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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절대로 접해서는 안되는 "대마젤리"

마드리갈, 2023-11-16 23:44:42

조회 수
178

본문에 앞선 주의사항
이 글은 최근에 밝혀진 마약류가 법의 규제 밖에서 횡행하여 각종 문제를 노정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기 위해 포럼의 게시물로서 작성된 것으로, 소개되는 범죄행위에 절대로 관여해서는 안된다는 취지를 강조하기 위해서 쓰였음을 밝혀드려요. 그리고 소개되는 사항에 드러난 탈법에 대해서는 절대적으로 반대하고 배척한다는 점을 아울러 알려드리겠어요.
이 글에 대해서는 이용규칙 게시판 제19조 및 추가사항을 꼭 참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려요.


요즘 이상한 일이 일어나면 높은 확률로 마약과 연관되어 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마약의 위험이 확산되어 있죠. 이미 올해인 2023년 상반기에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학원가에서 고등학생들을 상대로 마약성분이 혼입된 음료가 배포된 괴사건이 국내를 크게 뒤집어 놓기도 했는데다 하반기에는 일본에서 대마젤리 또는 대마구미(大麻グミ, 일본어 발음 타이마구미)라고 불리는 젤리 또는 구미 형태의 식품이 배포되어 그것을 먹은 사람들이 건강이상을 호소하는 등의 사건도 발생하고 있어요.

문제의 대마젤리는 대표적으로 이런 것.

HHCH.JPG
이미지 출처
("대마구미" 잇따라 건강이상 "서 있을 수 없는 상태" 대마유래의 HHCH가 원인인가...법규제의 대상외, 2023년 11월 16일 칸사이테레비뉴스 기사, 일본어)

문제의 이 식품에는 HHCH라는 로마자 표기가 있어요. 바로 이게 문제.
이것들은 이렇게 통판사이트에 HHCH구미라는 이름으로 10개들이 봉지 하나에 7,000엔에 팔리고 있어요(사이트 바로가기, 일본어). 망고, 콜라 및 백도(白桃)의 세 가지 맛으로 제공되는 이것은 한 알에 30mg의 HHCH를 함유하고 있다는데, 과일이나 탄산음료의 맛이 난다고 해서 저것이 괜찮다고 생각해서는 절대로 안돼요. 이미 피해사례가 다발해 있으니까요. 
그런데, 그럼 왜 피해사례가 엄연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왜 저것은 통판사이트에서 버젓이 팔릴 수 있는 것일까요? 바로 문제의 HHCH라는 성분이 현행법상의 규제를 받지 않는다는 데에 있으니까요.

HHCH는 헥사하이드로카나비놀(Hexahydrocannabinol/영어, ヘキサヒドロカンナビノール/일본어)의 약칭으로 2023년부터 일본국내에 유통이 시작된 카나비노이드 화합물. 대마의 영어명인 카나비스(Cannabis)를 닮은 것이라고 그 의미를 유추할 수 있어요. 문제의 HHCH는 THCH 또는 THC-H라고 약칭된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헥솔(Tetrahydrocannabihexol)을 수소화시켜 생성된 것으로 아직 법령상 규제가 없어요. 즉 이것을 사용한다고 해서 위법은 아니라는 것이죠. 문제는 일본 정부에서 문제의 THCH를 이미 위법화해서 2023년 8월 4일부터는 THCH가 금지되어 있는데(기사 바로가기, 영어) 그것과 구조가 유사해서 거의 같은 효과를 내는 HHCH는 아직 규제가 없어서 THCH가 금지된다 하더라도 아무런 제약없이 HHCH로 이행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니까요. 이렇게 HHCH로 인해 THCH 금지조치는 사실상 그리고 간단히 무력화되었어요.

