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2025년 하반기의 일본여행은 8년만의 큐슈지방(九州地方) 여행.
특히 많이 이용한 교통수단이 JR큐슈 관할의 큐슈신칸센(九州新幹線), 니시큐슈신칸센(西九州新幹線) 및 재래선 특급열차였고, 그때마다 좌석앞 포켓에 들어 있는 JR큐슈의 안내팸플릿을 접할 수 있었어요. 특히 JR큐포(JRキューポ)라는 프로모션이 눈에 띄었고, 단순하면서도 잘 기억되는 귀여운 미소녀 마스코트인 큐포쨩(キューポちゃん)이 인상깊었어요. 이번에는 이 큐포쨩에 대한 소개를 좀 해볼까 싶네요.
JR큐포의 키비쥬얼을 인용해 볼께요.
이미지 출처
(JR큐포, JR큐슈 웹사이트, 일본어)
이름의 어원은 JR큐슈와 포인트. 머리장식의 모양도 동전지갑이고, 왼쪽의 작은 글씨로 "안 쓰면 아깝잖아(つかわなきゃ、ポったいない。)" 라고 말하는 데에서 정체성이 바로 보여요. 단 "아깝잖아" 의 일본어 표현은 못타이나이(もったいない)이지만 여기에서는 폿타이나이(ポったいない)로 바뀌어져 있어요. 사용처는 인터넷예약(ネット予約), JQ카드(JQ CARD), 교통계 IC카드 스고카(SUGOCA) 및 JR큐슈앱(JR九州アプリ). "모이면, 쓸 수 있다(たまる、つかえる。)" 라는 설명에서 다른 부연은 이미 필요없어져 있어요.
큐포쨩은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JR큐포의 요정으로, 3월 3일에 큐슈에서 태어났어요. 일러스트레이터는 코닉스(conix).
특히, JR큐슈 관할의 주요 철도역 직영쇼핑몰인 아뮤플라자(アミュプラザ, AMU PLAZA)와의 연동 또한 활발해서, 아뮤플라자 구내의 매장에서 쇼핑을 하면 결제 때 점원이 JR큐포를 이용하는지를 묻기도 해요. 이렇게 영상으로 2024년부터 홍보중.
또한, 이렇게 모인 포인트로 신칸센 및 재래선특급을 탈 수 있는 특전승차권도 발매하고 있어요.
스틸이미지 및 영상에 나온 차량은 왼쪽이 니시큐슈신칸센의 N700S 카모메(かもめ, KAMOME), 오른쪽이 883계 소닉(ソニック, SONIC). 마침 올해가 883계 소닉 취역 30주년이다 보니 실제 이용했던 차량에는 30주년 기념 래핑이 되어 있기도 했어요.
이외에도 큐포쨩은 차내안전 협조를 구하는 안내시트에도 쓰이는데, 여행중에 사진을 찍지 않은데다 웹에서는 찾을 수 없어서 보여 드릴 수가 없네요. 아무튼, 8년만에 방문한 큐슈에는 이렇게 철도에도 작지만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어요.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목록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공지 |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6 |
2025-03-02 | 387 | |
| 공지 |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
2024-09-06 | 459 | |
| 공지 |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
2024-03-28 | 291 | |
| 공지 |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621 |
2020-02-20 | 4105 | |
| 공지 |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2
|
2018-07-02 | 1132 | |
| 공지 |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2 |
2013-08-14 | 6140 | |
| 공지 |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
2013-07-08 | 6736 | |
| 공지 |
오류보고 접수창구107 |
2013-02-25 | 12249 | |
| 6248 |
원자력상선 무츠, 미래로의 마지막 출항
|
2025-11-14 | 14 | |
| 6247 |
"라샤멘(羅紗緬)" 이란 어휘에 얽힌 기묘한 역사
|
2025-11-13 | 16 | |
| 6246 |
공공연한 비밀이 많아지는 사회
|
2025-11-12 | 23 | |
| 6245 |
다언어 사용이 노화가속 위험 감소에 기여할 수 있다
|
2025-11-11 | 25 | |
| 6244 |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도 문자의 옥에 갇히려나...
|
2025-11-10 | 29 | |
| 6243 |
소소한 행운과 만족
|
2025-11-09 | 35 | |
| 6242 |
"아마추어" 는 일방적으로 매도당해도 될까5
|
2025-11-08 | 106 | |
| 6241 |
일본어의 도어(倒語) 몇가지
|
2025-11-07 | 34 | |
| 6240 |
JR큐슈의 마스코트 큐포쨩(キューポちゃん)
|
2025-11-06 | 39 | |
| 6239 |
일본 혁신계의 "현지처", "캬바쿠라 막부" 발언의 진의3
|
2025-11-05 | 90 | |
| 6238 |
그럼, 정년단축이 해법이라고 주장하고 싶은 것인지?
|
2025-11-04 | 39 | |
| 6237 |
기존의 어휘 구부리기 - "유명세" 의 경우
|
2025-11-03 | 40 | |
| 6236 |
2025년 각국 프로야구도 West Side Story
|
2025-11-02 | 42 | |
| 6235 |
야마노테선(山手線), 순환선 영업 100주년을 맞다
|
2025-11-01 | 46 | |
| 6234 |
그럼, 아리랑과 애국가는 미터법으로 개사하지 않나요?
|
2025-10-31 | 48 | |
| 6233 |
[이미지 없음] 카고시마수족관에서도 뱀을 봤어요2
|
2025-10-30 | 57 | |
| 6232 |
주권국가와 테러조직의 화해라는 헛소리에의 중독
|
2025-10-29 | 55 | |
| 6231 |
여행박사, 11월 24일부로 사이트영업 종료1
|
2025-10-28 | 61 | |
| 6230 |
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2
|
2025-10-27 | 69 | |
| 6229 |
근황과 망상7
|
2025-10-25 | 146 |
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