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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벌써 6번째 달이네요.
덥다면 덥고 서늘하다면 서늘한 이 6월이 시작하면서 생각난 것들을 몇 가지 써볼께요.
우선은 갑자기 생각난 구절을 바탕으로 쓴 7언시 하나.
乱中迎花始一年多人交話累十年人生不知過百年又日観世夢千年
국역하면 이렇게 되어요.
어지러운 중에도 꽃피는 철을 맞아 시작한 일년여러 사람들의 주고받는 말은 쌓인 해가 십년사람 삶이 백년 넘을지는 아직은 모르지만날 밝으면 세상을 보고 천년을 꿈꾼다네.
포럼의 역사가 벌써 10년을 넘었던 게 역시 스스로도 놀라운 것인지 이렇게 써 보게 되었어요.
봄에는 자주 아프고 그랬는데 이제는 확실히 그런 게 없어서 좋네요. 그렇다고 방심해서는 안되겠지만.
학생 때에도 어느 정도 체력단련을 해왔고 지금은 그때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몸을 자주 움직여 주고 있어요. 해 보고 싶은 스포츠 중의 하나가 골프이기도 하지만 그러기에는 일단 시간적인 여유가 충분치 않다 보니 골프를 소재로 한 창작물을 향유하는 정도네요.
요즘 보는 애니에 장르를 가지지 않고 아주 정밀하게 묘사된 뱀 일러스트가 나오는 건 반갑지 않네요.
그래도 어느 정도는 내성이 생기기도 했지만 환영할 것은 절대 아니죠(요즘 애니에 뱀의 정밀묘사가 유행인 건지...(이미지 없음) 참조).
일단은 여기까지 쓸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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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댓글
대왕고래
2023-06-01 18:44:30
좋은 감성의 시네요. 마지막 연이 특히 와닿는 거 같네요.
체력이라... 몸을 잘 움직이는 편이 아니라서, 뻐근한 일이 좀 많네요. 뭐 지금은 크게 문제없긴 한데, 예전에 회사 다닐때는 너무 앉아만 있다보니 허리에 크게 무리가 간 적도 있어서 좀 불안하긴 해요.
마드리갈
2023-06-01 19:03:28
매일 활동하면서 그리고 하루를 마치면서 더 나은 내일을 꿈꾸고 그 내일이 쌓여 더 나은 미래에의 희망이 되는 그것을 이렇게 써 보고 싶었어요. 좋은 평가에 감사드려요!!
너무 과하게 움직이는 것도 너무 안 움직이는 것도 좋지 않죠. 전 왼손을 많이 쓰는 편이라서 오른쪽 어깨 및 팔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좀 있었거든요. 이것을 좀 더 신경써서 조금씩 더 자주 움직이도록 운동을 하니까 오른쪽 어깨 및 팔 문제도 많이 해소되었어요. 옆모습을 거울에 비춰보면서 자세를 바로잡는 것도 상당히 좋은 효과가 나와요.
골프는 그 자체로도 멋있지만, 골프복이 예쁜 게 참 많죠. 그래서 관심이 특히 많이 가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