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니던 직장은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원인은 건강 악화. 그리고 건강 악화의 요인은 스트레스 때문입니다. 일이 힘들고 대우가 좋지 않은 것도 있었습니다만 사실 이게 스트레스의 결정적인 요인은 아니었습니다. 그보다는 얻을 게 없다는 생각 때문이었습니다. 단순히 금전적인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제작자 중 한 명으로서의 보람과 개인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이 없다는 판단이 계속 들었습니다. 자세한 것은 업무 이야기를 해야 해서 말할 수 없기에 이 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로서는 건강부터 챙겨야겠군요.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73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49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7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87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99 | |
| 6279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2025-12-14 | 5 | |
| 6278 |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2025-12-13 | 9 | |
| 6277 |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2025-12-12 | 13 | |
| 6276 |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2025-12-11 | 15 | |
| 6275 |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2025-12-10 | 22 | |
| 6274 |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2025-12-09 | 31 | |
| 6273 |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2025-12-08 | 37 | |
| 6272 |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4
|
2025-12-07 | 108 | |
| 6271 |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2025-12-06 | 43 | |
| 6270 |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2025-12-05 | 48 | |
| 6269 |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2025-12-04 | 51 | |
| 6268 |
AI 예산은 감액되네요3
|
2025-12-03 | 82 | |
| 6267 |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6
|
2025-12-02 | 110 | |
| 6266 |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2025-12-02 | 56 | |
| 6265 |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2
|
2025-12-01 | 60 | |
| 6264 |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2
|
2025-11-30 | 67 | |
| 6263 |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4
|
2025-11-29 | 122 | |
| 6262 |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5
|
2025-11-28 | 115 | |
| 6261 |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2
|
2025-11-27 | 79 | |
| 6260 |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5
|
2025-11-26 | 91 |
2 댓글
마드리갈
2019-02-26 12:54:31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잘 오셨어요.
역시 그런 사정이...잘 생각하셨어요. 더 이상의 가능성이 없는 곳에 머물러 있어야 할 이유는 없어요.
그리고 건강은 모든 것의 전제. 개인마다 사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저는 해빙기에 건강이 가장 나빠지기 쉽다 보니 이 계절에 조심하고 있어요. 이 계절에 특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잘 회복하시길 바랄께요.
이 라틴어 문장을 드리고 싶어요.
Tempora mutantur et nos mutamur in illis.
시간은 변화하고 우리도 그 속에서 변화한다.
Papillon님의 전환기가 새로운 차원으로의 발전으로 이어질 미래를 기원하면서.
SiteOwner
2019-02-26 18:27:39
안녕하십니까, Papillon님. 잘 오셨습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을텐데, 잘 결정하셨다고 봅니다.
분골쇄신한 결과가 발전가능성이 없는 일에 소모된 나의 시간과 건강이라는 것은 정말 슬픈 일입니다. 특히 이런 비참한 양상이 일상으로 번지고 있는 현 세태에서는 이것 또한 여러 사람들의 공통적인 경험과 기억으로 이어지기에 그 슬픔은 확대재생산되기 마련입니다. 그러니 이번의 결정이 그 악순환을 끊어내고 득이 되는 시작이 되리라 믿습니다.
언제나 건강에 유의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포럼에 오셔서 근황을 남겨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