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일하다 보면 이전에 했던 액셀파일이나, 전임자가 했던 액셀파일 서류를 보고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액셀파일을 4~5개 켜놓는 것도 보통이고요.
그런데 오늘 갑자기, 액셀파일을 2개만 켰을 뿐인데 액셀 자체가 뻗어버리는 일이 벌어졌어요.
표를 통한 분석작업을 하려고 하면 액셀만한 게 없는데, 애초에 데이터가 전부 액셀에 있는데...
그렇게 작업중이던 서류를 2번 날리고, 컴퓨터를 2번이나 재부팅했는데도 안 되더라고요.
결국 이 방법 저 방법을 쓰다가, 액셀 설치파일?을 켜서 복원을 시켰더니 그제서야 되더라고요.
결국에 퇴근을 늦게 했고, 업무 시간 중 1시간을 그냥 내다버렸지만요.
이전에도 종종 있었던 거 같아요.
어제는 집에서 문서작업 좀 하려다가 한글이 아예 안 켜졌어요.
그때는 컴퓨터 업데이트가 하필 있어서 그렇게 된 거 같았지만요.
그때나 지금이나 느끼는건데, 프로그램 하나가 안 되면 정말 아무 일도 못하게 되는 거 같아요.
프로그램이 있으니 편한데, 반대로 없을 때의 불편함은 보통이 아니네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76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8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2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49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57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91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70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300 | |
| 21 |
저도 대왕고래씨처럼...3 |
2013-03-01 | 283 | |
| 20 |
위키를 개설했습니다17 |
2013-03-01 | 296 | |
| 19 |
가입했습니다.13 |
2013-03-01 | 420 | |
| 18 |
가입했습니다10 |
2013-02-28 | 257 | |
| 17 |
포럼의 규정을 나름대로 요약해보기5 |
2013-02-28 | 465 | |
| 16 |
일 베티사드(Ill Bethisad) 속의 한국21 |
2013-02-28 | 1118 | |
| 15 |
한낮의 포럼이 조용한것을 보고 벗헤드가 가로되....7 |
2013-02-28 | 204 | |
| 14 |
아아... 포럼에 글이 가득해...2 |
2013-02-28 | 287 | |
| 13 |
피곤하네요...3 |
2013-02-28 | 334 | |
| 12 |
다들 안녕하세요3 |
2013-02-28 | 287 | |
| 11 |
안녕하세요5 |
2013-02-27 | 332 | |
| 10 |
안녕하세요 대강당 운영진 하네카와츠바사입니다8 |
2013-02-27 | 382 | |
| 9 |
기지개 한번 잘못했더니 명치에 데미지 ㅇㅅㅇ2 |
2013-02-27 | 530 | |
| 8 |
설정을 시각화...그것도 대체 역사물이라면 가장 짜증나는게 있죠.5
|
2013-02-27 | 258 | |
| 7 |
야구팀 동물이름 이야기9 |
2013-02-27 | 564 | |
| 6 |
안녕하세요2 |
2013-02-26 | 250 | |
| 5 |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요 lllOTL8 |
2013-02-26 | 265 | |
| 4 |
저 또한 초대 받아서 나타난 ㅇㅅㅇ!3 |
2013-02-26 | 269 | |
| 3 |
회원가입 감사인사 및 여러가지10 |
2013-02-25 | 407 | |
| 2 |
쪽지 받고 들어와봅니다.3 |
2013-02-25 | 239 |
2 댓글
마드리갈
2022-01-19 22:53:37
여러모로 고생 많이 하셨어요.
저도 수일 전에 비슷한 일이 있어서 정리해 놓은 데이터도 난리가 나고 엑셀이 제대로 작동하지도 않고 그러다가 데이터는 수시로 백업해 둔 것으로 복원하고 엑셀은 설치파일로 고치고 했거든요. 정말 이런 상황을 겪고 나면 몸을 많이 움직인 것도 아닌데도 많이 지치기 마련이죠. 이해해요. 그리고 잘 마무리되어서 다행이예요.
엑셀과는 직접 관련은 없지만, PC를 쓸 때 이런 방식으로 예기치 못한 오작동을 줄이기도 해요. 일단 켠 뒤에 바로 재시동해서 윈도우즈가 설치된 C드라이브의 페이징 파일을 줄여버리기도 하죠. 그렇게 1-2GB 정도 줄여두는 것만으로도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어서 요즘은 그렇게 하고 있어요.
SiteOwner
2022-01-28 19:16:57
처리할 일이 많은데 갑자기 업데이트까지 한다고 그러면 정말 미칠 노릇이지요.
요즘은 정말 그렇습니다. 대체불가의 수단이 많으니 이것으로 경로의존성이 심화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이런 게 문명의 역설이 아닌가 싶습니다.
1월 23일에 써 주신 글을 읽어보니 해결하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