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e0032735_5093984029cfa.jpg


그것은 고증 예에 고증 베이베~!!!

....교류가 미비했던 고대 동서양의 역사를 하나로 묶어 표현을 한다고 해도 그것에 맞는 고증은 필수죠.

그냥 아무거나 떡하니 그려놓고 이게 퓨전 역사물이요 하면....

 

e0032735_50efd49004e03.jpg


이런 소리나 듣게 마련이죠.

 

애초에 사전조사는 필수라 할수 있겠습니다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요.

뭐 예전에도 잠시 운을 띄웠던 고대 동서양의 검사들이 콜로세엄 또는 아레나 또는 마셜아츠 짐에 모여서 무예를 겨룬다는 설정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그래서 동양과 서양의 검술과 전투방식을 가진 양극화 집단과 양측의 장점을 최대한 수용해서 고유의 검술 또는 도법을 창안한 중도파의 설정을 하는 중입니다. 위의 그림처럼 좀더 가벼운 일본식 경갑과 도법 그리고 로마 검투사들 특유의 검술을 혼합하여 독자적인 전투술을 개발한 유파...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여러모로 고증에 어긋나지 않게 최대한 많은 자료를 담고 있지만 역시 실력부족으로 인해 많이 거시기한 상태가 되어가는군요.

일단 반성 한번 하고...

아무튼 설정은 정말 파고들수록 재미있지만 거기에 따른 고뇌도 재미만큼 만만찮은 괴로움을 수반하고 있다는 것이 저의 지금의 심정입니다.

벗헤드

TO PROVE A POINT. Here's to CRIME.

5 댓글

마드리갈

2013-02-27 12:41:20

고증을 통한 타당성의 확보야말로 정말 손이 많이 가게 되어요.

텍스트 위주의 폴리포닉 월드도 그런데, 직접 일러스트로 표현하게 되면 그 노력은 몇 배로 들 거예요.

대왕고래

2013-02-27 12:44:34

제일 힘들지만, 대강대강 할 수 없는 작업이 고증일 거에요.

힘드시겠지만, 힘내시길 바래요. 아자아자!!

트릴리언

2013-02-27 14:05:56

SF라도 고증이 어느정도는 필요하니 많이 귀찮아요(...)

마드리갈

2013-02-27 14:07:13

그런데 그 고증작업을 통해서 얻는 재미가 꽤 크니까 그게 매력적이예요.

사실 폴리포닉 월드도 어느 의미에서는 SF지만, 그 요소들이 별로 크게 두드러지진 않긴 해요.

SiteOwner

2015-05-14 20:48:31

충실한 고증은 여러모로 중요합니다. 당장 로마시대에 현대의 전차와 제트추진 항공기가 나올 수도 없는 것이고, 조선시대의 남성복이 비키니 수영복이 될 수 없는 것처럼 명백히 틀린 것은 아무리 창작물이라도 특정 시대를 기반으로 한 이상은 불가능한 선택지입니다. 그렇지만 고증도 결국 좋은 창작물을 위해서 이루어지는 것이고, 따라서 주객이 전도되면 안되겠지요.

또한 고증이라는 것은 어디까지나 "지금까지 알려진 사실" 에 충실한 것입니다. 사실 그 시대를 살아본 것도 아닌 이상 완벽한 고증이란 있을 수 없고, 충실도의 높고 낮음만을 가늠할 수 있을 뿐입니다.


너무 고심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Board Menu

목록

Page 285 / 28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5월 이후로 연기합니다

  • update
SiteOwner 2024-03-28 11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128
공지

2023년 국내외 주요 사건을 돌아볼까요? 작성중

10
마드리갈 2023-12-30 31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09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800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948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5891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524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1037
43

벨기에 고음악계의 위기

6
마드리갈 2013-03-06 547
42

요즘 죽은 사람들을 자꾸 꿈에서 봅니다.

3
벗헤드 2013-03-05 195
41

이것저것.

1
KIPPIE 2013-03-05 194
40

개강 소감문.

2
대왕고래 2013-03-04 204
39

[가입인사] 에...또...

7
causationist 2013-03-04 226
38

뭔가 뒤쳐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6
트릴리언 2013-03-04 215
37

아직 프로계에서 검증받지 않은 실력임에도 불구하고....

4
벗헤드 2013-03-04 120
36

[한시공지] 건의사항 반영완료 및 향후방침

8
마드리갈 2013-03-04 288
35

만약에 스틸 볼 런에 나오는 예수가 세인트☆영멘의 예수라면?

2
사과소녀 2013-03-03 783
34

요즘 제 그림에 대한 기분이 묘합니다.

4
사과소녀 2013-03-03 1165
33

건의사항 ㅇ,ㅇ?

12
프리아롤레타냐 2013-03-03 303
32

2013년 창작에 대한 슬로건

3
벗헤드 2013-03-03 114
31

올 여름이 오기 전에...

3
하네카와츠바사 2013-03-02 193
30

무한도전 나vs나 특집을 봤습니다.

6
대왕고래 2013-03-02 290
29

어으으으어으으어어어억....

2
벗헤드 2013-03-02 243
28

고래가 병원을 다녀온 이야기.

2
대왕고래 2013-03-02 189
27

내일 병원을 다녀와야겠어요.

2
대왕고래 2013-03-01 418
26

죠죠 2기 키비주얼은 오리지널 자세가 아니다!

9
사과소녀 2013-03-01 1606
25

생각해보니까 이제 제가 마음껏 쓸 수 있는 사이트가 생겼는데...

15
사과소녀 2013-03-01 321
24

WBC가 코앞이다!

2
먼지 2013-03-01 150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