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먹먹하게 써보는 근황글

제우스, 2015-04-20 16:11:24

조회 수
142

오랜만이에요. 제우스입니다.

공익생활도 하느라 고생중이지만 뭣보다 열의를 올렸던 orpg 일상이 개인적 부주의로 끊겨서 이젠 뭘 해야하나 고민중입니다.

해탈하다보니 집의 프라모델들이 아니꼽게 보입니다. 대체 어린 나는 왜 저걸 집착했을까 하고 생각도 듭니다.

여튼, 이런저런 생각을 해보니 세계관을 알린다...는 꿈은 아무래도 힘들거 같다 들기도 합니다. 뭐랄까... 지금은 매우 붕~ 떠 있는 상태입니다.

앞날이 걱정되고 뭘 해야하나싶고...먹먹하기 그지없습니다. 뭔가 새로운걸 맛 보고 싶지만 이젠 그럴 동기유발도 거의 안 보이고요.

그래서인지 머릿속에 떠오르는 설정은 전부 어둡기 그지없습니다. 자꾸 뭔가 부숴지느니 울적하느니...그럼에도 해피엔딩을 갈망하지만......

뭐, 긴 이야기는 접고 간만에 여러 큰 사건들을 겪다보니 이젠 뭘 해야하나 싶지만... 할것도 없이 빈둥대는거 보단 스스로 창작 활동을 주선해보는게 나을거라 생각해서 크로노홀을 뚝딱이려고 합니다. 귀찮이즘때문에 잘 되려나 싶겠지만... 그래도 무의미하게 시간 보내는거보단 낫겠죠.

 

그런고로, 오늘도 모두 힘내봅시다. 이 철자가 맞나 싶지만Be positive!

제우스

반드시 꿈을 이루자. 그동안 억눌렸으니 이제는 일어나서 날아오르자.

5 댓글

마드리갈

2015-04-20 23:55:58

오랜만에 오셨군요!!

자신의 취미가 간혹 하찮게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자학하지는 말아주세요. 그때 투자했던 시간들이 결코 헛된 것은 아닐테니까요.

그리고 설정이 어두운 분위기라도 밝음을 지향할 수 있고, 역으로 전반적으로 밝더라도 어두운 단면이 있기 마련이니까요. 당장에 폴리포닉 월드조차도 그렇잖아요?


반가와요. 시간날 때 종종 들러 주세요.

제우스

2015-04-21 21:42:03

사실 그렇긴 하죠. 크로노홀도 현실이 안 좋은 상황이지만 각박하게나마 살아남는거니까요.

하긴 맞는 말이겠네요. 프라모델 조합하면서 귀찮아하고 짜증내는거보단 오히려 열중하고 집중했으니까요.

시간 날때 자주 오겠습니다. 부끄러워하지 않고 많이 물어보기도 하고요.

TheRomangOrc

2015-04-21 21:12:25

그런 회의감이 들 정도인걸 보니 꽤나 힘든일이 많으셨었나보네요.

개인적으론 프라모델들을 모아놨던게 딱히 안좋아보이지는 않아요. 

아무튼 머릿속에 뭔가 뭉치는게 있다면 되도록 글로 풀어보려고 노력을 많이 해 보세요.

그 자체로 당사자에게도 상당히 많은 도움이 될 겁니다.

제우스

2015-04-21 21:40:47

그렇군요. 뭉친것들은 한번 풀어서 미숙하나마 써봐야겠습니다. 혼자서 끙끙대는건 안 좋으니까요.

SiteOwner

2015-04-22 22:29:14

제우스님, 잘 오셨습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중이시군요. 복무가 끝날 때까지 항상 조심하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누구든지 의욕이 떨어지거나 살아온 날이 허무하게 보이거나 그럴 때가 있는 법입니다. 그러니 이상하지 않으며, 오히려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러면서 성장하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겨나가는가가 중요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긍정적인 삶. 좋습니다. 살아온 나날들에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지만, 앞으로 점점 나아질 것이라 믿습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31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75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24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58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8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85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73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59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61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77
6105

급식카드 강탈에 대한 식당업주의 실망과 결단

  • new
SiteOwner 2025-06-21 5
6104

온몸이 아픈 것을 보니 정말로 장마철인가 봅니다.

1
  • new
Lester 2025-06-20 11
6103

개인통관고유부호, 2026년부터는 매년갱신

  • new
마드리갈 2025-06-19 14
6102

7월에 또 일본에 다녀옵니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6-18 60
6101

중국인 범죄조직이 조지아에 세운 난자채취장

  • new
마드리갈 2025-06-17 27
6100

초합금 50주년 기념

2
  • file
  • new
마키 2025-06-16 49
6099

대한항공의 3-4-3 이코노미석 도입안이 자초한 논란

  • new
SiteOwner 2025-06-15 25
6098

내란 프레임의 덫과 6.25 전쟁

  • file
  • new
SiteOwner 2025-06-14 32
6097

비오는 밤에 모차르트 피아노협주곡 제23번

  • new
마드리갈 2025-06-13 34
6096

"나니가스키(何が好き)?" 로 잘 알려진 그 노래

  • new
마드리갈 2025-06-12 37
6095

대형마트 공휴일 강제휴무 법안이 지닌 3가지 맹점

  • new
마드리갈 2025-06-11 46
6094

JR동일본의 블루트레인 부활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6-10 49
6093

어떤 IT기업들의 인터페이스 개악 강박증

2
  • new
마드리갈 2025-06-09 52
6092

이른 열대야를 겪으며 몇 마디.

2
  • new
SiteOwner 2025-06-08 58
6091

이제 좀 여름답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6-07 61
6090

중국 축구의 문제점은 "중국" 그 자체일지도?

2
  • new
마드리갈 2025-06-06 63
6089

"치마벗고 사토시" 운운하며 웃고 떠들던 여학생들

2
  • new
마드리갈 2025-06-05 65
6088

2025년 6월 4일의 역사 2가지.

6
  • new
마드리갈 2025-06-04 125
6087

러시아는 이제 시베리아조차 안전하지 않다

3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6-03 104
6086

"그래서, 누가 돈을 낼 것인가?" 를 생각해 보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6-02 7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