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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의 2024년 글인 저질 농담은 남녀를 가리지 않습니다에서 언급된 상황은 저도 겪어본 적이 있어요. 대략 2000년대가 끝나갈 쯤인 대학생 때의 이야기이고, 제목에 나온 그 표현 그대로 "치마벗고 사토시" 운운하면서 웃고 떠들던 여학생들에 대한 이야기예요.
여기서 희화화의 대상이 된 대상은 일본의 배우 츠마부키 사토시(妻夫木聡, 1980년생). 그 시점에서의 출연작 중 봤던 것으로는 영화 조제와 호랑이와 물고기들(ジョゼと虎と魚たち), 드라마 런치의 여왕(ランチの女王) 및 속도위반결혼(できちゃった結婚)이 있었다 보니 당시의 저에게도 익숙한 배우였어요. 선호하는 남성연기자가 미중년 스타일이라서 딱히 호감도 반감도 없었지만요.
과 내의 그리 친하지 않은 여학생 3명 그룹이 연예인 이야기를 하는 게 들리긴 했는데 그 중 누군가가 그 츠마부키 사토시 이야기를 꺼내다가 한다는 말이 "이름 진짜 야하지 않아? 치마벗고 사토시!!" 라는 것이었고 그 그룹 모두가 재미있다고 박장대소를 하는 것이었어요. 그 뒤로도 간간이 그런 농담은 들렸다가 어느새 식상해져 버렸는지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되었지만요.
그렇게 비틀어서 유머로 만드는 것도 그것에 웃는 것도 대단한 능력이긴 하지만 부럽지는 않네요.
요즘 보는 드라마인 NHK의 연속TV소설 앙팡(あんぱん)에 이 츠마부키 사토시가 6월 6일 방영분부터 나온다는 기사(바로가기/일본어)를 읽어서 그때의 저질 농담도 같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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