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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2일에 해군에 나포되는 형식으로 해상에서 발견된 2명의 탈북어민은 11월 7일에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강제송환되었어요. 그 조치를 거부했던 두 어민들은 저항하다 바닥에 주저앉았지만 아무 소용이 없었고 그렇게 강제추방되었어요. 참으로 빠른 시간내에 전말이 파악된 것이죠. 그리고 그때의 납북어민 북송조치를 옹호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흉악범이었다는 이유로 정당화하고 있어요.
그리고 거의 4년의 시간이 흘렀어요.
10월 24일에 강원도 속초시 앞바다에서 발견된 목선에 4명이 타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그들은 북한을 탈출하여 귀순한 사람들이라는 것이 드러났어요. 그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조사중이어서 아직은 보도된 것이 없어요.
이 사항에 대해서는 아래에 소개된 기사를 참조하시면 되어요.
“이상한 배가 있다” 어민 신고…北목선 타고 온 4명 귀순 의사, 2023년 10월 24일 서울신문 기사
4년 전 탈북어민들의 행적을 다 꿰뚫어본 그들은 왜 조용할까요. 대체 어디로 간 것인지, 아니면 그 능력이 그때는 있다가 없어진 것인지. 헌법상 북한주민 또한 대한민국의 국민인데 제대로 된 조사나 재판 없이 그렇게 그들을 사지(死地)에 잘도 던져넣었던 그들은 이럴 때만 조용하네요. 일구이언(一口二言)이 나은지 유구무언(有口無言)이 나은지는 모르겠지만 이럴 때의 유구무언은 일구이언보다도 못한 침묵같네요.
웅변은 은이고 침묵은 금이라는 말이 있어요.
그들의 침묵은 금같은 색깔을 띠고는 있지만 반짝인다고 금이 아니라는 것은 두말할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그 금색의 것이 어디서 나왔는지도 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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