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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카드뉴스에 "쇠퇴하는 일본" 이라는 문구를 쓴 것이 발견되어 외교결례를 범했다고 합니다.
이것은 문화체육관광부, 약칭 문체부의 국민소통실에서 2021년 7월 8일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웹사이트에 게시된 것입니다. 현재는 다른 것으로 대체되어 있고, 바뀌기 전에는 이렇게 되어 있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단독] 문체부 또 '외교 결례' 논란…공식 SNS에 "쇠퇴하는 일본" (2021년 7월 15일 한국경제)
현재는 아래의 링크와 같이 수정되어 있습니다만, 수정 이전의 것에 대한 비판 코멘트가 여전히 많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국격 참 높이 잘 올라갑니다.
그리고 그 쇠퇴하는 일본을 라이벌로 의식하고 말이지요.
그리고 해명도 참 끝내줍니다. 최대한 원문의 내용을 충실하게 반영하는 게 맞다고 판단했으면, 저건 문화체육관광부의 책임은 아니라는 것이군요. 문제의 대학교수가 책임지라는 말로 들립니다.
그리고, 논란이 있더라도 맞다고 생각하면 국민을 설득하는 게 더 낫지 않습니까? 어차피 상대는 마음대로 혐오해도 되는 일본이니까, 지적한 사람이 잘못이고 문화체육관광부는 잘못이 없을 것인데 왜 수정한 것인지.
앞으로 다른 나라에서 우리나라를 상대로 저렇게 하면 참 볼만하겠습니다.
그리고, 세계 유일의 초강대국인 미국에는 절대로 거역하면 안되겠습니다.
외교천재군요. 그야말로. 한자는 따로 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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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고래
2021-07-17 00:12:32
생각을 하고 글을 쓰는 걸까요, 생각을 하고 컨펌하는 걸까요, 뭘까요 대체?
이 정도면 외교적 트롤링인데... 이 정도 트롤링은 천재적이기까지 하네요.
SiteOwner
2021-07-24 20:29:55
저런 것을 위트, 일침 등으로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그리고, 내국인에게도 비판받는데 저런 게 국제사회에서 통한다고 생각하면 큰 착각입니다. 게다가 인종주의 논란에서도 절대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애초에 누군가를 지속적으로 욕하는 자가 타인에 호감을 얻을 수 있다는 자체도 무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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