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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가지 이야기.

시어하트어택, 2023-04-14 23:10:28

조회 수
115

오늘은 몇 가지 설정을 한번 올려 보려고 했습니다만, 시간이 안 되어 이렇게 몇 가지 이야기를 적어 보게 되었습니다.


1. 그저꼐 산 노트북을 이리저리 시험(?)해 보고 있는 중인데, 결과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만족스럽습니다. 제가 목표로 했던 게임도 무리없이 구동이 가능할 정도고요, 또 속도도 확실히 전에 쓰던 모델보다는 빠른 편입니다. 조금 더 만져 봐야겠지만, 만족스럽습니다.

20230414_195843.jpg


2. 최근 미국에서 일어난 기밀문서 유출건은 경악스러운 일인데, 그것의 발단이 한 주방위군 병사의 영웅심리 내지는 공명심이었다는 건 정말 할말이 없더군요. 순간의 유혹 때문에 앞으로의 인생을 날려 버린 그 사람의 심정은 지금 어떨지...


3. 북한에서 시행중인 반동사상문화배격법과 평양문화어보호법의 입수된 조문을 보고 있자니 정말 할 말이 없어집니다. 이게 21세기에 일어날 일인가도 의심스럽고, 또 조문의 어휘 및 표현에서 김정은의 심리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실제 저 두 법의 제정에 김정은이 매우 깊게 관여했다는군요. 하지만 그런다고 해서 북한에 퍼지는 한국의 문화를 막아낼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4. 미세먼지가 이번주는 정말 심하더군요. 토요일 오전에 좀 나아지나 했는데, 다시 오후에는 나쁨 상태라니...

시어하트어택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3 댓글

마드리갈

2023-04-15 16:00:17

노트북을 구매하셨군요. 구매를 축하드려요!!

그런데 본체 크기가 꽤 작은 것 같네요. 13인치인가요? 게다가 AMD 라이젠 프로세서를 쓰면서 GPU는 GeForce 제품인 건가요? 저런 조합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어요. 역시 기업용 노트북을 선호하는 저로서는 상상조차 해 본 적이 없는 조합이라서 역시 신기하게 느껴지고 있어요.


이번의 그 기밀문서 유출의 이유가 정말 황당했죠. 이전의 에드워드 스노든 같은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그냥 허세 자랑질을 위해서 그런 엄청난 짓을 했다는 게 그냥 어이가 없었어요. 입고수리중인 잠수함에 방화한 케이시 제임스 퓨리(Casey James Fury, 미 해군 잠수함 화재 그리고 내부의 적 참조) 같은 자가 이제는 기업의 직원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근무자에도 있다는 게 공포 그 자체예요. 마약중독자라면 마약이 원인이라고 이유를 찾을 수라도 있지 그냥 허세 자랑질을 위해서라니...


북한의 저 법, 김정은부터 처벌대상이 되어야 맞을 텐데요. 우리나라의 배우 김정은이 먼저 태어났으니 그 뒤에 태어난 북한의 김정은이야말로 지들이 그렇게도 발작하는 "남조선식 이름" 이잖아요? 누가 누구를 벌한다고...


오늘은 비가 내리니 그나마 좀 낫지만, 겨우 나은 비염이 새로 도질까봐 겁나네요. 건강에 아무쪼록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릴께요.

SiteOwner

2023-04-15 22:40:41

노트북 신규구매를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즐겁고 유익한 컴퓨터생활을 영위하시리라 믿습니다.

역시 노트북 사용방법은 다양하군요. 저는 제 방에서 쓰는 경우도 있지만 거실에 이동식 테이블을 갖다놓고 그 위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쓰는, 이른바 실내모바일을 선호합니다. 동생은 자기 방에서 주로 쓰는 방법을 선호하고 그렇습니다. 집에서도 이렇게 사용방법이 각자인데 또 이런 운용방식을 보니 흥미롭습니다.


이번에 미국 내의 1급비밀 접근 가능자가 그렇게 많다는 데에 놀랐습니다. 12만명도 아니고 120만명이 넘는다니...

게다가 그 문제의 공군일병의 성씨가 텍세이라(Texeira)라는 것도 꽤나 그렇습니다. 스페인계 성씨인 이 성씨를 쓰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고 유명인 중에는 과거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가 텍사스 레인저스(Tex Rangers)에 있을 때 한 팀에 있던 선수에 마크 텍세이라(Mark Teixeira, 1980년생)가 있었던 게 생각났다 보니 그렇게 미묘함을 느끼는 건가 봅니다.


김정은이 저러는 것, 정말 김정일의 아들 아니랄까봐군요.

납북되었던 신상옥-최은희 부부가 김정일과의 대화를 비밀리에 녹음한 게 월간조선에 카세트테이프 부록으로 나온 적이 있었습니다. 거기에 나왔던 김정일의 발언은 그야말로 북한 정권이 떠들어대는 반혁명적인 것들 투성이. 가장 반혁명적인 자가 가장 혁명적인 양 하는 행태는 전혀 나아지지 않았고 더욱 심해졌습니다. 동생이 언급한 것처럼 그의 이름부터가 반혁명적이지 않겠습니까.


이제는 대기질에 개선이 있군요. 그리고 이제 기후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시어하트어택

2023-04-16 23:10:49

아직 노트북 사용법을 익히는 단계입니다만, 확실한 건 이전에 쓰던 모델로는 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보니 그걸 배우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상당히 많이 할애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유용한 기능들이다 보니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고 있죠.


그 유출사건의 용의자에 대한 재판이 시작되었더군요. 꽤나 그 이유가 어이없다 보니 거기에 대한 엄청난 대가를 치르는 것도 그 사람은 아마 실감하지 못할지도 모르죠.


북한에서 제정한 그 법들의 내용들이 북한의 기존에 제정된 법들과 비교해 봐도 도저히 법에는 쓰지 못할 말투가 많은데, 누가 봐도 단번에 김정은이 관여했구나 하는 걸 알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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