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주는 목요일과 금요일도 쉬게 되어 이론상 최장의 9일연휴를 실제로 누리게 되었고 이제 6일째.
4일째인 17일에 동생이 몸 상태가 안 좋았다길래 장시간 누워 있어서 그날과 다음날은 꽤 긴장했지만, 이제는 동생이 일찍 잠드는 것을 제외하면 괜찮아졌습니다. 포럼활동도 쉬라고 했으니까 조만간 복귀할 것입니다.
이제 좀 편해집니다. 아무래도 마음의 짐을 많이 덜 수 있어서 그런 듯합니다.
21세기의 1/4이 채워졌고 남은 3/4이 채워져 가기 시작한 이 시점에서 여러가지를 돌아보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올해로부터 40년 전은 당시 소련의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의 사고가 발생한 해로서 해외의 대형사건이 국내에서 괴담으로 번질 수 있음을 처음으로 확인한 해, 30년 전은 청운의 꿈을 펼치기 위해 대학생으로서 서울생활을 시작한 해, 20년 전은 갑자기 쓰러지기 직전의 마지막 해, 10년 전은 동생과의 해외여행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해입니다. 참 많은 시간이 흘렀고, 도중에 여러 어려움이 많았습니다만 그래도 잘 극복할 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10년 뒤에 올해를 회고할 때는 어떻게 기억할지가 궁금해지며, 그때 후회하지 않도록 열심히, 그러나 무리하지 않게 잘 살아나가야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합니다.
기적의 연속이라고도까지 할 수 있는 평온한 일상은 앞으로도 잘 지켜내고 싶습니다.
그리고, 다음주 수요일이면 폴리포닉 월드 포럼 개설 13주년이 됩니다.
일단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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