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21세기의 1/4는 완전히 채워지려면 2026년 1월 1일 0시를 기해야 합니다. 지금은 그 직전의 단계로 거의 이행중입니다.
이 시점에서 주제에 구애될 일 없이 조금씩 이야기를 해 볼까 싶습니다.
일단 개인 및 가정은 평온합니다.
2023년말은 동생이 위독했다가 겨우 회복되었고, 2024년말은 해외여행 도중에 동생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이후에 치료에 전념하느라 바빴습니다. 사실 올해 시점에서도 동생이 건강상 문제가 있어서 당분간은 복용하는 약이 2배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내일부터는 복용하는 약의 양이 원래대로 돌아갈 예정이고 제가 보기에도 상태가 호전되는 게 보이니 걱정을 덜 것 같습니다.
국내외 상황은 여러모로 소란합니다. 언제는 안 그랬냐 하는 생각은 매년 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코로나19 판데믹(Pandemic)이 엔데믹(Endemic)으로 전환된 2023년이 바로 직전의 해였던 2022년보다는 문제가 덜했던 것에서 위안을 삼고 있습니다. 2026년은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생활이 방해받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이 말의 해라고 합니다. 예전에는 말띠 해의 여자는 드세다고 해서 말띠 해에 여자아이가 적게 태어나는 경향이 있었다는데, 12지야 어느 해부터 정의하는가에 따라 달라지는 것인데 그게 뭐가 중요한 것인지. 실체도 없는 속설 따위를 믿고 인생을 손해보거나 편견에 시달리는 사례가 참 많았다는 것이 희극인지 비극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어느 쪽도 선택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그나저나 우마무스메(ウマ娘) 애니는 재미있습니다. 동생이 권유해서 보는데, 그 세계에는 현실세계에 있는 말이라는 동물이 없는 대신 말의 귀와 꼬리를 갖고 태어나면서 발군의 운동능력을 지닌 여성이 등장합니다. 그 우마무스메는 직역하면 "말딸" 입니다. 그리고 성장한 젊은 여성을 "말만한 처자" 라고 표현하던 과거의 관행이 생각나서 그것도 흥미진진합니다.
그러면, 오늘은 여기에서 실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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