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낀 것 중의 하나는, 위험한 생활습관을 지닌 사람들이 의외로 많고, 그런 사람들이 생활권에 있을 경우 매우 조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이 있습니다. 날붙이를 쓰고 그것을 위험하게 놔두는 사람.
커터칼의 날을 노출시킨 채로 그게 하늘을 보도록 연필꽂이에 꽂아 둔다든지, 과도 같은 것의 날을 떨어지기 좋을만한 곳에 슬쩍 올려놓는다든지 하는 경우가 의외로 좀 있는데,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렇게 물건을 두는 습관이 왜 위험한지에 대한 인식이 전혀 없거나, 그런 인식이 있는 사람 중에서 군인정신 운운하면서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떠넘기는 악질적인 사람들조차 있어서입니다. 조심하지 않은 사람이 잘못이라니, 군대에서는 이것보다 더한데 긴장을 안해서 그렇다느니, 이런 것을 노려서 부비트랩(booby trap, 목표가 되는 인물이나 동물에 해를 주기 위해 설치되고 그 대상이 의도치 않게 작동시키도록 고안된 장치)이 있는 거라고 타박한다든지...
뭐 그렇게 군인정신 운운하는 사람들을 굳이 논박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래봤자 안 들을 게 뻔한 사람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성과없이 에너지를 쓰겠습니까. 그런 사람에게 피해를 안 보도록 조심하고 그 사람이 손해를 보는 상황이 왔을 때 그때 냉소하면 그만입니다.
그런데 이것 하나는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
부비트랩은 적에게 피해를 안겨주기 위해 쓰는 것. 아군에 쓰는 게 아니었지요. 그런 사람들이 운운하는 군인정신은 누구를 위한 것인지는 몰라도, 최소한 아군을 위한 것은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합니다.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550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94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34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70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78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214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94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348 | |
| 6331 |
사실 부동산문제의 간단한 해법은 있습니다
|
2026-02-03 | 7 | |
| 6330 |
가덕도 신공항 프로젝트가 놓친 것
|
2026-02-02 | 14 | |
| 6329 |
그 말많은 두바이 쫀득쿠키는 실물을 본 적도 없습니다
|
2026-02-01 | 18 | |
| 6328 |
화택(火宅)2
|
2026-01-31 | 27 | |
| 6327 |
시마즈제작소의 광격자시계(光格子時計)2
|
2026-01-30 | 24 | |
| 6326 |
설탕세 촌평(寸評)2
|
2026-01-29 | 32 | |
| 6325 |
오늘은 평온한 것인지...2
|
2026-01-28 | 36 | |
| 6324 |
FTA IS OVER. IF YOU WANT IT.
|
2026-01-27 | 41 | |
| 6323 |
세상 일에 신경쓰기 싫어지네요2
|
2026-01-26 | 423 | |
| 6322 |
일본에서 롯데리아가 사라진다2
|
2026-01-25 | 48 | |
| 6321 |
비판이 봉쇄되면 소시민은 그 상황을 이용하면 됩니다
|
2026-01-24 | 49 | |
| 6320 |
로또 관련 여론에 대한 이상한 이야기들 ver. 20265
|
2026-01-23 | 75 | |
| 6319 |
불길한 전망 하나 - 자유민주주의가 금지된다면?
|
2026-01-22 | 53 | |
| 6318 |
기자의 이메일주소 노출에 대한 비판4
|
2026-01-21 | 120 | |
| 6317 |
Additional keys not properly working
|
2026-01-20 | 56 | |
| 6316 |
증세, 그렇게도 자신없는 것인지?2
|
2026-01-19 | 64 | |
| 6315 |
어제는 몸이, 오늘은 마음이...4
|
2026-01-18 | 92 | |
| 6314 |
인기 캐릭터를 그릴때 절실히 요구되고 갈망하게 되는 능력.4
|
2026-01-17 | 138 | |
| 6313 |
2등 시민, 아류 시민...저는 못할 말입니다2
|
2026-01-16 | 76 | |
| 6312 |
일본의 재심청구의 그늘 - 시간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1
|
2026-01-15 | 78 |
2 댓글
Lester
2019-08-21 15:24:17
그런 상황에서 군인정신을 운운하는 건 들여다보면 "나 대신 방패가 되어줄 사람"을 찾는 경우가 많더군요. 군대에서는 이것보다 더한데 긴장을 안 한다는 건 대체 무슨 논리일까요. 그렇게 한없이 긴장 상태에 돌입한 결과 전투력이 낮아지는 건 상정하지도 않은 걸까요. 구 일본군이 어떻고 하고 웃음거리로 삼지만 정신론 운운하는 건 무섭도록 닮아 있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SiteOwner
2019-08-22 18:56:53
정신론의 폐해 그 자체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약은 없고, 그냥 자승자박 상태가 되었을 때 도와주지 않고 외면하는 게 최상입니다. 조롱도 할 필요가 없습니다. 괜히 빌미를 줄 이유도 없고, 그런 사람을 도와줘야 할 의무 따위는 처음부터 없습니다.
정신론의 폐해가 아직도 이렇게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