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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전직 국무장관인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1963년생)가 최근에 낸 회고록인 "한 치도 양보하지 말라(Never Give an Inch)" 에서 밝힌 내용에서 국내의 반미 종북주의자들이 상당히 당황해 할만한 내용이 나왔어요. 간단히 말하자면 김정은이 원하는 것은 자신의 안전이 최우선인 현상유지(status quo)인 것이고 그 상황이 중국의 영향력에 엎어지지 않기 위해서라도 주한미군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것.
관련기사는 바로 아래에 소개해 둘께요.
폼페이오 “김정은, 中으로부터 자신 지키려면 주한미군 필요하다고 해”, 2023년 1월 24일 조선일보 기사
반미주의와 종북주의는 절대로 갈라설 수 없는 관계의 사조(思潮).
특히 미국이 북한 주도의 적화통일의 최대의 걸림돌이라고 믿는 민족해방(NL) 노선이든 북한을 노골적으로 옹호하지는 않더라도 소련을 위시한 제2세계에 대해 체제경쟁에서 승리한 미국에 대한 반대기조를 숨기지도 않는 민중민주(PD) 노선이든 간에 미국에 대한 반대는 확실한데다 북한에 대해 최소한 명시적으로 적극적인 반대를 보이지는 않죠. 그 중 행동력이 높은 쪽은 NL계열이예요. 그리고 그 NL계열이라는 용어도 그들의 퇴조에 따라 별로 쓰이지는 않게 되긴 했지만 그들이 완전히 소멸한 것은 아니고 종북주의자라는 새로운 기치하에 어떻게든 살아남아 있는 것이죠.
이제 반미 종북주의자들에게는 결단의 순간이 닥쳐왔어요.
반미의 기치를 지키기 위해 친미적인 김정은에 대적할 것인가, 아니면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에 충실하기 위해 친미를 선택할 것인가. 그 어느 쪽 모두 그들이 견지했던 사상적 기초를 허물어야 하는 것은 확실하지만 다른 선택지가 없어요. 그들의 결단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가 참으로 흥미진진해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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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2023-01-31 00:02:07
애초에 북한과 김씨 왕조를 그렇게나 좋아하는 종북주의자들, 결국 반미도 제대로 못하게 되는 상황인 거네요.
뭐 옳을 리가 없는 바보들이니 당연하겠지 싶기도 하고...
마드리갈
2023-01-31 00:22:18
아주 끝내주는 진퇴양난의 상황이 벌어졌어요.
여기서 어떤 선택지를 고르던간에 그들은 자신들이 그렇게 경멸했던 "변절자" 가 되는 것이죠.
그리고 용공, 친북 및 종북 성향을 가진 사람들이 탈북자들을 보면서 변절자니 반동분자니 하면서 매도했는데 이제는 그들이 매도될 차례.
그들을 위해 울어줄 사람들은 글쎄요, 있는 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