일본에서는 도쿄도(東京都)에 이어 오사카부(大阪府)에서도 문제의 식품을 먹은 사람들이 건강상태가 악화되어 병원으로 이송되는 등의 사례가 수십건 있었어요. 그리고 포장에 도쿄의 사람들이 먹었던 것과 같은 오사카시내의 업자명 및 합성화합물명이 기재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보니 이런 문제의 확산은 시간문제라고 봐야 할 듯해요.
게다가 이미 저것을 통판으로도 점포로도 접할 수 있는 게 충격적이예요. 일본에서는 오키나와(沖縄), 큐슈의 후쿠오카(福岡), 쿠마모토(熊本), 오이타(大分), 미야자키(宮崎) 및 카고시마(鹿児島), 시코쿠의 토쿠시마(徳島) 및 혼슈의 히로시마(広島), 오사카(大阪), 교토(京都), 요코하마(横浜), 도쿄(東京), 사이타마(さいたま) 및 센다이(仙台)에 이어 홋카이도의 삿포로(札幌)에 이르기까지 각 대도시에 점포가 포진해 있다는 데에서 충격적이지 않을 수가 없어요. 게다가 저런 점포는 문제의 대마젤리뿐만 아니라 전자담배 같은 것도 같이 취급하다 보니 더욱 교묘하게 악질적이라는 것이죠.

또 이것이 일본만의 위험이 아닌 이유가 있어요.
일본에서는 코로나19를 종전의 2류에서 5류로 재분류하면서 세계최고 레벨의 봉쇄정책을 풀고 외국인 방문객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어요. 그 덕분에 2023년 10월에는 처음으로 1개월 동안의 외국인 방문객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수준을 근소하게나마 높일 수 있었는데다 특히 한국인 입국자가 가장 많다는 것이 드러나고 있어요. 즉 일본에서의 저런 문제는 한국인이라고 해서 완전히 남일 수가 없다는 문제가 있는데다 예의 HHCH 혼입식품 판매점은 대도시에도 있고 전자담배 매장을 겸하다 보니 아무 의심없이 접할 위험도 절대로 배제할 수 없어요. 비흡연자라면 아예 전자담배든 뭐든 거들떠 볼 일도 없겠지만 일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모두 비흡연자라는 보장은 없으니까 흡연자라면 일본의 전자담배 사정은 어떨까 하면서 넘어갈 수도 있어요. 일본의 법체계가 우리나라와 매우 유사하니까 일본에서 합법이면 우리나라도 별반 차이없다고 안이하게 생각할 사람도 많을 거예요.

그런데 여기서 결정적으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어요.
문제의 불법화된 THCH는 환각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중독성도 있고 평형감각 및 기억력을 크게 저하시키는 문제가 있어요. 그리고 아직 법령상의 규제가 없는 HHCH는 판매업자들은 문제없다고 주장할 뿐이지만 실제로는 THCH와 별반 차이없는 독극물. 그 상황에서 위험에 빠졌을 때 일본 현지에서 법집행기관 및 의료기관에서 자신의 상황을 정확하게 설명하는 방식으로 대응가능하다고 기대해서는 안돼요. 그렇게 된 상황에서 제1언어인 한국어도 제대로 안 나올텐데 그걸 일본어나 다른 언어로 대응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자체가 안일하고 위험할 수밖에 없어요.

서울에서의 마약음료 사건은 대놓고 위법한 성분인 메스암페타민(Methamphetamine, 통칭 히로뽕/필로폰) 등의 것들이 들었지만 일본에서의 이 대마젤리는 법의 규제밖에 있으면서 실제 함유성분은 불법으로 규정된 것과 대동소이한 약리기전(薬理機転)을 나타내는 식으로 법을 무력화하고 있어요. 이렇게 마약문제는 더욱 무섭게 그리고 합법을 표방하며 온라인이고 오프라인이고 가리지 않고 확산되고 있어요. 
마드리갈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14 댓글

대왕고래

2023-11-20 21:49:46

시간이 지나면서 발전하는 것이 다양해요. 근데 마약은 발전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쓸모있는 게 발전을 해야하는데 저런 이상한 유통방법이 발전을 하네요.

마드리갈

2023-11-20 21:58:12

법에서 규정하지 않는 게 그 자체로 옳다는 것은 아닌데 말이죠. 

마찬가지로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죄가 결백을 입증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그런 것을 그냥 뭉뚱그려서 합법이다 옳다 이러는 건 정말 비열해요. 그리고 문제의 저 HHCH라는 것을 금지시키면 약리기전이 유사하지만 아직 규제대상이 아닌 물질로 이행하겠죠. 진짜 더러운 게 발전하고 있어요.


