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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회사에서 일할 때는 화성에서 자취를 했었습니다. 화성산 블레이범?
근데 문제는 이게 경기도 화성이 아니라 지구 밖(...)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어서...
동생이 우주인이냐고 묻더군요.
덧.
회사가 회성에 있었는데 집에서 출퇴근이 상당히 애매한 위치였답니다.
대중교통으로는 못가고 저는 동생 입대할 때 한 번 차 타고 가봤는데 진짜 서울과 달리 허전하데요.
덧 2.
동생이 화성에서 자취를 하면서 주말에 올라오는 바람에 우리집은 주말마다 7첩 반상이 차려졌었습니다.
그게 다예요.
그게 동생 휴가 나올때도 이어져서 글치...
엄마가 고지고 아빠가 성원숭인데 동생이 블레이범인 라이츄. 이집안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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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안샤르베인
2015-06-15 21:55:44
진심으로 화성이냐고 물었다니 그만큼 특이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주말마다 집에 온다는 게 좀 부러운게 전 제 동생 얼굴 보기가 너무 힘들어요. 주말에도 집에 안와요(...)
블랙홀군
2015-06-15 23:01:14
근데 그 뒤로 이어지는 라이츄밀레란......
마드리갈
2015-06-15 22:04:11
왜 이렇게 코믹하죠?! 읽고 나서 한참을 웃었어요!!
경기도 화성시와 천체 화성을 헷갈리다니!!
게다가 동생분이 우주인이냐고 질문하는 건 또 뭐예요? 무슨 시트콤 찍는 줄 알았어요!!
하긴, "화성에서 청동기 발견" 제하의 기사에 사람들이 줄줄이 낚인 사례도 있긴 하지만요.
간만에 재미있는 화제로 많이 웃을 수 있었어요.
대왕고래
2015-06-15 22:45:45
어렸을 때 "금성"이라는 회사의 제품...의 박스를 본 적이 있어요, 그 때 생각했던 게 떠오르네요.
그거 보고 "아니, 내가 책에서만 보던 그 금성이 진짜 뭔가를 만든건가?"하는 생각을 했거든요.
저만 그랬던 게 아닌 듯...;;
블랙홀군
2015-06-15 23:00:44
(사실 이산화탄소만 자욱했던건 공장을 많이 세워서인겁니까)
SiteOwner
2015-06-16 21:13:43
별 이름과 혼동되는 지명이라면, 경기도에는 화성시가 있고, 대구광역시에는 수성구가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수성구는 수성구라고 불리지만 화성시는 화성시라고 불릴 때도 그냥 시 칭호를 떼고 화성으로 불릴 때도 있으니 후자의 경우라면 천체 화성인줄 혼동하는 경우가 꽤 있어 보입니다.
화성시도 그렇고, 경북의 경산시도 뭐랄까 시가지가 명확하지 않아서 휑한 느낌이 많이 들지요.
온가족이 함께하는 7첩반상, 좋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