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생활중에 여러 언어를 쓰는 저로서는 매우 반가운 뉴스가 하나 있어요.
다언어 사용이 노화가속 위험을 줄여준다는 결과가 유럽 27개국의 51-90세 연령범위의 86,419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연구로 입증되었다고 하네요. 일단 저는 유럽인도 아닌데다 아직은 저 연령범위대에 들어가려면 강산이 한번 반은 바뀔만한 시간이 흘러야 하니 조건 하나는 처음부터 비해당이고 다른 하나는 미래의 일이지만...
예의 연구결과에서는, 단일언어 사용자가 다언어 사용자 대비 가속노화 경험확률이 2배로 높아지고, 좀 더 구체적으로는 다언어 사용자에게 가속노화위험은 단일언어 사용자 대비 54% 낮았다는 것이 도출되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가속노화가 생길 위험 또한 다언어 사용자가 30% 낮았는데다 지연노화는 구사 언어 수가 늘어날수록 커졌다는 것이 골자이기도 해요.
젊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듣는 저로서는 여러모로 반갑게 느껴지고, 여러 언어를 습득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확실해졌어요. 매일 국내외 미디어를 접하고, 한국어 이외에도 항상 일본어, 영어 및 독일어를 접하는데다 필요에 따라서는 텍스트로 읽을 수 있는 언어라면 여러모로 찾아보는 습관이 들어 있는 게 정신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게 희망적이예요. 물론 완전히 일반화하기는 어렵겠지만.
참고한 언론보도를 소개해 둘께요.
Multilingualism protects against accelerated aging, according to a mega-study in 27 European countries, 2025년 11월 10일 SMC Spain 기사, 영어
"다언어 사용, 노화 가속 막아준다… 더 많은 언어 쓸수록 효과 커져", 2025년 11월 11일 조선일보 기사
Co-founder and administrator of Polyphonic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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