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not see this page without javascript.

Skip to content
특정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비오는 밤중에 간단히 쓰는 전쟁에 대한 이야기

SiteOwner, 2023-10-19 23:59:04

조회 수
136

창밖에 비 내리는 소리가 많이 들립니다.
그리고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러모로 추워질테니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큰 전쟁이 벌어져 있고 혼란하지만 그래도 일단 평온한 생활을 하고 있는 점에 안도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전쟁에 대해 늘 예의주시할 필요는 있습니다. "당신은 전쟁에 관심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전쟁은 당신에 관심이 있다." 라는 러시아 속담의 깊은 함의를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군복무 기간중에 있었던 그리고 군복무가 끝난 직후의 세계상황에 대해서도 생각이 납니다.
1999년 6월 15일의 서해교전 당시의 불안한 상황은 지금도 기억납니다. 당시 카투사 교육대의 동기들끼리 앞으로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는 불안을 이야기했던 게 생각납니다. 게다가 당시의 교육대는 경기도 북부지방에 있었고 이후 배속된 부대 또한 경기도 북부인데다 각종 훈련을 위해서 접경지대에 들어갔던 적도 자주 있었다 보니 군생활 내내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2001년 4월 1일은 미 해군의 정찰기가 중공군의 위협을 받아 중국의 영토내에 착륙을 강요당한 해남도사건(海南島事件, Hainan Island Incident)이 일어났고 전역을 앞두고 있던 때에 비상상황이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바다건너 먼 나라의 일이 당장의 자신의 앞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참으로 무서웠습니다. 게다가 전역후인 그해 9월 11일은 세계를 뒤흔든 9.11 테러가 발생했고...

세계각지의 혼란상이 하루빨리 정리되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SiteOwner

Founder and Owner of Polyphonic World

0 댓글

Board Menu

목록

Page 1 / 308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교환학생 프로젝트를 구상 중입니다. (250326 소개글 추가)

6
Lester 2025-03-02 290
공지

단시간의 게시물 연속등록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SiteOwner 2024-09-06 401
공지

[사정변경] 보안서버 도입은 일단 보류합니다

SiteOwner 2024-03-28 245
공지

타 커뮤니티 언급에 대한 규제안내

SiteOwner 2024-03-05 282
공지

코로나19 관련사항 요약안내

620
  • update
마드리갈 2020-02-20 4029
공지

설문조사를 추가하는 방법 해설

2
  • file
마드리갈 2018-07-02 1094
공지

각종 공지 및 가입안내사항 (2016년 10월 갱신)

2
SiteOwner 2013-08-14 6083
공지

문체, 어휘 등에 관한 권장사항

하네카와츠바사 2013-07-08 6686
공지

오류보고 접수창구

107
마드리갈 2013-02-25 12200
6154

욕쟁이 교사 이야기 속편

  • new
SiteOwner 2025-08-09 7
6153

망원렌즈를 금지하는 언론개혁의 부재

  • new
SiteOwner 2025-08-08 15
6152

왼발이 일시적으로 마비되어 주저앉기도 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8-07 26
6151

"강한 자만 살아남는 90년대"

4
  • new
시어하트어택 2025-08-06 64
6150

호주의 차기호위함 프로젝트는 일본이 수주 <상편>

  • file
  • new
마드리갈 2025-08-05 32
6149

"누리" 라는 어휘에 저당잡힌 국어생활

  • new
마드리갈 2025-08-04 37
6148

인터넷 생활에서 번거롭더라도 꼭 실행하는 설정작업

  • new
마드리갈 2025-08-03 60
6147

카고시마현(鹿児島県), 일본의 차엽 생산지 1위 등극

  • new
SiteOwner 2025-08-02 49
6146

이제 와서 굽힐 소신이면 뭐하러 법제화하고 불만인지?

  • new
SiteOwner 2025-08-01 52
6145

7월의 끝을 여유롭게 보내며 몇 마디.

  • new
SiteOwner 2025-07-31 54
6144

피폐했던 하루

  • new
마드리갈 2025-07-30 59
6143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둘러싼 싸움의 이면

2
  • new
마드리갈 2025-07-29 64
6142

애초에 실권없는 김여정의 욕설에 왜 귀를 기울이는지...

  • new
마드리갈 2025-07-28 62
6141

일본어 독학이 알려졌을 때의 주변인들의 반응

6
  • new
SiteOwner 2025-07-27 86
6140

국회의원보좌관들은 없는 존재입니다

  • new
SiteOwner 2025-07-26 67
6139

새로운 장난감

4
  • file
  • new
마키 2025-07-25 110
6138

폴리포닉 월드의 주요국가들의 경쟁전략 요약

  • new
마드리갈 2025-07-24 72
6137

미일관세교섭에서 읽히는 2가지의 무서운 쟁점

  • new
마드리갈 2025-07-23 90
6136

에너지 소모가 큰 것을 실감하고 있어요

  • new
마드리갈 2025-07-22 75
6135

"갑질은 주관적" 그리고 "피해호소인"

2
  • new
SiteOwner 2025-07-21 138

Polyphonic World Forum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