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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만화] Furious Angel - First Tune -

HNRY, 2013-04-26 18:31:25

조회 수
654

※ 이 만화의 원작자는 엔젤하이로의 음탕소년님으로 본인은 원 저작권자인 음탕소년님의 허가를 받고 이곳에 게시함을 명시합니다.

※ 이 만화에 등장하는 모든 것은 만화적 연출로 실제 이 행위들을 따라할 시 따라오는 불이익은 책임질 수 없음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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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처음으로 몰아본 자전거. 소년의 아버지가 밀어주던 손을 놓은 그 때 소년은 아버지가 자신에게 멀어지고 있단 두려움 보단 자신이 혼자 스스로 나아가고 있단 기쁨에 휩싸여 앞을 보고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달렸다. 그 모습을 지켜보는 소년의 아버지의 모습은 소년도 그 누구도 알지 못한다. 그것을 알고 있는 건 아마 소년의 아버지 자신뿐일지도 모른다. 그렇게 소년은 달려갔고 또 성장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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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한 천사가……분노의 천사(Furious Angel)가 날개를 펼치고 비상하기 시작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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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때론 사소한 일 하나가 거대한 사건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브라질에 있는 나비의 날갯짓이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작은 변화가 엄청나게 큰 변화를 가져온다는 과학 이론처럼, 작은 불씨가 산불로 번지듯이.

그것은 이 대결도 마찬가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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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의 발단은 자신의 차를 자랑하는 소년의 글에 한 유저가 소년에게 시비를 걸면서부터였다. 아무도 말리지 못한 채 점점 커져만 가는 인터넷 상의 사소한 말다툼은 결국 실제 대결로까지 이어지고 말았던 것이다. 물론 단 둘만의 싸움이었다면 이 사건이 더 크게 번질 일은 없었을 것이다. 적어도 중간에 힘 있는 제3자가 나타나지 않았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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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이 싸움에 끼어든 것도 결국 또 다른 대결 때문이었다. 서로 반대로 불어온 두 바람이 맞부딪쳐 회오리가 되듯 이 싸움 역시 제3자간의 또 다른 대결로 인해 본격적인 결투의 양상을 띠게 된 것이었다. 되돌릴 순 없었다. 지금 상황에서 남은 건 그저 결투의 그날까지 단련하고 힘을 쌓을 뿐.

(Ready To Next 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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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몇 장면 자르고 개인적인 글을 추가한 형태의 총집편입니다. 원작 만화를 보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링크를 따라 가시고 개인적으로 음탕소년님께 문의를 드리고 싶으신 분은 아래의 음탕소년님의 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 주시길 바랍니다.

음탕소년 : fusrodah1995@gmail.com

HNRY
HNRY라고 합니다. 그림도 그리고 소설도 쓰고 싶습니다.

1 댓글

대왕고래

2013-04-26 23:31:41

대단해요...!! 엄청난 전개가 나올 것만 같은 느낌입니다. 잘 봤다고 전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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