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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을 상대로 발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쿠폰) 관련으로 이상한 싸움이 벌어지는 게 보이는데 이상한 감을 떨칠 수가 없어요. 그리고 애초에 싸워야 할 이유가 있는지를 모르겠어요. 이 사안에 대해 생각해 보니 이면에 숨어 있는 심리를 조금 읽을 수 있었어요.
해당내용이 수록된 기사 하나를 소개해 볼께요.
"소비쿠폰 내몫 달라"는 딸…"왜 부모님 주냐" 부부싸움도, 2025년 7월 28일 한국경제 기사
이렇게까지 가족끼리 반목하고 싸우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것인지 이해하고 싶은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네요. 그리고 그렇게까지 해서 얻을 이익이 얼마나 큰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금전이 소중하지 않다든지 낭비해도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 한 마디로 반문해 보고 싶어요. "그럼, 돈이 중요해, 가족이 중요해?" 라고.
정말 뭐가 중요한지는 버려두고 이 쿠폰으로 싸워야 할만큼 인생이 그렇게 낭비해도 좋은 것은 아닐텐데, 그저 씁쓸할 따름이예요.
그러고 보니, 미국의 가수 바브라 스트라이샌드(Barbra Streisand, 1942년생)의 노래 Woman in Love의 가사가 생각나고 있어요. 특히 코러스 부분의 "It′s a right I defend over and over again" 부분. 지켜야 할 권리는 다른 데 있는 게 아닌데.
그리고 또 하나. 저는 특전 같은 것이 있으면 다행이고 없더라도 탓하지 않는다는 방침이어서 이런 점에서 그렇게 까다롭지 않아서 이런 시각을 지니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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