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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시험이 이제 6주 정도 남았기 때문에 잡념은 없는 편이 좋겠으나, 이렇게 써 놓는 게 잊는 데에 더 좋다고 판단했기에 간단하게나마 써 봅니다.
http://www.polyphonic-world.com/forum/kunstsaal/31795
여기서 '변호사 출신 여자 스타강사' 캐릭터인데, 배경설정을 좀더 붙여 봤습니다.
대학 4학년 때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는데, 100년 이래 최연소 합격이었다. 졸업하자마자 한 일은 어느 고시학원의 법무팀 변호사. 그런데 몇 달 안 되어 그 학원에서 행정법을 강의하는 스타강사 A가 사고사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대학에서 법학 중에서도 공법 쪽을 주로 전공했고 과외도 몇 번 해본 적이 있어서 학원에서는 법무팀에 있던 그녀를 급히 A의 대타로 세우게 되었다. 강의는 처음이었고 중간에 떠난 수강생도 많았지만 끝까지 남은 수강생들은 80%가 최종합격했다. 이후 3년 만에 스타 강사 반열에 올랐다.
뭐... 배경설정 자체는 창작이기는 하지만 저 캐릭터 자체는 실존인물이 모델입니다. 과목은 캐릭터 소개글에 쓰여 있듯 행정법이고, 공무원 수험생들은 누가 모델인지 단번에 알 수 있을듯...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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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마드리갈
2017-07-16 19:59:52
시험이 얼마 안 남았군요. 도중에 지치지 않게 완급조절을 잘 해 주시기를 부탁드려요.
일단 운영진으로서 2가지를 말씀드려야겠어요.
첫째는 제목의 어휘. 과도한 수식어도 문제겠지만, 예의 표현은 만드신 설정의 의미를 과도히 낮추는 것 같네요. 시어하트어택님께서 그 설정이 앞으로의 스토리라인의 진행에 연결되니까 그렇게 만드신 것이겠죠? 그러니 제목이 이 정도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간단히 소개하는 캐릭터 설정 이야기" 정도면 모범답안에 근접할 듯해요.
그리고 둘째는 모델로 삼은 실존인물. 수험생이라고 하더라도 분야에 따라서는 모를 수가 있어요. 좀 더 힌트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무슨 과목을 강의하는가 정도를 제시하면 좋아 보여요.
시어하트어택
2017-07-16 20:25:10
수정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쓴 조건에 다 맞는 실존인물 강사는 한 명밖에 없어서 처음에는 과목을 쓰지 않았죠. 이 점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SiteOwner
2017-07-17 20:54:39
간판강사의 사고사로 인해 대타강사로 등장, 그리고 단기간에 스타강사로 등극...
그런 기회가 있기도 결코 쉽지 않은데, 그 기회를 통해서 인생이 참 크게 바뀌는군요. 그런 것도 재미있습니다.
강사 경험을 되돌아보니 공감가는 게 많습니다. 사실 학원생들이 떠나는 이유 중에 강사가 바뀌어서라는 것도 꽤 있다 보니, 이게 양날의 칼인 경우도 많습니다.
시험이 곧 다가오는군요. 정진의 성과를 잘 누렸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