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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가 전장이 된다! 워게임 레드 드래곤

Exocet, 2017-01-30 01:18:03

조회 수
167

?※이 리뷰는 개인의 의견이 담긴 리뷰로 일부 오류가 있을수 있습니다.


20170129230252_1.jpg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이전에 리뷰한적이 있는 액트 오브 어그레션의 개발사기도 한 Eugen Systems에서 제작한 워게임 레드 드래곤입니다. 냉전이 지속중이라는 대체역사를 배경으로 NATO 국가와 그 협력국인 BLUFOR와 바르샤바 조약기구와 그 협력국인 REDFOR가 대립하는 시리즈인 워게임 시리즈의 가장 최신작입니다. 이번에는 해군이 추가되고 중국, 북한, 남한, 일본, ANZAC(호주, 뉴질랜드)진영(DLC로 네덜란드, 이스라엘, 유고슬라비아, 핀란드가 추가)이 추가되었고 전장이 에어랜드 배틀의 북유럽에서 아시아로 넘어왔고 시대가 90년대까지 확장되면서 유닛등이 추가되었습니다. 시스템 소개를 해볼까요?



우선 워게임 시리즈의 중요한 특징인 덱입니다. 

20170129230318_1.jpg


플레이어는 캠페인을 제외하고 기본 덱이나 자체 제작 덱을 이용해서 국지전, 멀티 플레이에서 싸우게 됩니다. 활성화 점수의 최대치(기본 점수 45점에서 시작해서 80년 이전에 10점 추가, 85년 이전에 5점 추가, 단독 국가덱 15점 추가, 연합덱 10점 추가. 예시로 80년 이전 한국군덱의 활성화 점수는 45+10+15=70)를 한도로 하여 유닛을 넣고 각 특성에 따라서 특정 유형 유닛에 숙련도 추가, 활성화 점수 필요량 감소, 슬롯 추가, 그 유형 유닛만 사용가능이라는 효과가 붙습니다. 각 슬롯에 적절한 유닛을 조합해야 합니다.


맵을 설명하겠습니다. 

20170129230648_1.jpg


각 섹터는 지휘유닛으로 점령할수 있는데 섹터를 점령하면 일정시간마다 증원 포인트를 주는데 이 포인트로 유닛을 증원할수 있으나 증원 섹터(일부 섹터는 증원 섹터로 포인트 제공이 적으나 해상, 항공, 지상 유닛이 증원 가능합니다. 공군의 지원에는 항공 증원가능 섹터의 점령이 필수적임)의 점령이 필요합니다. 잊지 마세요. 적의 지휘유닛이 있을경우는 점령이 되지 않고 중립상태(이를 역이용하여 적의 섹터를 중립으로 만들어 증원을 막을수도 있음)가 되며 정지시에만 점령상태가 됩니다. 게임 모드는 적 유닛을 파괴해 일정 점수에 다다르는 격멸전, 목표한 섹터수만큼 점령하는 정복전, 일정 증원 포인트만큼 포인트를 모으는 경제전이 있습니다. 모든 모드는 이 외에도 모든 적의 지휘유닛을 제거하여 이길수 있습니다(격멸전 모드중 제한시간이 없는 전멸전에서는 이게 승리방법입니다).



전투 장면입니다.

20170129231655_1.jpg


분홍색 +40이 보일텐데요. 파괴한 적 유닛의 증원 비용입니다. 일정한 비용만큼 모아 이기는 격멸전에 필요합니다. 그리고 AMX-30B2 의 아래에 탄약 걸림이 보이실텐데요. 이러한 상태이상은 전투나 이동에 제약을 줍니다. 


유닛의 정보입니다. 

20170129230721_1.jpg


예시는 서독의 게파트 대공전차. 여기서 몇가지만 설명드리겠습니다. 안정장치는 기동간 사격시에 명중률입니다. 이 수치가 있다는건 기동간 사격을 할수 있다는거죠. 고폭 위력이 있어야 보병에게 피해를 입힐수 있습니다. 장갑 관통력은 전차나 대전차 미사일, 클러스터탄에 적용되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이게 있어야 전차나 일부 장갑차를 격파할수 있는데...... 사실은 소총이나 기관총탄을 제외하고 왠만하면 전차나 일부 장갑차를 격파 가능합니다. 그리고 중간을 봐주세요. 탄약 잔량, 연료량, 유닛의 심리 상태, 숙련도, 내구도가 나와있습니다. 연료가 없으면 이동할수 없고 탄약이 없으면 공격할수 없으며 내구도가 0이 되면 유닛이 파괴되므로 보급이 중요한게(심지어 보급으로 손실된 분대원까지 충원가능인체연성)많은 RTS(실시간 전략) 게임과의 차이점이죠. 왠만하면 다 무한이잖아요. 본론으로 다시 돌아가면.. 심리상태는 명중률이나 장전속도등에 영향을 끼치고 패퇴상태가 되면 조종도 할수 없이 도망칩니다. 숙련도는 명중률, 심리상태에 영향을 줍니다.


