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일러스트는 정말 어디까지 발전하는 것일까요.

정말 Artistic Improvements라고 백크로님을 붙이고 싶을 정도예요.

첫번째 일러스트는 미국의 현행 주력전차인 M1 에이브람스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움이 있어요. 구체적인 형상은 다르지만, 현대의 전차의 각진 모습 그 자체가 잘 표현되었어요. 도색으로 봐서는 한대지방에서 운용될 것 같네요.

두번째 일러스트는 상반신을 내밀고 있는 전차장과 포탑 크기의 비율로 봤을 때 주력전차보다는 작은 경전차에 더 가깝게 보여요. 일례로 미국이 월남전 때에 운용한 M551 셰리든(Sheridan) 경전차나 영국의 순항전차 코멧(Comet) 같은 것.

세번째 일러스트는 차체 및 포탑이 모두 높다 보니 냉전기 전차의 느낌이 짙어요. 미국의 M60이라든지.

네번째 일러스트는 역시 도색에서 미국의 전차네요. 저시인성 회색에 하얀 별, 역시 과거의 미국의 군용차량 스타일.

이번에도 잘 감상했어요.

현실세계의 전차와는 비슷한 듯 또 다른 AI일러스트, 멋있습니다.

게다가 첫번째 일러스트는 차세대 전차의 개념도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정교하게 묘사되어 있습니다.

두번째, 세번째 및 네번째 일러스트는 확실히 고전적인 이미지가 강합니다. 게다가 포탑의 위치가 높은 것이 미국의 M60같은 인상을 주기도 합니다. 현행 M1 에이브람스의 높이가 8피트(=2,438.4mm)인데 반해 바로 직전 세대의 M60은 최소 2피트 2인치(=660.4mm) 이상 높아서 꽤나 우뚝 솟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전차의 포탑에 있는 각종 표지도 재미있습니다. 네번째의 것만 냉전기까지의 미 육군의 것과 같고 나머지는 AI가 임의로 만든 것 같은데 실제로 어딘가에서 쓰이는 표지같은 느낌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