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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낙서

안샤르베인, 2014-05-01 14:02:32

조회 수
222

IMG 20140501 132700
free image host

가끔은 원래 이런 성격이 아닌 캐릭터들을 약간씩 바꾸는거도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둘이 끌어안는 자세는 보는건 참 좋아요. 잘 못그려서 그렇지...

안샤르베인

그림쟁이가 되고 싶습니다.

6 댓글

마드리갈

2014-05-01 21:38:06

책상낙서...진짜 저거 책상 위에 하신 거예요?

아니, 저 위에 저런 퀄리티의 그림을 그리시다니...대단해요!! 순간 이걸 떠올렸어요. 화가 이중섭이 담배갑 속 은박지에 작품을 남긴 그 일화가 결코 먼 세상의 일이 아니라는 것도 이걸 보면서 정말 실감하고 있어요.

여자는 자신감 있는 표정으로 남자의 목을 팔로 감고 있고, 남자는 약간 당황해 하는 것일까요? 그런 생각도 났어요.


책상 위에 펼쳐졌던 재미있는 작품, 잘 봤어요.

안샤르베인

2014-05-01 21:41:56

책상의 단점은 종이보다도 잘 번져서 지우개질에 요령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아주 약간만 지우거나 아니면 전부 지운뒤 새로 다시 그리거나 해야 하죠. 가끔 잘 번져서 명암효과가 나면 그것도 재밌습니다.

둘의 상황은 제대로 보셨어요.

대왕고래

2014-05-01 21:56:34

고등학교 때 책상에 낙서해봤는데, 저렇게 선이 나온 적은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선이 옅어지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살짝만 닿아도 번져버리고요.

그러니까 저걸, 번짐 없이 멋지게 완성하셨다는 거에요. "대단해요"라는 말을 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상황도 재미있네요. 능글맞게 팔짱을 걸고 있는 남자와 '하, 이짜식이 징그럽게시리'하는 표정으로 언짢아하면서도 거부는 하지 않는 남자. 서로가 반대되는 느낌이면서도 서로가 어울리는 게, 매우 재미있어요.

안샤르베인

2014-05-01 22:36:48

음 사실 오른쪽의 앞머리가 밑부분이 진한걸 보면 아시겠지만 번진건 번졌습니다(...) 아주 안 번진건 슬프게도 아닙니다.

아무래도 전 그림그릴때 제가 느끼기에 상황이 재밌어야 손이 움직이더군요.

SiteOwner

2014-05-07 13:24:25

책상 위의 낙서가 저렇게 뛰어나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이미 동생이 한 표현인 이중섭을 연상시킨다는 표현이 딱 맞습니다. 매끈한 책상표면이면 연필심도 종이보다는 훨씬 잘 미끄러질텐데 말이지요.


책상 위 하니까 사이토 유키의 1985년 발표곡인 "졸업" 이라는 곡에 이런 가사가 있습니다(0:53~1:13).

인기척없는 오후의 교실에서 책상에 이니셜을 새기는 너

그만둬 추억을 새기는 것은 마음에만 해두라고 속삭였지


안샤르베인

2014-05-07 20:12:43

확실히 종이표면보단 잘 미끄러지긴 합니다. 그런데 이런 촉감은 사실 타블렛 펜 위에서 그림을 그릴때랑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그렇게까지 크게 위화감을 느끼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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