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몇번이고 글을 썼다 지우지만...

마드리갈, 2015-06-10 22:14:21

조회 수
175

몇번이고 글을 썼다 지우지만 무엇을 써야 할지 방향이 잡히지가 않네요.

이전에 없던 현상도 아니라 이것 자체로서는 이상할 것도 새로울 것도 없지만 오늘만큼은 특히 혼란스럽게 느껴지고 있어요. 왜 그런 것일까요.


간혹 이런 생각도 들고 있어요. 세계의 여러가지에 대한 생각, 그냥 괜히 하는 것인가 하는.

어차피 저는 세계를 어떻게 좌지우지할 지위에 있는 것도 아닌데 이런 생각으로 머리속을 어지럽히고 있는 것같다는 회의감도 들고 있고 지금까지 해온 공부가 대체 무슨 소용이 있었던가 하는 생각으로 인해 무력감에 빠지고 있어요.

어쩌면 이런 생각조차도 앞당겨서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인데 괜히 당겨서 걱정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러한 제 걱정이 포럼의 기풍에도 악영향을 끼칠까봐 두려워요.

그러니 이 주간이 끝날 때까지는 좀 쉬었다 좀 더 밝은 컨텐츠와 함께 다시 올까 싶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2 댓글

대왕고래

2015-06-10 22:40:35

주위 뉴스고 뭐고 좋은 소식은 하나도 없고, 내일 뉴스도 전혀 기대가 안 되고 말이죠.

"분명 이대로 가다가는 안 좋을텐데" "이렇게 되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그거 생각해서 뭐하냐, 이뤄지지도 않는데" 같은 생각이 연달아 일어나고요.

지금 위치가, 생각했던 것을 바로 이룰 수 있는 위치라면 간단하겠지만 그렇지 않으니까 더하겠죠.

너무 생각하지 않는 게 편하다고 생각합니다. 푹 쉬시는 것도 좋아요. 언제 고양이 카페를 갔었는데 마음이 편해지더라고요. 1시간 정도는 고양이가 전혀 안 와서 우울했지만요, 2시간이 지나면 한마리 정도는 다가오거든요. 쓰다듬어도 가만히 있고. 길고양이와는 다르게 말이죠. 마음이 편해져서 돌아온 기억이 나서, 한번 권해드리고 싶네요.

마드리갈

2015-06-14 22:57:24

외적으로는 온통 우울한 뉴스에 내적으로는 해야 할 것은 많은데 정작 하는 것은 잘 안되고...

정말 버티기가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요. 잠깐 생각을 놓고 싶어도 하는 일이 세상에 관심을 많이 둘 것을 전제하는 터라 쉽지도 않고...정말 진퇴양난이 이런 건가 싶네요.


고양이 카페에 가 보셨군요. 가 보고는 싶은데 도리어 상처받고 오는 건 아닐지 걱정도 되고 있어요.

Board Menu

목록

Page 1 / 31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52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92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327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1
마드리갈 2020-02-20 4168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170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207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779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334
6310

해외여행, 어디에 먼저 가야 할까?

  • new
시어하트어택 2026-01-13 8
6309

중학교 학급의 급훈이 중화인민공화국

  • file
  • new
마드리갈 2026-01-13 17
6308

A Night At The Opera, 50년의 세월을 넘어

2
  • file
  • new
마키 2026-01-12 28
6307

국내언론의 언어에는 공사구분이 없다

  • new
마드리갈 2026-01-11 21
6306

신개념 군축의 지름길인 국방비 미지급

2
  • new
SiteOwner 2026-01-10 39
6305

상복의 색깔 속 만들어진 전통

2
  • new
SiteOwner 2026-01-09 45
6304

Streaming Killed the Video Star

4
  • new
마키 2026-01-08 78
6303

"내란" 이라는 이름의 스네이크오일(Snake Oil)

2
  • new
SiteOwner 2026-01-06 48
6302

카와사키 시가지를 배회했다 돌아간 말

  • new
마드리갈 2026-01-05 42
6301

새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6
  • new
대왕고래 2026-01-04 110
6300

"피해자답게 일방적으로 당해라" 라는 메시지

2
  • new
SiteOwner 2026-01-03 49
6299

새해 벽두부터 기자재 트러블이...

2
  • new
마드리갈 2026-01-02 53
6298

2026년 새해인사

7
  • new
시어하트어택 2026-01-01 146
6297

2026년 새해인사 + 작년정리

6
  • new
Lester 2026-01-01 131
6296

2026년 신년인사

6
  • new
SiteOwner 2026-01-01 164
6295

2025년 송년인사

6
  • new
마드리갈 2025-12-31 179
6294

폴리포닉 월드의 미친 설정 3부작 #3 - 일본을 공격한다

  • new
마드리갈 2025-12-29 56
6293

21세기의 1/4이 채워지는 시점에서 이것저것.

  • new
SiteOwner 2025-12-28 58
6292

일본의 기묘한 학교사정 - 여고에 다니는 남학생

2
  • new
마드리갈 2025-12-27 62
6291

뒤늦은 메리 크리스마스 + 짧은 근황

2
  • new
Lester 2025-12-26 116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