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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来不似春) 그 자체

마드리갈, 2025-02-03 23:46:37

조회 수
121

제목의 유래는 중국 당대의 시인 동방규(東方虯)가 지은 시 소군원(昭君怨)의 일부인 "봄이 왔지만 봄같지 않다(춘래불사춘, 春来不似春)".

오늘이 입춘인데 2025년 들어서 가장 춥네요.
평소에는 실내환기를 하루에 최소 3회 실시하는데 오늘은 1회에 그쳤을 정도로 추웠어요. 그래서 절기상으로 봄에 들어가긴 했지만 12월이나 1월보다도 더욱 추워져서 날씨가 어떻게 된 것 아닌가 싶을 정도예요. 추위에 강하긴 하지만 아직 치료중이라서 옷을 두껍게 입는다든지 하는 건 제약이 있으니 특히 한기가 강하게 여겨지는 것을 어쩔 수가 없네요.

몸만 추우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마음을 춥게 하는 사안도 있어요. 같이 생각나는 단어가 한심(寒心). 아주 형편없어서 부정적인 감정이 드는 상황은 "한심하다" 라고 표현가능한데, 그 한심이라는 말이 마음을 춥게 만든다는 의미. 그 의미에 그대로 통하는 것이 몇 가지 있다 보니 더더욱 춥게 느끼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다행히도 신변 관련은 아니고 국내외의 여러 사안에 대한 것이지만...

내일은 좀 더 춥다고 하네요.
여러모로 건강에 유의하시길 당부드릴께요.
마드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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