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동생도 저도 당분간은 포럼활동을 하지 못합니다

SiteOwner, 2023-11-27 22:13:01

조회 수
227

국내외 폴리포닉 월드 포럼의 회원 여러분. 사이트오너입니다.
이런 것에 대한 알림을 쓰게 된 점에 비통함을 느끼며 동시에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동생의 경우는 앓고 있는 병이 경구약과 주사 등으로 치료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 입원 후 정밀진단을 거쳐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다지 복잡한 수술은 아니라 1-2주 정도면 회복까지 끝날 것이 예상됩니다.
저는 동생과 둘이서 살면서 가사분담을 하고 있었고, 재택근무가 가능한 일을 하는 동생이 가사를 조금 더 맡아 왔습니다만 이미 지난주에 동생이 병을 앓으면서 제가 담당해야 할 부하가 대폭 커졌습니다. 그리고 내일 동생을 병원에 데려다 주면 그 뒤에는 오래 전부터 예정된 장기출타 일정이 시작되는 터라 집에 없습니다. 병원도 다 예약해 뒀고, 간병인도 구해놓은 상태입니다.

너그러운 이해를 당부드리며 글을 맺습니다.


2023년 11월 27일
SiteOwner 拝上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4 댓글

Lester

2023-11-28 00:12:23

짧은 글에서도 얼마나 상황이 심각한지 알 수 있네요. 가뜩이나 연말이라 여기저기 할 것 없이 심란할 것입니다. 두 분 다 불필요한 문제 없이 무난하게 해결되시기를 빌겠습니다.

SiteOwner

2024-01-01 13:41:26

나중에야 알게 된 것입니다만, 동생의 상황이 생각보다 심해서 조금만 늦었더라면 정말 큰일날뻔 했다고 합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동생을 입원시키고 장기출타를 하던 도중에 여러 사건이 연달아 일어났고 그 사건 중에는 주차장에 세워둔 제 자동차가 다른 자동차에 들이받혀서 완파된 사건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자동차를 잃은 것에 배상은 받았습니다만 상실감과 충격 또한 심대해서 답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당분간 렌터카를 사용중인 상황입니다.


지금은 동생이 완치되어 주말에 퇴원해 있고 재활에 주력중입니다. 이전만큼 활동은 못하지만 그래도 매일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제가 좀 쉬어야 하는데 말이지요. 좋은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시어하트어택

2023-11-29 08:06:43

마드리갈님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또한 오너님 역시 무사히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꼭 좋은 소식 가져오기를 바랍니다.

SiteOwner

2024-01-01 13:45:21

성원의 말씀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동생은 아직 외래진료가 남았지만 2023년이 끝나기 전에 퇴원하여 요즘은 재활에 주력중입니다.

저는 장기출타중에 온갖 사건을 겪었고 자동차를 잃기도 하였지만 일단 신상에 문제는 없고 피해보상도 받은 상태입니다. 쉬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다 보니 마음놓고 쉴 날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시어하트어택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Board Menu

목록

Page 1 / 304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 update
Lester 2025-03-02 194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36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17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46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16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3953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62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46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53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170
6064

아프지는 않았지만 건강하지도 않았던 주말

2
  • new
마드리갈 2025-05-10 17
6063

콘클라베 종료, 새 교황 선출에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5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5-09 64
6062

재판이 재정의되는 것일까요?

2
  • new
마드리갈 2025-05-08 37
6061

위인설관(為人設官)이라는 말이 생각나네요

2
  • new
마드리갈 2025-05-07 31
6060

재난상황 희화화 관행이 싱크홀 사고 유족에 남긴 상처

2
  • new
마드리갈 2025-05-06 34
6059

오늘 들은 취주악곡 3선

  • new
SiteOwner 2025-05-05 29
6058

한 싱가포르인을 향한 중국산 비수

2
  • new
마드리갈 2025-05-04 43
6057

무례한 발언이 일침으로 포장되는 세태

2
  • new
마드리갈 2025-05-03 50
6056

삼권분립의 종언과 사법부 폐지를 말하는 그들의 모순

7
  • new
SiteOwner 2025-05-02 142
6055

콘클라베와 관련된 몇 가지 이야기

4
  • file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5-01 97
6054

베트남전쟁의 종식 50년을 맞아도 바뀌지 않은 것

2
  • new
SiteOwner 2025-04-30 43
6053

리차드 위트컴 준장 기념사업을 반대하는 "이념갈등"

2
  • new
SiteOwner 2025-04-29 45
6052

37년만에 밝혀진 택시 운전사의 비밀

5
  • file
  • new
마키 2025-04-28 90
6051

폴리포닉 월드 프로젝트 13주년

8
  • new
SiteOwner 2025-04-27 209
6050

중국의 서해 구조물에 대한 침묵의 카르텔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6 51
6049

개를 좋아하는 사람, 개가 좋아하는 사람

2
  • new
마드리갈 2025-04-25 57
6048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 BYD의 수평대향엔진 실용화

2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4 60
6047

"온스당 달러" 는 왜 단속하지 않을까

4
  • new
마드리갈 2025-04-23 120
6046

파킨슨병 치료가 실용화단계까지 근접

4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4-22 138
6045

결제수단에 대해 여행중에 느낀 것

4
  • new
마드리갈 2025-04-21 143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