이 게임의 재미라 생각하는 보급품 탈취입니다. 

20170129233625_1.jpg


아군 무장 유닛으로 근처에 적의 무장 유닛이 없을 경우 적의 보급 유닛(트럭, 헬기, 보급선)이나 전진기지를 탈취할수 있습니다. 적의 보급차량을 탈취하여 아군의 보급 문제를 해결하고 적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좋은 생각이죠. 반대로 아군의 보급 차량이 탈취당할수 있으므로 호위병력을 붙이는것도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트레일러입니다.


http://store.steampowered.com/app/251060/
스팀 판매 링크입니다. 가격은 43000원. 싼 가격은 아니지요. 그래픽도 괜찮고 OST도 좋긴 한데 난이도가 쉽지는 않습니다.


+ 수정 1. 글 간격 160%로 조정(좀 이상하게 보이더군요), 어휘 수정

+ 중간부분(게임모드부터) 끝까지가 줄간격이 정상적으로 안되네요.. 사실 수정 1도 그 문제 때문에 한건데..

+ 수정 2. 형식 일부 변경, 내용 추가.

Exocet

애니는 잘 몰라요! 헤이트 시리즈, 네코파라, 코바야시네 메이드래곤등등 좋아해요!

6 댓글

마드리갈

2017-01-30 15:02:35

말씀하신 문제를 수정해 두었어요.

HTML 편집기 상태에서 보니까 폰트 및 행간 조정이 이미지 삽입 태그에도 모두 적용되어 있었고 그것으로 텍스트 부분의 속성 변경이 안된 것으로 보여요. 혹시 처음부터 폰트와 행간을 특정 값으로 맞춰놓고 글을 쓰셨나요? 이런 문제를 원천적으로 방지하려면 일단 텍스트 부분은 에디터에서의 기본값을 그대로 쓰고 필요한 부분에만 다른 속성을 적용하는 방법이 보다 효과적이예요.

Exocet

2017-01-30 15:12:38

도움 감사합니다. 일단 글을 완전히 쓰고 필요한 부분에만 변경을 가해야겠네요.

마드리갈

2017-05-16 22:20:56

내용에 대해서는 이제야 코멘트하게 되네요.


일단, 등장하는 무기가 현실세계에서의 운용시기에 크게 구애되지 않는가 보네요.

프랑스의 AMX-30 전차는 현역으로 쓰이지만 개발국인 프랑스에서는 이미 퇴역했고, 서독의 게파르트 대공전차도 시대의 발전상에 밀려서 이미 독일을 비롯한 여러 운용국에서는 일선에서 물러나는 중이예요.

손자병법에도 보급에 대한 이야기가 중요히 언급되죠. 지혜로운 장수는 적의 것을 먹는다고. 그리고 뺏지 못하더라도 적이 쓸 물품을 못쓰게 만드는 것만으로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Exocet

2017-05-16 23:35:26

배경이... 90년대에요! 그래서 그 당시의 장비가 등장해요. K1이라던지... 동해급이라던지.... 

저도 적의 보급차량등을 보면 탈취하거나 날려버리죠. 보급선을 끊어버린다면 적에게 무지막지한 손실을 줄수 있으니까요.

SiteOwner

2017-05-26 22:41:33

냉전이 지속된다는 대체역사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흥미가 가고, 손이 가야 할 곳이 많다는 점에서 두뇌와 손의 부지런함을 요구하는 게임이라는 점을 확실히 알 것 같습니다. 뭐랄까,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에서 온갖 부분에 신경을 다 써야 하는 그런 감각을 실시간 전략게임에 이식했다니 정말 난이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전쟁을 이끄는 지휘관을 대리체험하는 것 같은 감각 덕분에 여러모로 어깨가 무겁게 느껴질지도 모르겠습니다.

특이한 게임을 또 알게 되었습니다.

Exocet

2017-05-27 12:11:00

절대 쉽지는 않습니다.

육지만 경계해도

바다만 경계해도

공중만 경계해도

패배할거니까요. 절대 진입장벽이 낮은 게임은 아닙니다.


캠페인에서는 그런 느낌이 조오오금 더 든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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