacante)' 상태가 되었고, 5월 7일부터 콘클라베가 열리게 되었는데, 이것을 계기로 흥미로운 점 몇 가지가 생겨서 적어 봅니다.
1. 사도좌 공석 때에는 교황의 문장도 삼층관이 아닌 움브라쿨룸으로 대체해서 사용하는데, 이때를 중요하게 여기는 모양인지, 특별 우표도 발행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이번에 발행한 우표는 아래와 같이 디자인되었습니다.
2. 역사상 가장 오래 걸린 콘클라베는 1268년에서 1271년까지, 무려 2년 9개월이 걸렸다고 합니다. 클레멘스 4세의 선종 이후, 추기경단이 새로운 교황의 선출을 놓고 수십 차례의 투표를 했는데, 3년에 가까운 기간에도 다음 교황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분노한 주민들은 추기경들을 감금하고 지붕으로 빵과 물만 보내는 식으로 선출을 압박했는데, 테오발도 비스콘티가 선출되었고, 그레고리오 10세가 되어 이때의 선출 방식을 콘클라베로 법제화했다고 합니다.
3. 영화 <콘클라베>와 <두 교황>의 재생수가, 교황의 선종 이후 급증했다고 합니다. 저는 둘 다 본 적 없습니다만, 기회가 되면 한번 봐야겠군요.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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