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오리지널 창작물 또는 전재허가를 받은 기존의 작품을 게재할 수 있습니다.

집 근처에서 발견한 사마귀

데하카, 2014-09-19 21:52:10

조회 수
388

CAM00052.jpg


CAM00051.jpg


일주일 전에 집 근처 도서관에 갔다가 발견한 사마귀입니다.


도서관 근처에서 잡아서 집까지 데리고 왔는데, 이 녀석 생각보다 꽤나 슬림(?)하더군요. 분명 꽉 잡았는데도 그걸 어떻게 벗어나려고 하고... 뭐 집에 들어가기 전에 풀숲에 놔 주기는 했지만요.

데하카

언젠가는 사랑받는 작가가 되고 싶다

4 댓글

마드리갈

2014-09-20 23:15:48

앞발로 피부를 긁기라도 하면 따가울 것 같아요. 그러고 보니 저렇게 곤충을 손으로 만지는 건 거의 해 보질 않았네요. 할 수는 있는데, 그 감각을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까 피하게 된다고 할까요?


사마귀, 다른 말로 버마재비라고도 해요. 전 버마재비라는 말이 조금 더 익숙하지만요.

어디에서 읽은 건지는 몰라도, 이 버마재비라는 이명을 "미얀마제비" 라고 바꿔 놓은 경우가 있었어요. 버마재비가 "범아재비" 의 발음이 변한 것을 모르는 편집 담당자가, 버마를 국명으로 생각하여 현재의 것인 미얀마로 바꿔 놓고, 재비는 제비를 잘못 쓴 것이라 판단해 버린 끝에 아예 새로운 조류가 탄생해 버리기까지 했어요. 마치 "더불어" 를 "The 프랑스어" 로 바꿔놓은 감각일까요?

TheRomangOrc

2014-09-24 11:16:21

어린시절 사마귀에 관해서 꽤 끔찍한 광경을 목격한 적이 있는지라 사마귀는 지금도 별로 안좋아해요.

그래서 잡기보단 쳐내고 눈에 안보이게 치우는 편이죠.

(죽이진 않아요.  찝찝해서)


아무튼, 여러모로 확실히 마귀란 이름이 잘 어울리는 곤충이라고 생각해요.

SiteOwner

2014-10-01 20:12:22

잡힌 버마재비가 사람의 손가락 피부를 긁는 그 기분...

저 사진들을 보니 다시 느껴지는 것 같군요. 별로 유쾌하지는 않았다는 게 기억납니다.

그러고 보니 역시 계절과 환경 탓인지 주변의 수목 색깔에 동화된 것 같습니다. 어릴 때 풀숲에서 본 것은 항상 녹색이고, 나무 위에 앉은 것은 항상 나무껍질 색깔...다시 보니 곤충의 상황적응력은 정말 뛰어나다는 게 느껴집니다.


살았던 곳에서는 사마귀는 피부에 나는 것, 버마재비는 곤충의 이름이라고 구분했습니다.

안샤르베인

2014-10-01 22:48:51

전 사마귀를 한번도 손으로 직접 잡아본 적이 없어서 어떤 느낌일지 상당히 궁금합니다.

목록

Page 1 / 137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채색이야기] 면채색을 배워보자

| 공지사항 6
  • file
연못도마뱀 2014-11-11 10824
공지

오리지널 프로젝트 추진에 대한 안내

| 공지사항
SiteOwner 2013-09-02 3079
공지

아트홀 최소준수사항

| 공지사항
  • file
마드리갈 2013-02-25 6160
2734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52화 - 발자국을 따라(2)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2-12 54
2733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51화 - 발자국을 따라(1)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2-10 51
2732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50화 - 눈사람 군단(3)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2-05 56
2731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9화 - 눈사람 군단(2)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2-03 61
2730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8화 - 눈사람 군단(1)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28 76
2729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7화 - 너의 기쁨은 나의 슬픔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26 79
2728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등장인물 소개(18)

| 스틸이미지 5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25 95
2727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6화 - 지금 링 위에서는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21 85
2726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5화 - 입 벙긋하지 못하고(3)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19 80
2725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4화 - 입 벙긋하지 못하고(2)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14 75
2724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3화 - 입 벙긋하지 못하고(1)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12 89
2723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2화 - 아침의 파문(3)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07 86
2722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1화 - 아침의 파문(2)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1-05 82
2721

[COSMOPOLITAN] #A12 - Random Encounter

| 소설 5
  • new
Lester 2025-11-03 109
2720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40화 - 아침의 파문(1)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31 77
2719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39화 - 깊은 밤의 일(2)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29 97
2718

[전재] CAPSULE - 플라스틱 걸

| 영상 2
  • new
대왕고래 2025-10-25 77
2717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38화 - 깊은 밤의 일(1)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24 73
2716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37화 - 불을 끄고서

| 소설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22 87
2715

[그 초능력자가 수상하다!] 136화 - 불꽃을 찾아서

| 소설 5
  • new
시어하트어택 2025-10-17 122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