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간단히 써 보는 캐릭터 설정.

시어하트어택, 2017-07-15 23:28:34

조회 수
168

아무래도 시험이 이제 6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잡념은 없는 편이 좋겠으나, 이렇게 써 놓는 게 잊는 데에 더 좋다고 판단했기에 간단하게나마 써 봅니다.


http://www.polyphonic-world.com/forum/kunstsaal/31795


여기서 '변호사 출신 여자 스타강사' 캐릭터인데, 배경설정을 좀더 붙여 봤습니다.


대학 4학년 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는데, 100년 이래 최연소 합격이었다. 졸업하자마자 한 일은 어느 고시학원의 법무팀 변호사. 그런데 몇 달 안 되어 그 학원에서 행정법을 강의하는 스타강사 A가 사고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학에서 법학 중에서도 공법 쪽을 주로 전공했고 과외도 몇 번 해본 적이 있어서 학원에서는 법무팀에 있던 그녀를 급히 A의 대타로 세우게 되었다. 강의는 처음이었고 중간에 떠난 수강생도 많았지만 끝까지 남은 수강생들은 80%가 최종합격했다. 이후 3년 만에 스타 강사 반열에 올랐다.


뭐... 배경설정 자체는 창작이기는 하지만 저 캐릭터 자체는 실존인물이 모델입니다. 과목은 캐릭터 소개글에 쓰여 있듯 행정법이고, 공무원 수험생들은 누가 모델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듯...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17-07-16 19:59:52

시험이 얼마 안 남았군요. 도중에 지치지 않게 완급조절을 잘 해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일단 운영진으로서 2가지를 말씀드려야겠어요.

첫째는 제목의 어휘. 과도한 수식어도 문제겠지만, 예의 표현은 만드신 설정의 의미를 과도히 낮추는 것 같네요. 시어하트어택님께서 그 설정이 앞으로의 스토리라인의 진행에 연결되니까 그렇게 만드신 것이겠죠? 그러니 제목이 이 정도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간단히 소개하는 캐릭터 설정 이야기" 정도면 모범답안에 근접할 듯해요.

그리고 둘째는 모델로 삼은 실존인물. 수험생이라고 하더라도 분야에 따라서는 모를 수가 있어요. 좀 더 힌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슨 과목을 강의하는가 정도를 제시하면 좋아 보여요.

시어하트어택

2017-07-16 20:25:10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쓴 조건에 다 맞는 실존인물 강사는 한 명밖에 없어서 처음에는 과목을 쓰지 않았죠. 이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SiteOwner

2017-07-17 20:54:39

간판강사의 사고사로 인해 대타강사로 등장, 그리고 단기간에 스타강사로 등극...

그런 기회가 있기도 결코 쉽지 않은데, 그 기회를 통해서 인생이 참 크게 바뀌는군요. 그런 것도 재미있습니다.

강사 경험을 되돌아보니 공감가는 게 많습니다. 사실 학원생들이 떠나는 이유 중에 강사가 바뀌어서라는 것도 꽤 있다 보니, 이게 양날의 칼인 경우도 많습니다.


시험이 곧 다가오는군요. 정진의 성과를 잘 누렸으면 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1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473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84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1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4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57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18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0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99
6279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2 - 인명경시의 사례

  • new
마드리갈 2025-12-14 5
6278

휴일의 새벽에 혼자 깨어 있습니다

  • new
SiteOwner 2025-12-13 9
6277

미국의 공문서 서체 변경이 시사하는 것

  • new
마드리갈 2025-12-12 13
6276

동네 안과의 휴진사유는 "가족의 노벨상 수상 참석"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1 15
6275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1 - 해상의 인민혁명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10 22
6274

친구와 메일 교환중에 지진경보가...

  • new
마드리갈 2025-12-09 30
6273

"민주당은 수사대상 아니다" 라는 가감없는 목소리

  • new
SiteOwner 2025-12-08 36
6272

소시민은 잘 살았고 살고 있습니다

4
  • new
SiteOwner 2025-12-07 108
6271

러시아의 간첩선은 영국 근해까지 들어왔습니다

  • file
  • new
SiteOwner 2025-12-06 43
6270

애니적 망상 외전 11. 들키지만 않으면 범죄가 아니라구요

  • new
마드리갈 2025-12-05 48
6269

흔한 사회과학도의 흔하지 않은 경제관련 위기의식

  • new
마드리갈 2025-12-04 51
6268

AI 예산은 감액되네요

3
  • new
마드리갈 2025-12-03 82
6267

저만 지스타에 대해서 실망한 건 아니었군요

6
  • new
Lester 2025-12-02 110
6266

온천없는 쿠사츠시(草津市)의 역발상

  • file
  • new
마드리갈 2025-12-02 56
6265

12월의 첫날은 휴일로서 느긋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2
  • new
SiteOwner 2025-12-01 60
6264

"혼자" 를 천대하는 한국문화, 과연 자랑스러울까

2
  • new
SiteOwner 2025-11-30 67
6263

안전이 중요하지 않다던 그들은 위험해져야 합니다

4
  • new
SiteOwner 2025-11-29 122
6262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

5
  • new
마드리갈 2025-11-28 115
6261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2
  • new
마드리갈 2025-11-27 79
6260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5
  • new
마드리갈 2025-11-26 91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