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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일부터 3박 4일간 오사카에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날씨가 좀 그렇기는 하지만(...) 엑스포를 볼 수 있는 흔하지 않은 기회다 보니, 곧바로 비행기표도 사고 숙소 예매도 하고, 엑스포 입장권까지 끊었습니다. 엑스포에 가는 날짜와 시간까지도 확정했는데, 금요일 17시가 되겠군요. 가 볼 곳들은 몇 군데 찍어 놓기는 했습니다만, 아무래도 예상 외의 구경거리도 찾을 수도 있겠고 말이죠.
그 외에는 교토와 고베를 가 보려고 하는데, 6년 전인 2019년에 안 가본 곳들 위주로 가볼까 합니다. 그 외에도 맛집 찾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군요.
그나저나, 더위와 습도는 정말 걱정이군요. 복장과 챙겨갈 물건에 신경 좀 써야곘습니다.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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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SiteOwner
2025-06-18 20:57:25
한창 더울 때에 일본에 다녀오시는군요. 아무쪼록 일사병 및 열사병에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일사병은 그나마 교통수단, 건물 또는 지하도를 이용하면 상당부분 완화가 가능합니다만 열사병은 정말 답이 없습니다. 그러니 항상 식수가 떨어지지 않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시는 게 좋습니다. 자외선차단제도 필요합니다. 실제로 한여름에 큐슈 여행 중 팔 피부가 타서 한동안은 반소매 아래로 드러난 팔이 번식기의 수컷 연어같은 색깔이 되고 말았습니다
음료의 경우는, 우선 커다란 얼음그릇 속의 커피로 유명한 키타노자카니시무라커피점(北野坂にしむら珈琲店)을 추천드립니다. 고베 산노미야역과 키타노이진칸 사이니까 찾기도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점포정보(사이트 바로가기/일본어)도 소개해 놓겠습니다.
제과분야에서는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것으로 아시야(芦屋)의 앙리 샤르팡티에(Henri Charpentier)가 있습니다. 이건 오사카 시내나 고베 시내의 백화점인 한큐(阪急) 또는 다이마루(大丸)에는 입점해 있으니까 찾기도 쉽습니다. 물론 아베노하루카스(あべのハルカス)라든지 타카시마야(高島屋) 등지에도 있습니다. 오사카 명물인 츠키게쇼(月化粧, 공식사이트/일본어) 또한 아주 좋으니 직접 드셔 보실 것을 권해 드립니다. 물론 선물로도 아주 좋습니다.
식사류에서는 고베규 스테이크를 드시려면 피해야 할 곳으로는 스테이크랜드고베관(ステーキランド神戸館)이 있습니다. 경험자로서 말씀드리자면, 결과적으로는 음식도 좋고 분위기도 차분해서 상당히 좋은 선택이긴 하지만 대기시간이 너무 길어서 다른 일정이 깨지기 좋습니다. 산노미야역 주변에 몰려 있는 다른 점포를 이용하시는 게 더 낫습니다. 타베로그의 랭킹 페이지(바로가기/일본어)를 소개해 놓겠습니다.
흔히 오사카의 맛이라고 잘 알려진 부타만(=돼지고기만두)의 551 호라이(HORAI)의 경우는 굉장히 대기열이 길다 보니 이 경우는 다이마루 신사이바시점 지하 1층 같은 백화점내점포가 좋습니다. 점내에서 바로 먹을 수는 좌석도 있습니다. 참고로 그 플로어 바로 아래층인 지하2층의 선어전문점 우오쿠미(魚くみ)에서 만들어 파는 도시락도 상당히 뛰어납니다. 역시 점내에서 바로 먹을 수 있습니다.
혹시 차문화에 관심있으시다면 이런 곳도 좋습니다.
교토의 유명 차 전문점인 후쿠쥬엔(福寿園)에서 차 제품을 구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교토는 물론 오사카 및 고베에도 있습니다. 단 후큐쥬엔 직영 카페는 케이한신(京阪神) 에리어에서는 교토에만 있습니다. 교토역에도 점포가 있습니다.
다소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곳으로는 역시 교토 발상의 사와와(茶和々)가 있습니다. 교토에는 카라스마(烏丸) 및 아라시야마(嵐山)에 각각 점포가 있으니까 참조하시면 됩니다(바로가기/일본어).
이 정도로 정보를 소개해 봤습니다.
그럼 여행준비 잘 하시길 바랍니다. 그때 잘 다녀오시리라 믿습니다.
마드리갈
2025-06-18 23:59:36
한여름에 일본여행...그러시군요.
여름옷은 부피가 적으니 짐싸기에는 확실히 이점이 있어요. 더운 게 문제지만. 일사병 및 열사병에 확실히 주의하시길 당부드릴께요.
오사카지하철 츄오선의 종점이 코스모스퀘어역이었다가 현재 엑스포의 개최장소가 조성된 인공섬 유메시마역이 된 것은 정말 놀라운 변화였죠. 게다가, 2023년에 도입이 시작된 전동차이긴 하지만, 400계 전동차는 정말 감동 그 자체였어요. 완전히 신조된 차량일 뿐만 아니라, 실내장비도 컴팩트해져서 좌석 하부공간이 상당히 넓게 남는데 거기에 조명이 되어 있어요. 어쩌다가 소지품을 떨어트려 좌석 밑으로 흘러들어갔을 경우에는 그 조명 덕분에 찾기도 쉬워지니까 정말 세심한 배려가 놀랍기 그지없어서 정말 찬탄할 수밖에 없었어요.
카페나 식당 추천의 경우는...
일단 저는 이전의 입원생활 이후로는 커피를 마시지 못하니 커피 추천은 해 드릴 수 없네요. 홍차 관련이라면 꽤 자신이 있지만요. 게다가 여름에도 보통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따뜻한 것을 선호하다 보니 여름메뉴에 특화된 곳은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요. 그래도 괜찮으실지부터 여쭤 볼께요. 그럼 회답을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