그게 그렇게 좋은 거라면 저 제조판매업자들의 입에 한꺼번에 넣어주고 싶네요.

마드리갈

2023-11-21 19:40:04

2023년 11월 21일 업데이트


일본 후생노동성에서는 대마의 유해성분과 비슷한 합성화합물인 HHCH를 의약품의료기구법의 지정약물에 추가하기로 했어요. 11월 22일부터 지정약물에 지정된 이후 12월 2일부터는 규제대상이 되어 소지, 사용 또는 유통이 모두 금지되고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大麻グミ、有害成分の指定了承 来月以降は所持・使用禁止―厚労省部会

(대마구미, 유해성분지정승낙 다음달 이후는 소지나 사용 금지 - 후생노동성부회, 2023년 11월 21일 지지통신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3-11-24 23:15:29

2023년 11월 24일 업데이트


HHCH가 안전하다는 말이 거짓임이 드러난 중요사례가 있어서 소개해 볼께요.

11월 23일 밤에 도쿄 미나토구의 한 호텔에서 대만 출신의 30대 남성이 "HHCH 담배를 피웠더니 몸 상태가 나쁘다" 라고 통보하여 결국 병원으로 이송되어야 했어요. 그 남성은 근처의 가게에서 HHCH조인트최강(HHCHジョイント最強)이라는 담배를 사서 피웠는데 1시간 정도 지나서 심장이 멎는듯한 감각과 어지러움을 호소했어요.

결국 HHCH가 안전하니 뒤끝이 없니 하는 업자들의 주장은 모두 헛소리임이 드러났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独自】「HHCHのタバコを吸って体調が悪い」30代男性を搬送 心臓が止まるような感覚…東京・港区のホテルで通報

([독자] "HHCH 담배를 피워 몸 상태가 나쁘다" 30대 남성을 이송 심장이 멎는듯한 감각...도쿄 미나토구 호텔에서 통보, 2023년 11월 24일 FNN 프라임온라인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3-12-30 23:46:59

2023년 12월 30일 업데이트


일본에서 여러 사회문제를 양산중인 대마젤리 문제에 대해 후생노동성이 기존의 성분규제는 물론 규제된 성분과의 비슷한 약리기전을 지닌 물질도 규제대상으로 하는 포괄지정방침을 수립했어요. 이것으로 HHCH는 물론 분자구조가 다르지만 비슷한 효과를 발휘하는 HHCP 등의 다른 물질에 대해서도 규제대상이 아니니까 합법이라고는 말할 수 없게 되어요. 그런 성분을 지닌 제품은 2024년 1월 6일 이후로는 소지도 판매도 금지되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大麻グミ”「HHCH」に似た成分 「包括指定」で規制 厚労省

("대마구미" HHCH와 닮은 성분 포괄지정으로 규제 후생노동성, 2023년 12월 27일 NHK NEWS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1-04 14:08:54

2024년 1월 4일 업데이트


일본의 대마젤리 문제에 대해서 제조판매업자가 궤변을 늘어놓고 있어요. 제조판매되는 제품은 위법하지 않은데 후생노동성은 규제의 위험성조차 이해조차 못하고 있고 초래된 문제는 과량섭취가 문제라는 것. 즉 제조판매업자는 책임이 없다는 것이죠. 전문가들은 단 한번의 복용이라도 얼마든지 위험해서 절대로 섭취하지 말 것을 권유하고 있어요. 

