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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증을 그려 보았다

데하카, 2014-12-05 22:07:53

조회 수
267

20141205_162439.jpg


설정 속의 등장인물들이 다니는 회사(민간군사기업)인데, 아무래도 회사라면 사원증도 있어야 할 것 같아서 만들어 보게 되었습니다.

테두리 같은 건 자를 대고 그렸는데, 생각보다는 선이 깔끔하게 안 나온 듯합니다.


저기에 혈액형이 왜 표시되어 있냐 하면, 혈액형 궁합이라든가 하는 건 아니고(저는 혈액형 성격설을 혐오합니다) 출혈을 하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수혈을 해야 하니까 그렇습니다.

그리고 맨 밑에 있는 건 설정 속에서 바코드를 대신하는 전자판독 수단인데, 이름은 아직 안 정해 봤습니다.


보기에는 꽤 간단해 보여도 저거 그리느라 시간을 좀 많이 할애했지요.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8 댓글

안샤르베인

2014-12-06 23:14:18

묘하게 사원증이 예전에 중학교때나 고등학교때 쓰던 학생증을 떠올리게 하네요. 그땐 바코드를 도서 대출할 때 썼었죠.

흠 그런데 수혈이라... 직업이 꽤나 위험한 일인가 봅니다.

데하카

2014-12-08 23:21:57

사실 저 캐릭터의 부서는 위험한 곳은 아닙니다. '사무계원' 같은 역할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는 설정이거든요.

진짜 수혈이 필요한 부서는, 치고박고 싸우는 부서지요.

대왕고래

2014-12-06 23:41:02

회사인데 수혈을 위한 혈액형까지? 엄청 세세하면서도 왠지 그만큼 위험해보이는 직업이라는 느낌이 드네요...

그 외에는 확실히 회사 사원증이구나-하는 느낌인데 말이죠. 어떤 일이길래...

데하카

2014-12-08 23:22:35

뭐 특정 부서에 한정된 일이라지만, 그렇다고 같은 회사의 사원들인데 누구는 적고 누구만 안 적을 수도 없잖습니까. 그래서 넣은 설정이지요.

마드리갈

2014-12-08 23:42:05

고유한 설정이니 뭐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긴 하지만...

보다 간결하고 시인성 있게 할 방법이 충분히 있어 보이는데요?

가령 부서나 직위 같은 것은 특정 색의 띠로 표시를 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리고 혈액형 같은 중요한 정보는 정작 위기상황 때에는 저렇게 작은 글씨가 잘 안 보일 수도 있으니까 배경 한쪽에 자연스럽게 포함되는 픽토그램 같은 것으로 표기되는 편이 더욱 좋을 것 같기도 하고, 사실 바코드가 아니더라도 Felica 등의 비접촉식 센서 같은 게 있기도 하니까요?


앞면에는 사진, 이름, 혈액형이면 충분할 것 같고, 등록번호 같은 건 뒷면에 있어도 충분할 거라고 봐요.

데하카

2014-12-08 23:57:26

사실 앞면에 뭘 넣을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정작 그리기까지는 10분도 안 걸렸는데 말이죠.

입사일, 생년월일, 거주지 같은 것까지 다 고려해 봤습니다. 그 고민의 결과물이 바로 저 그림이고요.

TheRomangOrc

2014-12-19 08:28:27

그리고 싶은게 떠오른다면 그에 대한 자료를 찾아보거나 알아보세요.

그리기까지는 10분도 안 걸리지만 자료를 찾는건 그 절반도 안 걸립니다.

그 절반도 안되는 시간이 빠지니 이렇게 결과물에 대한 평을 듣는거에요(...)

SiteOwner

2014-12-25 17:55:00

굳이 저렇게 정보를 많이 넣어야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사실 사원증 앞면 도안에는 3~4가지의 정보만 있으면 됩니다. 사진과 이름(성씨 부분만)은 드러나는 정보로서, 나머지 1~2가지 정보에 해당되는 지위의 고하나 부서 등의 바로 드러나지 않을 필요가 있는 정보는 배경 등에 색깔, 픽토그램 등으로 집어넣으면 충분합니다. 현재 데하카님의 설정프로젝트에 의하면 JDF는 민간군사조직일텐데 앞면에 너무 많은 정보가 있으면 시인성 문제도 있지만 정보도 너무 많아서 보안상 그리 좋은 선택은 되지 못합니다.


동생이 위에 언급한 것처럼 Felica 같은 시스템도 충분히 있고, TheRomangOrc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생각이 더 필요합니다. 그리고 수혈은 청결도와 안전이 보장되는 장소에서 실시하는 상당히 까다로운 일이라는 것도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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