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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다녀온 어느 카페의 사진.

시어하트어택, 2023-06-27 00:05:06

조회 수
150

주말이면 카페에 가서 앉아있는 게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죠. 그러다가 지난 주말에 가게 된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사전에 정보는 알고 간 곳입니다만, 실제로 가보는 건 또 다른 문제죠


20230624_160023.jpg

외관은 이런 평범한 동네카페처럼 생겼습니다.


하지만 이 카페가 유명한 이유는 다름아닌, 이 카페의 사장님이 스트리머 우왁굳님과 '이세계 아이돌'의 팬이기 때문이죠.?


20230624_123530.jpg


20230624_133832.jpg


20230624_132851.jpg


그래서 위의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관련 굿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팬들이 남긴 일종의 방명록 같은 것도 보이고, 또 책자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노래를 계속 틀어놓는 건 물론이고요.


가상 세계의 아이돌이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현실에서 만나볼 수 있고 또 팬들이 서로 모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건 팬들에게는 꿈과도 같은 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죠.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23-06-28 00:33:38

이세계 아이돌에 대해서는 저도 인터넷에서 접한 적이 있어요.

저 카페의 점주가 이세계 아이돌 팬이라는 것도 재미있어요. 역시 그렇게 유명할만하네요.

그러고 보니 버츄얼 유튜버가 참 많죠. 당장 생각나는 것만 하더라도 홀로라이브, 니지산지 등의 프랜차이즈도 있고 이세계 아이돌같은 버츄얼 걸그룹도 있고...그런데 이세계 아이돌의 약칭이 이세돌이라니까 꽤나 기묘하게 느껴져요.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승리를 따낸 그 바둑기사 이세돌이 생각나기도 하니까요.

시어하트어택

2023-07-08 22:34:44

그러셨다니 제가 찍어온 사진이 반가웠을 듯합니다. 이미 저쪽에서는 널리 알려진 사항이기는 합니다만, 그것 덕분인지 팬들의 성지가 되기도 했죠. 약칭이 이세돌이라길래 처음에는 저도 바둑기사 이세돌을 떠올렸다가 관련 내용을 찾아보고 '아'하고 고개를 끄덕였죠.

SiteOwner

2023-07-02 16:01:18

팬임을 어필하기는 쉽지만 그것을 효과적으로 잘 어필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이 카페는 그 점에서 모범사례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카페는 점주의 자기공간인 동시에 직업활동의 공간으로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니까요.


그러고 보니 이세계라는 말이 요즘은 낯설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버츄얼 유튜버의 이름으로도 채택되니...

시어하트어택

2023-07-08 22:39:38

저런 식으로 자기 공간을 팬들에게 어필하면서도, 또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아낌없이 보여줄 수 있다는 건 정말 행복한 일이죠. 이제껏 제가 본 건 가수의 팬이라든가, 아니면 조각이나 미술에 조예가 있다든가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처럼 버추얼 유튜버의 팬이라든가 하는 경우는 콜라보카페 말고는 잘 없었지요. 그래서 더 독특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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