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문연구요원 관련해서 공고 찾다가, 엔간하면 저한테 맞겠다 싶은 공고를 그냥 마구잡이로 넣었습니다.
아마 20개는 될 거 같아요. 기억이 잘 안 나더라고요. 한 군데는 되겠지 싶었어요.
근데 이게 왠걸? 3군데에서 연락이 왔네요? 게다가 죄다 서울에 있는 회사에요.
마침 친척집이 서울에 있습니다. 그래서 친척집에 연락드리고 허락받고는, 3일동안 묵으면서 면접을 봤었죠.
면접 보는 것, 참 힘들더군요. 사실 면접보는 것보다는 서울 길 찾는 게 더 힘들었어요.
특히 회사 찾는 것. 두번째 날 면접 보는 회사는 고층건물 가운데에 회사가 있었길래 더 찾기가 힘들었어요. 해당 회사 근방에 도착한 건 3시인데 4시 거의 다 되어서 건물을 찾았으니까요.
면접보는 건 그렇게 어렵지가 않았던 게, 물으시는 것에 바로바로 대응이 되더라고요.
자신들 분야에 경력이 있는 사람을 찾는 회사 한군데 빼고는, 면접을 괜찮게 본 것 같아요.
아니나 다를까,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전화가 오는데, 회사 한군데 합격했네요. 기분이 좋아요.
저는 대왕고래입니다. 대왕고래는 거대한 몸으로 5대양을 자유롭게 헤엄칩니다.
대왕고래는 그 어떤 생물과 견주어도 거대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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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마드리갈
2018-04-27 01:32:50
대왕고래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게다가,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6주년에 이렇게 좋은 소식을!!
그리고 이 낭보를 포럼에 올려주신 것에도 깊이 감사드려요.
그동안 고생하신 보람이 있었어요.
앞으로도 하시는 일이 잘 풀리기를 바라며, 또한 포럼의 회원 여러분께 좋은 일이 이어지길 기원할께요.
대왕고래
2018-04-27 01:33:55
그러고 보니 오늘이 6주년이었죠. 좋은 소식에 좋은 소식이 겹쳤어요. 매우 좋네요 ㅎㅎ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SiteOwner
2018-04-28 23:32:27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합격통지를 받으신 데에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대학원 준비를 하신다고 포럼에 기고해 주신 게 여전히 기억에 새로운데, 대학원을 졸업하셨고, 또한 입사 합격통지를 받으셨고, 대왕고래님이 전해 주시는 일상 이야기 및 낭보 덕분에 포럼에 행복이 넘칠 수 있게 되어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6주년 기념일에 전해주신 이 낭보가 더욱 소중히 여겨집니다.
감사합니다.
대왕고래
2018-04-29 22:39:37
감사드립니다. 대학원에 들어간지가 몇달 전 같은데 벌써 취업을 앞두고 있어요. 시간이 빠르죠. 복도 많이 받은 거 같네요.
게다가 6주년에 딱 맞춰서 이런 소식을 들고 올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