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보는 유일한 국내드라마가 "폭군의 셰프" 라는 것인데, 작년 상반기에 쓴
수사반장 1958의 "새끼" 와 "자식" 의 차별 제하의 글과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서 그게 상당히 흥미롭게 보이고 있어요. 제목에 밝힌대로 "년" 과 "계집" 의 차별이 있어요.
두 어휘 모두 여성에 대한 비하표현이고, 요즘 사용빈도가 격감한 "계집" 에 비해 "년" 은 아주 광범위하게 쓰이죠. 게다가 실생활에서 이런 어휘들을 썼다 하면 아주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것들 투성이. 폭군의 셰프에서도 "년" 이라는 표현이 빈번하게 쓰이는데, 자막에는 그 발음과는 전혀 다른 어휘들이 쓰여요. 특히 가장 많이 쓰이는 게 "계집" 이고 그 이외에도 이것저것 달리 쓰여요.
언문일치를 말하지만 실제러는 언문일치가 아니고, 음성언어에서는 허용되지만 문자언어에서는 그렇지 않은 어휘가 있음을 재확인했어요. 그리고 역사는 이런 데에서도 반복되고 있어요.
이런 데에서는 디테일에 집착하는 한국어의 상황, 대체 어떻게 봐야 할까요?
9월 22일에 올릴 예정인 글은 아직 완성하지 못해서 9월 24일중에 완성할 예정이예요.