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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의 배트맨의 모티브가 된게 박쥐라는 호러영화에서 박쥐 코스튬을 입고 살인을 하는 연쇄 살인마에게서 가져왔다고 생각해보니....
배트맨은 원래 이런 사람이다 라고 생각하게 되는군요.
강호의 의리가 땅에 떨어졌구나!!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4 댓글
대왕고래
2013-04-29 14:12:39
크립토나이트 배터랑이라니 이건 슈퍼맨보고 죽으라는 소리인데 말이죠 ㅇㅅㅇ;;;;
뱃맨 이 악마!!!!
하네카와츠바사
2013-04-29 21:34:22
"복수! 이 얼마나 달콤한가!"
마드리갈
2019-09-20 23:44:13
박쥐라는 동물 자체가 참 묘한 데가 있죠.
서양에서는 어둠, 불길함, 범죄 등의 음습한 이미지를 띠고 있고, 동양에서는 또 의미가 다르죠. 일본의 카스테라 제조업체 후쿠사야같은 경우는 브랜드가 박쥐를 형상화한 것으로, 행복의 상징으로서 박쥐가 인용되어 있기도 한다든지, 동남아시아의 과일박쥐 같은 경우는 낮에도 활동하다 보니 박쥐 하면 생각나는 그런 이미지와는 거리가 멀기도 해요.
역시 캐릭터의 유래, 의미, 성격 등도 상대적이라고 봐요. 그래서 배트맨은 고유의 개성과 매력이 특히 강해요.
SiteOwner
2019-09-24 22:11:56
같은 물을 마셔도 소가 마시면 우유가 되고 독사가 마시면 맹독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볼 때, 배트맨의 모티브가 이해되지 않는 것도 아닙니다. 무고하거나 의로운 사람을 죽이면 악당이고, 큰 죄를 저지른 사람을 대의명분을 갖고 죽이면 영웅이 되는 것이니...
상대성이라는 것이 이래서 재미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