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2018년에 TV 뉴스에서 기상예보를 볼 때 느끼는 것 하나에서 쓴 것처럼 국내의 기상예보는 주간예보는 서울만을 기준으로 하는 게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요. 이 현실을 바꿀 수는 없으니 이건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
대신, 일본 NHK의 기상예보는 꼭 참조하고 있어요. 영남지방의 주간기상동향은 대체로 큐슈 북부와 동기화되는 경향이 있고, 구름, 바람, 장마전선의 움직임 같은 것도 주간예보를 통해서 일본국내는 물론 한반도의 상황도 어느 정도 보여주고 있다 보니까 이것을 보는 편이 훨씬 낫네요. 몇년간 한일 양국의 기상예보를 보면서 이렇게 결론을 내리게 되네요.
그러해요.
국내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으면 다른 대체재를 찾아내서 그걸 활용해야죠.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갈길을 가고 저는 저의 갈길을 가야죠. 이런 선택지가 보다 낫겠죠.
이번 한주는 계속 비가 온다고 하네요.
피해가 없기를 바라고 있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427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70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302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21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42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51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46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71 | |
| 6262 |
이탈리아, 페미사이드(Femicide)를 새로이 정의하다5
|
2025-11-28 | 38 | |
| 6261 |
국립국어원이 어쩐일로 사이시옷 폐지 복안을...
|
2025-11-27 | 19 | |
| 6260 |
통계로 보는 일본의 곰 문제의 양상
|
2025-11-26 | 25 | |
| 6259 |
마치부세(まちぶせ)라는 노래에 따라붙은 스토커 논란
|
2025-11-25 | 28 | |
| 6258 |
북한이 어떤 욕설을 해야 국내 진보세력은 분노할까2
|
2025-11-24 | 34 | |
| 6257 |
또 갑자기 아프네요
|
2025-11-23 | 31 | |
| 6256 |
큐슈북부에서 눈에 띄는 여탐정 와카(女探偵わか)5
|
2025-11-22 | 115 | |
| 6255 |
올해의 남은 날 40일, 겨우 평온을 되찾고 있습니다
|
2025-11-21 | 39 | |
| 6254 |
해난사고가 전원구조로 수습되어 천만다행이예요
|
2025-11-20 | 43 | |
| 6253 |
반사이익을 바라는 나라에의 긍지
|
2025-11-19 | 48 | |
| 6252 |
엉망진창 지스타 후일담7
|
2025-11-18 | 122 | |
| 6251 |
비준하지 못하겠다는 양해각서를 어떻게 신뢰할지...
|
2025-11-17 | 50 | |
| 6250 |
구글 검색설정이 겨우 원래대로 돌아왔네요
|
2025-11-16 | 51 | |
| 6249 |
간단한 근황, 간단한 요약4
|
2025-11-15 | 95 | |
| 6248 |
원자력상선 무츠, 미래로의 마지막 출항
|
2025-11-14 | 54 | |
| 6247 |
"라샤멘(羅紗緬)" 이란 어휘에 얽힌 기묘한 역사
|
2025-11-13 | 58 | |
| 6246 |
공공연한 비밀이 많아지는 사회
|
2025-11-12 | 63 | |
| 6245 |
다언어 사용이 노화가속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
2025-11-11 | 65 | |
| 6244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도 문자의 옥에 갇히려나...
|
2025-11-10 | 67 | |
| 6243 |
소소한 행운과 만족
|
2025-11-09 | 70 |
2 댓글
Lester
2021-07-05 00:31:05
기상청은 하도 빗나가다보니 일기예보가 올라오면 십중팔구 비웃음부터 사더군요. 전주에 살 때는 그랬지만 그래도 수도권으로 올라오니까 제법 맞아 떨어진다고 해야 하나. 어느 쪽이든 외부활동을 별로 안 하는 저로서는 큰 타격은 없지만요.
장마라고 하니 생각나서 SNS에서도 제가 적은 얘기입니다만, 게임 중에 '헤비 레인'이라고 해서 미국을 배경으로 장마 기간 중에 벌어진 연쇄살인(+아들을 납치당한 아버지의 시험)을 다룬 작품이 있습니다. 장마 자체가 사람을 침울하고 피곤하게 만드는 게 있는데, 이 와중에 또 뭔가 큼직한 사고 같은 게 터지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마드리갈
2021-07-05 12:32:15
물론 기상예보가 언제나 맞을 수 없는데다 요즘 워낙 변수가 많다 보니 그건 어느 정도는 이해하죠. 하지만, 철저히 수도권 위주인데다 각종 기상정보의 해석은 결국 기상업무 종사자의 판단영역이다 보니 이런 점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있어요. 프랑스 혁명력이 파리를 중심으로 한 프랑스 북부를 기준으로 해서 남부에서는 잘 맞지 않아서 결국 폐지된 것을 생각하면, 지금 상황은 18세기말보다 더 안좋은 건가 하는 자괴감이...
장마는 역시 몬순 계절풍이 부는 지역의 숙명이죠. 이것을 바꿀 수 없는 이상, 역시 계절에 휘둘리지 않을만큼 마음을 튼튼하게 유지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