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맑아질 수 없는 하늘이 일상으로 되려나...

마드리갈, 2019-03-06 14:48:21

조회 수
192

연일 흐린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요.
이게 그냥 흐린 날씨라면 그려니 하겠지만, 주원인이 대기중에 가득한 먼지인 점에서 불쾌감과 답답함이 지속되고 있어요. 미세먼지 농도는 관측이래 최악이라고 하는데, 이런 추세로 가면 맑아질 수 없는 하늘이 일상으로 정착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불안감마저 들고 있어요.

이전에는 다소 뿌연 하늘, 목이 따갑고 코와 입 속에서 각각 먼지의 냄새와 맛을 느끼는 상태가 황사가 심할 때의 봄의 불쾌한 날의 경험인데, 이것은 일상의 일부로 정착하고 있어요. 하지만 계속 창문을 닫고 있으면 산소가 부족해지기에 환기를 안 시킬 수 없는 것이고, 그러니 먼지는 피할 수도 없어요. 공기청정기를 사용한다고 해도 어느 정도 저감은 가능하지만 완벽한 대책은 될 수 없는데, 관계당국이 과연 근본적인 문제에는 얼마나 천착하고 있는 것일지 회의적이기도 해요.

이전에 쓴 글인 먼지 속 생활 속에 잊혀지는 "금수강산" 의 작성 시점에서 아직 1년도 되지 않았지만 상황은 나아지기는커녕 악화되기만 하고 있어요. 이게 우리가 경험중인 현실이라는 게 떨떠름하네요. 입안의 느낌에만 한정되지 않고.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19-03-10 03:33:43

대한민국은 10년 전에는 봄과 가을이 뚜렷했어요. 요즘은 봄과 가을은 몇주 정도만 유지되고 바로 여름과 겨울로 연결되는 거 같더라고요. 사계절이라는 단어가 사라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죠. 이 지역만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이 글과 관련없어 보이는 이 이야기를 꺼낸 건, 며칠 전에 뿌옇게 변한 하늘을 보고서 제가 생각한 것 때문이었어요.

"사계절이 사라진 대한민국에, 이젠 푸른 하늘마저도 사라지는 걸까?"

마드리갈

2019-03-10 16:32:58

이렇게 계절의 구분도 모호해지고 푸른 하늘도 보기 힘들어지고...

이게 전국적인 문제로 되어가고 있는 게 정말이지 걱정스럽지 않을 수가 없게 느껴지고 있어요.

사실, 대왕고래님께서 언급해 주신 건 관련이 없진 않아요. 미세먼지 또한 온실효과에 기여하거든요. 그래서 계절 구분이 이상하게 이어지는 데에도 일조하고 그렇죠.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뭔가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하는데, 과거의 사고공화국처럼 이런 것도 그냥 일상화된 문제니까 사실상 체념하자는 방향으로 암묵적인 공감대가 형성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569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503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3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2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18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8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21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80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62
6355

표현하지 않는 것도 표현의 자유에 해당됩니다

  • new
SiteOwner 2026-02-27 5
6354

"타노 카즈야" 라는 보도에서 보인 한국언론의 문제

  • new
마드리갈 2026-02-26 10
6353

포럼 개설 13주년을 맞이하여

2
  • new
SiteOwner 2026-02-25 18
6352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전쟁 4년째 그리고 서울

3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2-24 28
6351

연휴 다음의 새벽입니다.

4
  • new
Lester 2026-02-23 48
6350

2월 22일은 고양이의 날, 11월 1일은 개의 날인 일본의 사정

2
  • new
마드리갈 2026-02-22 21
6349

낮꿈이 괴상했지만 그런대로...

2
  • new
마드리갈 2026-02-21 26
6348

기묘한 댄스가 인상적인 최근 애니의 오프닝/엔딩영상 2

  • new
SiteOwner 2026-02-20 32
6347

최장 9일간의 연휴 후반, 이제 좀 편해집니다

  • new
SiteOwner 2026-02-19 32
6346

[잔혹주의] 생각난 이야기 두 가지.

  • new
SiteOwner 2026-02-18 34
6345

동생이 몸이 안 좋아서 장시간 누워 있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6-02-17 39
6344

어리니까 괜찮다는 식의 폭력의 공인

2
  • new
SiteOwner 2026-02-16 41
6343

아직도 운동권을 모르는지, 알기 싫어하는지...

  • new
SiteOwner 2026-02-15 46
6342

연휴를 앞두고 느긋하게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6-02-14 48
6341

국내의 정보환경이 인트라넷화된다면?

  • new
마드리갈 2026-02-13 50
6340

2026년 2월 일본 여행기 - 번외편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6-02-12 75
6339

요즘은 종합적인 행사가 주목받기 어려운가 봐요?

  • new
마드리갈 2026-02-11 52
6338

쿠바의 공항에서는 오늘부터 급유불가능

  • new
마드리갈 2026-02-10 59
6337

간혹은 쉬는 것도 좋을 듯

2
  • new
마드리갈 2026-02-09 61
6336

한국사회의 공공연한 거짓말, 하나 줄고 하나 늘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6-02-08 6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