제조판매업자는 자신들의 제품을 사주는 소비자들로부터 돈을 받고는 싶고 그렇게 돈을 내주는 사람은 바보 취급을 하네요. 그러니 저런 궤변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인가 본데 그 미래가 어떨지는 명약관화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業者は「違法性ない、食べ過ぎが原因」と主張…搬送者相次ぐ『大麻グミ』厚労省はスピード規制も続く“いたちごっこ”【キシャ目線2023】

(업자는 "위법성 없다, 과식이 원인" 이라 주장...실려가는 사람이 잇따르는 "대마구미" 후생노동성이 스피드 규제를 해도 이어지는 "두더지잡기" - 기자눈높이 2023, 2023년 12월 31일 ytv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1-06 23:54:57

2024년 1월 6일 업데이트

오늘부터 일본에서는 대마와 유사한 유해성을 지닌 HHCP 등의 6개 성분을 포함한 제품에 대한 규제가 시작되어요. 후생노동청의 이 포괄적 규제방침에 따라 소지, 사용 및 판매의 어느 하나의 사항이라도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엔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어요. 무조건 멀리하는 것이 상책이예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대마와 유사한 HHCP 등 6가지 성분을 포함한 제품의 소지, 사용, 판매가 금지, 2024년 1월 6일 yomiDr.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1-18 13:30:28

2024년 1월 18일 업데이트


젊은이들이 대마에 쉽게 빠지는 이유에 대해 일본의 전문가들이 분석한 것이 있어서 간략히 소개해 볼께요.

2016년에 대마사범 검거인원수는 2,536명으로 그 중 20세 미만은 210명이었어요. 그러나 매년 증가경향을 보여 2021년에는 5,482명이 검거되고 20세 미만이 994명으로 이미 20% 가까이로 급증했다는 것이 보이는데다 2022년에 전체 검거인원수도 20세 미만도 줄기는 했지만 그 경향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일단 과거에는 대마를 해외에서 밀수했지만 이제는 인공적으로 오피오이드 성분을 합성할 수 있어서 일본국내에서도 쉽게 제조판매할 수 있는데다 주사기로 체내에 넣는 메스암페타민 류의 마약에 비해 담배를 피우는 형태로 소비하는 게 멋있어 보인다든지 하는 등의 효과로 장벽이 낮아지는 것도 주요 이유로 지목되고 있어요. 젤리, 구미, 쿠키 등의 식품에 혼입하는 경우도 늘어서 그 장벽은 더욱 낮아지다 보니 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확산일로를 걷는 것이죠. 게다가 업자들이 문제의 오피오이드 성분에 대해서 단지 법 밖에 있어서 규제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왜곡하여 합법이니까 괜찮다는 식으로 적극적으로 속이는 데에 젊은이들이 현혹되는 경우도 많이 있어요.

일본에서 주목할 만한 트렌드로서는 운동부원들이 대마를 상습적으로 이용했다는 것이 있어요. 긴장완화를 위해서라는 목적도 있고, 운동부원들의 공간은 폐쇄적인데다 상명하복 체제라서 선배가 권하면 거부하지 못하는 문제도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大麻”とはそもそも何なのか?2人の専門家が考える若者に広がる理由 

(대마란 대체 무엇인가? 전문가 2명이 생각하는 젊은이들에 대마가 확산되는 이유, 2024년 1월 13일 FNN프라임온라인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2-14 23:23:55

2024년 2월 14일 업데이트


오피오이드 성분이 함유된 식품류를 제조판매하던 오사카의 식품회사 WWE에서 2023년 7월에 판매한 구미에서 금지성분인 테트라하이드로카나비놀(THC)이 검출된 것이 확인되어 오사카부경찰이 경위를 수사중에 있어요. 문제의 대마구미는 20세의 여성이 섭취한 후에 몸에 이상이 생겨 병원으로 급히 이송되는 사태가 발생했고, 결국 THC가 검출되어 위법성이 드러났고 이에 따라 2024년 2월 13일에는 WWE의 공장 및 오사카부내의 직영점포 4개소에 대해 오사카부경찰이 마약단속법 위반혐의로 수색이 단행되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大麻グミ」から幻覚引き起こす違法成分検出…販売元「WWE」を麻薬取締法違反容疑で捜索

("대마구미" 에서 환각을 일으키는 위법성분검출...판매원 WWE를 마약단속법위반용의로 수색, 2024년 2월 14일 요미우리신문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2-22 19:02:57

2024년 2월 22일 업데이트


대마젤리의 유통망이 의외로 넓다는 것도 밝혀졌어요.

일본 오이타현 오이타시에서 잡화점을 경영하는 20대 여성이 큐슈후생국마약단속부(九州厚生局麻薬取締部)의 단속과정에서 체포되었어요. 압수된 물품에서는 지정약물인 헥사하이드로카나비놀(HHC)이 혼입된 대마젤리가 수십그램 정도 있는 것이 확인되어 있어요. 이제 문제의 것을 어떻게 입수했는지 경위조사가 남았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押収品から禁止薬物HHC検出 大麻グミを所持した疑いで雑貨店経営者の女を逮捕 大分

(압수품에서 금지약말 HHC 검출 대마구미를 소지한 혐의로 잡화점경영자인 여성을 체포 오이타, 2024년 2월 19일 TBS NEWS DIG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4-10 17:17:15

2024년 4월 10일 업데이트


대마젤리에 대한 규제가 추진되고는 있지만 법령의 규제밖에 있는 향정신성물질에는 답이 없다는 것이 일본에서 새로이 퍼지고 있는 합성마약 1D-LSD 피해사례로 드러나고 있어요. 문제의 1D-LSD는 2024년 1월에는 서일본의 20대 남자대학생이, 그리고 2월에는 도쿄도내의 20대 여성이 복용후 착란상태를 일으켜 건물에서 투신하여 사망한 사건에서 공통적으로 검출된 물질로, 6종이 시중에 나돌고 있어요. 또한 사망까지 이르지는 않았지만 2023년 8월에는 1D-LSD에 중독된 소년이 폭력사건을 일으키는가 하면 27세의 남성이 야외에서 전라로 난동을 부리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일도 있었어요. 이런 것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대응하고 있지만 이런 것과 유사하지만 아직 규제대상이 아니거나 아예 비슷하지도 않은 물질에 대해서는 계속 끝없는 싸움을 이어나가야 하는 문제가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未規制のLSD似た成分入り製品摂取 飛び降り死亡相次ぐ

(미규제의 LSD 유사성분이 든 제품섭취 투신사망 속출, 2024년 4월 5일 NHK NEWS WEB 기사, 일본어)

마드리갈

2024-04-15 13:05:22

2024년 4월 15일 업데이트


일본에서 각종 문제를 일으키는 대마젤리가 국내에도 상륙해 있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서울 광진구에서 대마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섭취한 넘성 4명 중 2명은 어지러움을 호소했고 다른 2명은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지만 모두 대마 양성반응이 나왔어요. 이 점에 대해서는 경찰이 수사를 추진하고 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대마 젤리' 나눠먹은 남성 4명…"어지럽다" 119신고해 덜미, 2024년 4월 12일 연합뉴스 기사

마드리갈

2024-04-26 23:06:21

2024년 4월 26일 업데이트


일본 각지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대마젤리 제조판매회사의 전직 사장이 후생노동성 킨키후생국 마약단속부에 체포되었어요. 그 전직 사장은 대마유사성분인 HHC가 혼입된 고형물을 회사창고에 보관하고 있어서 의약품의료기구법 위반의 혐의로 체포되었어요. 문제의 HHC는 이미 후생노동성이 2022년 3월부터 지정약물로 분류한 이래로 소지 및 판매가 금지되어 있었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大麻グミ」元社長を逮捕 指定薬物、倉庫に保管疑い

(대마젤리 전직사장 체포 지정약물, 창고에 보관한 혐의, 2024년 4월 26일 오키나와타임즈 기사)

마드리갈

2024-05-14 12:07:47

2024년 5월 14일 업데이트


일본 후생노동성 지정약물부회에서 대마젤리 문제에 대해서 새로운 합성화합물인 HHCH-O 등의 15성분을 포괄지정하여 해당 성분이 혼입된 제품의 소지 및 유통을 금지하기로 결정했어요. 또한 이외에도 합성마약 LSD와 비슷한 구조를 지닌 물질로 1D-LSD라고 불리는 제품의 성분인 1T-LSD 또한 지정약물로 분류할 것도 밝혔어요.


관련보도를 하나 소개할께요.

大麻グミ問題で新たに15成分を包括指定へ 厚労省、所持や流通禁止へ

(대마젤레 문제로 새로이 15성분을 포괄지정하기로 후생성, 소지 및 유통 금지, 2024년 4월 30일 산케이신문 기사, 일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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